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자 관점에서 시간을 좀 덜 들이고,
필요한 항목만 살펴보는 정도로도
주식 투자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게 쓴 책이다.
손익계산서, 재무상태표, 현금흐름표의 항목 중
실전 투자와 관계되는 부분들만,
그것도 일반적으로 알려진 것을
그대로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확인해 보니, 이렇더라는 저자의 경험에 근거하여
비교적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을 썼다.
Part1은 대략 160쪽 정도 되는데,
재무제표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서술했다.
Part2는 100페이지가 좀 안되는데
실전투자에 필요한 재무비율과 투자지표를 설명해 준다.
재무제표를 익히 잘 알고 있으면,
Part2에서 저자가 어떤 얘기를 하고 싶은지만 확인하면 된다.
예를 들면
이 회사는 사내 유보율이 높아서
어쩌구 저쩌구 하는 주식 관련 기사들이 있는데,
이게 어떤 부분은 맞고, 어떤 부분이 틀린 건지를
저자는 가려서 설명해 준다.
또 ROE와 ROA, 그리고 ROIC의 관계에 대해서도
상당히 알기 쉽게 설명해 준다.
투자 업무를 하면서 실제 경험에서 나온 이야기인지라,
주식투자자 입장에서는 많은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다.
지금까지 재무제표를 보기는 했지만
단순히 매출/이익 등의 숫자들만 체크하는 수준이었다면,
이 책을 보고 난 이후에는
진짜 도움이 되는 숫자들과 항목들을 놓치지 않을 것이다.
나에게 특히 도움이 된 부분은
그간 귀찮아서 볼 생각 조차 하지 않았던
재무제표 주석 부분을
놓치지 말고 꼭 봐야한다는 사실을 일깨워 줬다.
앞으로 하는 투자에서는
보다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