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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제주다! ㅣ 동시만세
김미희 지음, 설찌 그림 / 국민서관 / 2019년 11월
평점 :

어느 계절에 방문해도 아름다운 제주도 !! 제주도를 이제껏 다섯번 갔었는데요.
그때마다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던 섬이었어요 .
우리나라에 제주도가 있다는게 정말 다행이에요. 이번에도 아이와도 따뜻한 제주도로 여행 준비 중인데요. 여행을 떠나기 전에 김미희 시인과 설찌 일러스트레이터의 <야,제주다>를 통해 먼저 만나보기로 했습니다.

'제주도 여행'을 큰 주제로 제주와 관련된 이야기를 동시로 지은 책이예요! 우선 표지가 정말 제주스러운데요 제주스러운 낮은 돌담장과 조랑말 그리고 한라산, 오름이 나와 있었어요. 책은 총 4부로 걷다 보면 숙소 만나는 제주, 새로 태어나는 제주, 맑은 눈 깨어나는 모습, 숨비소리 내며 살아가는 4부 로 되어있었어요. 제주에 우도에서 태어난 작가 가 쓴책인지라 제주의 자연 환경의 특징과 제주스런 삶의 모습 그리고 전통이 잘 담겨진 책이었어요.

여행가방과 함께 떠나는 설레는 여행으로 부터 시작해서 제주여행의 필수 코스 올레길도 가봅니다!

제주의 문화, 역사, 지리, 사회 등 다양한 제주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이라 제주에 대해서 몰랐던 점을 많이 알 수 있었는데요! 제주에는 신구간이 있데요. 24절기 중 마지막인 대한 후 5일 부터 입춘 3일 전까지 일주일간 새것과 낡은 것이 교체되는 기간이라고 해요. 이 기간에 대부분 한꺼번에 이사를 한다고 하네요!

일러스트가 정말 사랑스러웠어요!
그리고 제주 방언은 특히나 특이한데요.
우리가 지켜야할 고유한 문화유산인 제주방언도 담겨있어서 좋았습니다.
말테우리, 멜 등 제주 방언 배워 갑니다. 제주에만 있는 희귀한 자연환경인 곶자왈! 저도 가봤었는데요. 가시덤불과 나무들이 섞여있는 곶과 토양이 빈약한 황무지인 자왈 을 합쳐 만든 제주말이라고 해요! 신비로운 자연이 있는 곶자왈에 다시 가보고 싶어요!

'2019년 우수출판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 선정작 인지라 내용이 정말 좋았어요.
아름다운 일러스트를 보면서 책을 읽으니 당장이라도 제주 떠나고 싶은데요!
아이와 제주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제주여행에 다녀왔다면 <야, 제주다!> 를 통해 제주여행을 보다 풍성하게 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읽고 나면 바로 제주행 티켓 예약해야 될 것 같네요.
아름다운 동시로 배우는 제주 <야, 제주다> 우리 아이를 위한 책으로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