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르렁으르렁 숲속 동물들 뽀뽀곰
다운 시렛 지음, 빅토리아 하비 그림, 공경희 옮김 / 웅진주니어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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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면서 느끼는건 아이는 정말 빨리 크는 것 같아요. 얼마전까지만 해도 누워서 천장만 보고 있던 아이였는데.... 이제는 스스로 뭔가 해보려고 하고 ... 안되면 때쓰고 ㅎㅎ 책도 전에는 제가 넘겨주면 잘 봤는데 이제는 자기가 스스로 넘기려고 하네요! 스스로 조작할 수 있는 플랩북을 참 좋아하는데요. 여기에 플랩만 열어도 생생한 소리가 들리는 으르렁으르렁 숲속 동물들을 만나보았어요! 







으르렁 아기사자~~ 가 있는 표지!

그림이 생생했어요! 책을 넘기기전에 살펴본 으르렁으르렁 숲속 동물들 !

우선 0세 부터 사용가능한 책이라 모서리가 둥글림 처리가 되어있어서 좋네요! 





뒷면에는 건전지 끼우는 곳과 사운드를 위한 스피커가 있답니다.

건전지를 사와야 하나 했는데

끼워져 있어서 바로 쓸수 있었어요. 그리고 ON / OFF 스피커가 있어서 아이가 안볼때는 꺼놓으면 되니 오래볼 수 있겠더라구요! 







〈으르렁으르렁 숲속 동물들〉책속에서는 각 장면마다 아기 호랑이가 만나는 다양한 동물들을 만날 수 도 있어요!

실사와 일러스트가 잘 조화된 책은 정말 색감이 예뻐요! 실사라서 더욱 생생하게 자연과 숲속동물을 느낄 수 있어요. 그리고 큰플랩과 작은플랩 들로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하기 좋았어요! 동물들이 내는 다양한 의성어도 흉내내보고 조금 더 큰 아이들은 단순한 까꿍놀이를 넘어서 인지놀이 역할 놀이도 할 수 있다고 하네요! 






플랩을 열면, 짠짠 나오는 다양한 숲속 동물들로 아이의 호기심과 관찰력을 더욱 자극 시켜줍니다. 그냥 책을 보려면 책의 텍스트외에는 읽어줄 게 없으니 약간 뻘쭘하기도 한데. 이책에서는 책을 통해서 계속 아이와 대화를 할 수 있게 이끌어줘서 좋더라구요! 





작은 플랩은 흥미 있게 넘겨볼 수 있고,

우측의 가장 큰 플랩을 열면! 진짜 동물 사운드가 나요!!! 





플랩을 열면 소리가 나는 작동 원리는 플랩 안쪽의 빛센서때문인데요! 사운드가 나니 아이가 더 신나하더라구요! 밝은 곳에서 보면 보다 더 잘 조작할 수 있다고 하구요. 저는 집 거실 등 아래서 저녁시간에도 무리없게 플랩사운드를 조작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엄마아빠가 플랩을 하나 열어주니 ㅎㅎ 그다음 부터는 아이 혼자서도 잘 보네요!

이렇게 책을보며 , 책과 함께 하며, 자연과 동물을 사랑하는 아이로 커나가기를 기대합니다!

놀이책, 이야기책, 자연관찰 정보책으로도 만족스러운 웅진주니어 으르렁으르렁 숲속 동물들 우리아이를 위한 유아도서로 추천합니다! 




#서평이벤트 #웅진주니어 #으르렁으르렁숲속동물들 #우아페 #플랩북 #유아도서추천 #사운드북추천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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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바라 민토, 논리의 기술 - 개정판
바바라 민토 지음, 이진원 옮김, 최정규 감수 / 더난출판사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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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를 마치고 신입으로 입사한 모 컨설팅 회사에서 컨설턴트로서 했던 고민은 매일매일 보고서를 만들며 정말 많은 정보를 어떻게 바쁜 경영자와 현업 실무자가 보기 쉽게 정리해서 전달할 수 있을까 였다. 당시 내 선임이 추천했던 책은 바바라 민토의 논리의 기술이었다! 나는 뼈속까지 문학 소녀였기에 뭔가 장황하게 쓰는건 하겠는데.. 명확하게 논리적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스킬이 부족했던 지라.. 당시에 이책을 정말 열심히 밑줄치며 읽었던 기억이 난다. 1973년 초판이래 반세기가 넘도록 사랑받은 책! 논리의 기술 ! 이책의 개정 판이 나왔다니 정말 반가워서 읽어보게 되었다.







개정전에 크림슨색의 논리의 기술이 집에 아직 있는데 개정된 책은 보다 컬러도 산뜻하고 양장이 아인 페이퍼백 형태라 휴대성이 더 좋아진 듯하다. 이 책의 저자인 바바라 민토는 최초의 여성 컨설턴트로 유럽의 각국컨설턴트를 대상으로 보고서 작성을 지도했다고 한다. 피라미드 원칙을 이용한 보고서 작성법, 논리적 사고법 등 바바라민토가 만든 개념을 설명하거나 인용한 책들은 이후에 많이 나왔지만 가장 기본이 되는 책은 바로 이 책이라 생각한다. 반세가 동안 인정받았고 개정판까지 나왔다면 무슨 말이 필요할까? ​







"왜 지금 나에게 논리가 필요한가? " 책을 읽기전에게 나에게 자문해 보았다. 회사다닐때는 현안보고와 경영진 설득을 위한 문서를 만들었지만, 회사를 다니고 있지 않은 지금도 내 생각을 정리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나를 이끌어가기 위해 나를 설득하기위해 논리적인 생각 정리는 필수 이기에 이책을 경영도서가 아닌 자기계발 책이라고 보고 싶다. 책에서는 왜 피라미드 구조로 글을 써야 하는가 부터, 피라미드 구조에 맞춘 논리적인 글쓰기 방식을 소개하고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을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프리젠테이션 하고 문장을 표현하는 문서작성법까지 다루고 있다.





'구슬이 서말이여도 꿰어야 보배다' 라는 말 처럼 정의화된 문제와 구조화된 글은 어지러운 현안을 정리하여 더나은 개선된 상황으로 나아갈 수 있는 키이다. 책에서 든 예로 어지러운 상황을 명확하게 과제화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였다. 피라미드 구조는 질의응답 형식의 대화로 이루어 져야하고 글은 하나의 생각을 중심으로 한 피라미드 형태로 구성되어야 함을 예시를 통해서 명쾌하게 다시금 깨닫게 된다.





문제가 무엇인지 확실하게 파악되면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문제 정의가 먼저다. 하지만 그 문제 정의는 쉽지 않기에 정보를 정리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보고서를 쓰며 숱하게 들었던 MECE, Mutually Exclusive and Collectively Exhausitive 의 원칙! 적절한 요약 방법과 구조만들기 부분에서 예시를 통해 모범 사례를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약 10년만에 다시 바바라 민토의 논리의 기술을 읽으니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이었다. 특히나 개정판에서 새로생긴 프레젠테이션 장에서는 개별 슬라이드에 적어야할 내용도 알수 있어서 좋았다. 명확하게 피라미드 구조로 생각을 정리하고 똑똑하게 일잘하는 사람으로 인정 받고 싶으신 분들께 권한다.


#자기계발 #논리의기술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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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아이가 아니라 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 무례한 세상 속 페미니스트 엄마의 고군분투 육아 일기
박한아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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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결혼을 하고 늦게 아이를 가졌던 우리부부라 아이를 낳기전에는 자녀계획에 대한 질문을 참 많이 받았다. (키워줄 것도 아니면서....) 그래서 낳고 나면 끝인 줄 알았는데 이제는 어떻게 키우고 있는지 남자아이니 남자답게 키워야지 ~ 등등 또 새로운 오지랖들이 많다. 정말 끝도 없구나. 남들 말에 휘둘리면 이도저도 되지 않는다. 어떻게 하면 내아이를 남자답게, OO답게 가 아니라 아이 본연의 정체성을 잘 살려주는 육아를 할 수 있을까. 그리고 무엇보다 나는 어떻게 정신적으로 건강한 양육자가 될 수 있을까. 같이 남자아이가 아닌 아이를 키우고 있는 입장에서 <남자아이가 아니라 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를 읽어 보게 되었다.





어릴적부터 읽고 쓰는 것을 좋아했다는 저자는 책의 저자는 아들의 엄마 인것 외에도 나와 참 비슷한 점이 많았다. 나도 퇴사이후 내 직업이 전업맘이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책에서는 무례한 세상에서 아이 키우는 방법, 남자아이를 키우는 방법, 아이는 한뼘씩, 엄마는 밤뼘씩 자라는 엄마와 아이의 성장일기가 고스란히 담겨져 있었다. 솔직하게 쓰여진 책이라 나도 푹 빠져 읽을 수 있었다  

내가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 센과치히로의 행방불명을 보면 모험을 시작하기전 하쿠는 치히로에게 "네 ‘이름’을 기억하라" 라고 말해준다. 그리고 마녀 유바바는 치히로의 이름을 빼앗고 대신 센(千)이라는 이름을 부여한다. 원래 이름을 기억해야만 원래대로 돌아갈 수 있다. 아기를 낳고, 나는 전업 맘으로 아이의 엄마가 되는 과정은 마치 이름 을 뻇기는 것 같다고 생각했다. 내이름은 대신 누구 엄마로 불릴일이 더 많아지고 나는 그렇게 나를 잊어가겠지. 그래서 세상과의 끈을 조금은 유지하고자 아직도 카톡 프사는 활발히 일하던 때의 프사이다. 나의 정체성을 잊지 않기 위해. 육아가 끝나면 돌아가기 위해. 이런내가 유별나다고 도 생각이 들었는데 책의 "제 자아는 걱정마세요"부분에서 보여진 엄마가 된후 프사설정에 대한 저자의 고민을 보며 위로받는 느낌이다. 나도 혼자가 아니였어!






육아하기 전에는 잠자는 숲속의 공주, 신데렐라 식의 해피엔딩, 남자의 역할 , 여자의 역할이 구분되어 있는건 구시대적 산물이라고 생각했는데 육아를 시작하고 보니 은근 아이들 보는 동화속에 동요속에 장난감 속에 침투되어 있는 건 아직 그대로이다. 나 역시 남자아이를 육아하고 있는지라 어떻게 하면 남자와 여자의 차이와 다름에 대해서 이해하고 가르쳐 줘야 할지 고민이 많다. 책에서는 이러한 부분에 대한 답을 제시하는 그림책들을 알 수 있었다.




워킹맘 전업 주부, 무급노동자 신분에 대한 저자의 고민에정말 200%동의할 수 밖에 없었다. 이제는 무뎌졌지만 육아초기.. 가장 분노했던 단어는 "육아휴직"이었다. 육아가 어떻게 휴직인가.. 육아도 일인데 차라리 회사 나가는게 편하지 ..... 



엄마됨에 대한 고민을 위로받고 페미니스트 엄마로서 그동안 인지하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서 집어주어서 속시원하게 읽었던책! #남자아이가아니라아이를키우고있습니다 우리아이들을 "나답게" 키우고 싶은 육아맘들에게 권한다.  





#남자아이가아니라아이를키우고있습니다 #육아서추천 #박한아추천 #에세이 #남자아이가아니라아이를키우고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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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고아원 오리그림책
이정록 지음, 박은정 그림 / 동심(주)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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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체이긴 하지만 말은 못하기에 나무의 내재된 생명가치는 잊고 살곤 합니다. <나무고아원> 이라는 제목을 보고 든 생각은, “나무도 고아가 있을까?” 라는생각이 먼저 들었답니다. ​





마치 하늘로 뻗어나가는 나무와도 같이 세로로도 긴책! <나무고아원>에서는 나무와 자연에 관한 묘사가 빼어났어요. 아름다운 글과 그림을 통하여 나무와 생명의 중요성을 깨닫게 됩니다.




문득 아파트 재건축 공사현장에서 도로공사 현장에서 땅을 잃어서 고아가 된 나무들이 떠올랐습니다. 그 나무들은 얼마나 아파했을까요. 또 지금은 어디있을까요.






아름다운 그림 한장한장 이 마음에 와닿았어요. ​ 책을 읽으며 그동안 간과했던 나무의 생명성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보게되었습니다.









자연을 사랑하는 아이로 자라나기를 바라는 마음을 듬뿍 담아 아이에게도 읽어 줬어요 :) 나무의 고마움과 나무의 생명력을 마음으로 느낄 수 있던 책! 우리아이 그림책으로 추천합니다. 다음의 링크에서 나무고아원을 만나보세요!



​ #동심 #나무고아원 #환경동화추천 #환경그림책추천 #이정록 

도서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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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로그 푸꾸옥 & 호치민 - 2019~2020 최신판 트래블로그 시리즈
조대현.정덕진.김경진 지음 / 나우출판사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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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여행지 하면 주로 다낭, 나트랑만 생각했는데. 푸꾸옥? 발음도 쉽지 않고 ㅎㅎ 찾아보니 베트남 남서쪽에 위치한 휴양섬인 푸꾸옥은 365일 내내 온화한 여름 날씨에 때묻지 않은 자연환경도 장관이라 현지인들도 가고 싶은 여행지라고 해요! 그래서 고급리조트들도 들어섰고 우리나라도 저가항공이 취항하기 시작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는 핫한 여행지더라구요. 섬이지만 국제공항도 있어서 가기도 쉽고 무엇보다 투명하고 맑은 바다가 있다는 푸꾸옥! 트래블로그 가이드북 푸꾸옥으로 만나보았어요. 트래블로그 가이드북에서는 동선을 고려해서 가이드북이 소개하는 장소가 함께 있는데 푸꾸옥을 가려면 보통 들리게 되는 호치민까지 같이 나와있어서 더욱 좋았네요! ​ ​​ <트래블로그> 푸꾸옥 & 호치민 에서는 푸꾸옥 사계절, 푸꾸옥 여행의 필수품 부터 베트남 역사, 음식, 음료등 베트남 여행의 이모저모를 소개하고 있어요! 그리고 푸꾸옥과 더불어 호치민도 상세히 소개하고 있답니다. 들고 가기 부담이 없는 두께라서 짐쌀때 챙겨가면 비행기에서 읽기 좋겠더라구요 ​ ​




책에서는 푸꾸옥 여행지 소개 뿐만 아니라 역사적인 배경 그리고 베트남에 대한 정보까지도 함께 담고 있답니다. 저항의 역사와 분단등 한국과 비슷한 점이 많은 베트남이었어요! ​ 가이드북에서는 현지에서 즐길거리 볼거리, 먹을거리, 쉴곳 등 여행의 모든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요. 책에서는 푸꾸옥 여행을 계획하는 핵심 포인트와 푸꾸옥 추천 여행일정도 제시해요. 여행의 시작지가 되는 즈엉동 마을은 전통적인 어촌마을로 유명하여 낮에는 해변을 둘러 보고 밤에는 야시장을 구경할 수 있다고 해요. 해지는 일몰의 풍경도 아름답다고 하구요! 순수한 자연경관과 안전하다는 푸꾸옥, 생생한 사진을 보다보니 정말 가고 싶어졌어요!






풍부한 사진과 생동감 있는 현지정보들로 여행을 계획하기 정말 딱 좋은 가이드북이였어요. 푸꾸옥의 즈엉동 타운, 진꺼우 야시장 뿐만아니라 건저우 곶, 자이 해변, 푸꾸옥 국립공원등이 있는 북부와 동부, 남부까지 핵심 여행지들을 소개하고 있어요 그리고 각 여행지에서 즐길수 있는 핵심 액티비티도 소개하고 있었네요. ​ 베트남 여행하면 해산물인데요! 사실 가보면 아주 저렴하지 않아서 놀라게 되지요.... 우리집 밥상에 올라오는 새우는 베트남 새우였는데 현지에서는 왜이렇게 않쌀까.. <트래블로그> 푸꾸옥 & 호치민을 보니 베트남 사람들에게도 해산물 요리는 고급 요리라고 하네요. 현지인들은 아침 해얀에 도착한 배에서 식당등에서 고르고난 제일 마지막에 생선을 구입하므로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고 하네요. 생생한 아침 장 풍경이 떠오르게 하는 설명이었어요. 생생한 정보가 많아서 가이드북 열심히 보고 가면 현지사람들처럼 여행할 수 있겠어요! 사계절 어느때 가도 좋지만 찬바람이 불기 시작할때 따스한 여름을 느낄 수 있는 푸꾸옥에 가면 정말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올 가을 여행지는 푸꾸옥으로 정했어요! ​ 트래블로그 푸꾸옥 가이드북과 함께 여행을 떠나봐요!




#트래블로그 #나우출판사 #여행서적추천 #여행가이드북추천 #혼자여행하기 

도서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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