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확장 - 나와 세상의 부를 연결하는 법
천영록.제갈현열 지음 / 다산북스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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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부에 관한 제대로 된 책을 읽었다.

재테크 책은 내용이 비슷비슷하기 때문에

제목은 다르더라도 읽어 보면 남는게 별로 없는 적이 많았다.

그래서 한 동안은 부 또는 재테크에 관한 책이

신간으로 나왔다고 해도 손이 잘 가지 않았다.

그런데 이번에 읽은 책은 어떻게 손이 갔을까?

아마도

연결

이라는 단어 때문이 아니었을까 싶다.

재테크 관련 서적은 보통 식상한 사례들을 많이 든다.

이렇게 해서 성공했고,

저렇게 해서 부를 창출했다.


라는 식의 예들.

읽으면 그런가 보다 하지만,

실제 나에게 적용하기엔 쉽지 않은 경우가 거의 99%.

또는 뭔가 될 것 같은 내용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해 보면 진짜 알려 주려고 쓴 건지,

자랑하려고 쓴 건지 분간이 안가는 책들이었다.


부의 확장

제목을 보고 나서 제일 먼저 든 생각은

확장해야 하니 부를 먼저 만들라고 얘기하겠지?

였다.

저자는 전혀 그렇게 시작하지 않았다.


저자의 약력을 본다.

천영록: 30억, 700억, 키움증권, 선물옵션트레이더, 회사설립, 핀테크 기업 대표

제갈헌열: 교육컨설팅, 자기계발, 마케팅기획, 여러권의 저서

저자 소개만 봐서는

정말 부의 확장을 알려 줄 수 있는지 감이 팍 안온다.


목차를 훑어 본다.

부는 연결이다: 돈에 대한 아이큐가 부를 결정한다.

부의 DNA를 깨우는 법: 나를 중심으로 돈을 연결하는 힘

부의 DNA를 자산으로 바꾸는 기술: 무형자산은 어떻게 유형자산이 되는가

여섯 계단만 오르면 부가 보인다: 부를 확장하는 6 STEP

부록: 확장을 위한 실전 노하우


목차를 보면서 눈에 들어 온 것은 무형자산의 유형자산화였다.

저자가 말하는 무형자산은 104쪽부터 설명이 잘 되어 있다.

무형자산의 꽃 = 신용

저자가 써 낸 이야기를 내 관점에서 좀 강하게 얘기하면

무형자산의 꽃인 신용이 없으면

부의 연결 고리를 찾을 수도 완성할 수도 없다.


이 책의 뒷 표지를 보면

세상의 욕망과

당신의 가치가 연결되는

최고점을 만들어라


라고 씌여 있다.

이것을 신용으로 연결할 수 있다는 것.

돈이 돈을 번다 라는 식상한 문구보다,

신용이 있으면 돈을 빌릴 수 있고(투자 받을 수 있고)

돈을 벌 수 있다 라는 해석이 더 명쾌하다.


사업하는데 내 돈만으로,

투자를 하는데 내 돈만으로,

이게 정답이 아니라는 것은 이미 모든 사람이 안다.

그런 관점에서 이 책은

신용이 부의 연결 고리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것이다.

그걸 설명하기 위해 300쪽에 달하는 내용을 기술했지만,

핵심은 명쾌했다.


부를 창출하기 위해 무리수를 두고 강하게 도전했다

실패했던 나로서는 이 책을 보면서

지금도 늦지 않았다는 생각을 다시 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이 책은 이제 사회가 뭔지 알아가는 젊은이들이

읽고 깨달으면 더 좋을 책인 것 같다.

아직 고등학생인 내 아들이

과연 이 책을 읽고 이해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권해줄만한 가치가 있는 책이라고 판단된다.


오랜만에 부에 대한 책을 읽었는데,

10점 만점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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