이 책은 그 우주의 시작부터 현재까지를
8개의 임계국면으로 구분하여
시간에 흐름에 따라 설명한다.
임계국면1: 빅뱅(137억 2천만 년 전)
임계국면2: 은하와 별(137억 년 전 ~ 현재)
임계국면3: 복잡한 원자(137억 년 전 ~ 현재)
임계국면4: 태양과 지구(46억 년 전 ~ 35억 년 전)
임계국면5: 생명의 진화(35억 년 전 ~ 현재)
임계국면6: 인간의 등장(20만 년 전)
임계국면7: 농업의 시작과 제국(기원전 9500년 ~ 기원후 1500년)
임계국면8: 세계화의 시대(1500년 ~ 2000년 대)
그리고 미래와 저자의 통찰력
저자는 이 책이 전통적인 교과서는 아니지만
학교에서 교재로도 사용할 수 있을 수 있다고 서문에 밝힌다.
읽어 보니 이 책을 교재로 선택해서 진행한다면,
가르치는 선생님의 수준이 상당해야 할 것이다.
이유는 많은 질문들이 있을 수 있는데
그에 대한 답들을 해야하니 말이다.
최초 빅뱅에는 수소같은 원자만 있었는데,
지금은 인간이 세상을 지배하고 있다.
결국 수소에서 인간이 된 과정을
137억 년이라는 시간 속에서 설명을 해야 하는 것이다.
137억 년 진화에 대한 증거들이 다 갖춰진 것도 아니고,
인간이 역사를 써 내려 간 게 불과 몇 천 년에 해당하니,
상당한 의문과 의문에 대한 답에 대한
의문이 또 반복될 수 밖에 없다.
이 책은 그러한 점들을 고려하고 읽어 간다면,
시간의 흐름 속에서 현 인류가 어떻게 탄생했는지를 이해 할 수 있다.
책 중간 중간 빅히스토리 관련한 과학자들이 자주 등장한다.
각 장이 끝나면 더 보면 좋을 자료를 소개하고 있는데,
입문-중급-고급으로 분리해서 알려준다.
빅 히스토리에 대한 형태를 처음 접했다면 많이 놀랄 수 있다.
그러나 한 두 번 접했다면,
그 흐름에는 큰 변화가 없다.
다만 어떻게 더 쉽게 썼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다.
이 책은 상당히 쉽게 씌여졌다.
과학적/수학적/화학적/생물학적/역사적
지식이 없더라도 이해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을 것 같다.
물론 배경 지식이 있다면 더욱 쉽게 읽혀지겠지만 말이다.
지금부터 40억 년 이후엔 태양도, 지구도 없고,
인접한 다른 은하와 충돌해서
우리 은하가 사라질 것이라고 예측된다.
현재 우리는 한치 앞도 맞추지 못하지만 말이다.
사족으로
이 책을 통해서 세계 종교의 통계도 알 수 있다.
기독교 31.5%, 이슬람교 23.2%
무교 16.8%, 힌두교 15%,
불고 7.1%, 토속신앙 5.9%, 유대교 0.2%
한 번은 읽어 볼 만한 책이다.
만약 두 번 읽고 싶다면,
지적 지경 확대를 위해
이 책에서 소개된 다른 책을 읽으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