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한건 정말 당연한걸까 다시금 생각해보게 하는 그림책! 빨간 섬

빨간 섬 - 당연한 건 정말 당연한 걸까? ㅣ 생각말랑 그림책
올리비에 뒤팽 지음, 마조리 베알 그림, 손시진 옮김 / 에듀앤테크 / 2020년 10월

비슷한 사람들과

비슷한 음식을 먹으며,

비슷한 옷을 입고,

비슷한 주거 환경에서,

비슷하게 살아가는 우리들.

개성이 넘쳤던 친구들도..

시간이 지나면 결국 조약돌 해안가의

돌멩이처럼 둥글둥글 비슷해 지기 마련인거 같아요.

그렇게 우리는 비슷한 사고 체계를 가지게 되었기에

일상적으로 일어나는 불합리한 일들에 크게 분노 하지 않죠.

이미 길들어 졌으니까요.

사회구조의 논리의 틈을 찾아 내기는 점점 힘들어 집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다른거 같아요.

아직 순수한 아이들은 그런 사회의,

제도의 불합리한 논리의 균열,

틈을 발견하고 때론 돌직구 적인 질문도 던져서

우리를 정신들게 합니다.

이렇게 깨어있게 하는 질문이 멈추지 않도록..

응원하는 그림책.

당연한건 정말 당연한걸까 다시금 생각해보게 하는 그림책 빨간섬 을 만나보았어요.

빨간섬으로 여행을 떠난 폴아저씨,

빨간섬 사람들은 실로 많은 규칙들에 싸여 살아가고 있었어요.

빨간섬 사람들은 시장이 쓴 빨간섬 사람들을 위한 책에 적힌 규칙들을 따르며 살고 있었어요.

폴아저씨가 살아 왔던 곳과는 다르기에 폴아저씨는 빨간섬에서 당연하게 여겨졌던 것에 질문을 던집니다.

빨간섬 그림책은 동시에 모든것이 네모난 폴아저씨의 집의 규칙또한 의문을 던지며 마치고 있습니다.

귀여운 일러스트에 귀여운 그림책이었지만

생각하면 생각할 수록 심오한 그림책입니다.

한 사회의 문화, 관습 그리고 규범이 어떻게 생겨나는지..

그 규범들을 얼마나 사회적인 정체성으로 봐서 존중해야 하는지

그것이 악습이라면 또 개선이 필요한 거라면 어떻게 개선해야하는지

다문화교육적인 관점에서 심오한 토론도 가능하겠지요.

결론 부터 내는것이 아니라 자유로운 사고를 가능하게 하는 그림책을 좋아하는지라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그림책, 빨간섬이 반가웠습니다.

영유아에게는 도형의 구성을,

어린이와 어른들에게는 다양한 토론거리를 던져주는 그림책 빨간섬이 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아이에게 말놀이, 몸놀이를 알려주는 그림책! 밤톨이

밤톨이
문종훈 지음 / 한림출판사 / 2020년 9월

코로나19로 인해 집콕 하는 날들이 길어진 우리 아이들.

그리고 코로나19뿐만 아니라 짙은 황사도 아이들의 외출을 가로막는데요.

한참 신나게 뛰어 놀아야 할때 인데 아쉽더라구요. 밖에 외출은 자유롭지 않더라도

집에서라도 스트레칭과 운동을 꾸준히 시켜줘야 하죠!

우리아이들 에게 재미있게 스트레칭을 알려주는 문종훈 작가님의 #밤톨이 를 만나 보았습니다.

귀여운 밤톨이! 모빌인형을 바라보며 놀던 첫째 아이와 밤톨이의 모델이 된 둘째 아이를 생각하고 이책을 만들었다고 하네요!

인형동물들 사이에게 잠든 밤톨이로 시작되는 이야기 !

꿈속에서 밤톨이는 부엉이, 판다, 두더지 등 동물친구들과 함께 신나는 몸놀이를 해요!

한장한장 편안하면서도 아름다운 그림들이 펼쳐집니다.

아이들은 본인과 비슷한 아이가 나오는 그림책을 좋아하더라구요:)

밤톨에에는 뒤뚱뒤뚱 , 쿵쾅쿵쾅 등등 의성어, 그리고 의태어 가 풍부하게 나와있는 그림책인지라

아이들에게 어휘를 늘려주기 좋은 책이네요! 엄마가 아이에게 해줄수 있는 어휘는 아무래도 반복적이고한계가 있는데

이렇게 책을 통해서 어휘를 확장시켜 주는것 정말 좋아요!

책은 아이들이 혹시라도 다치지 않도록 모서리도 둥글림 처리가 잘 되어있고 쉽게 찟어지지 않는

보드북인지라 아이가 자유롭게 볼 수 있게 둘수 있어서 좋네요!

밤톨이 따라서 열심히 책속의 동작을 따라하는 몸놀이 하다보면 유연해지고 또 키도 쑥쑥 크겠지요! 아이에게 다양한 신체 몸놀이 방법을 알려주고 스트레칭을 도와주는 책! #밤톨이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유아필독서 추천! 2020 크레용하우스 필독서 세트

2020 크레용하우스 필독서 꾸러미 : 유아 - 전5권 ㅣ 크레용하우스 2020 필독서 꾸러미
박혜선 외 지음, 김정선 외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20년 3월

세살 버릇 여든 간다고 하잖아요 ^^ 아이에게 좋은 독서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서 매일매일 책을 읽어 주고 있어요. 서점에서 직접 책 고르는 것도 좋아하고 엄마들 추천 받아서 책을 읽어주고는 했는데.. 아무래도 이렇게 보게 되면 엄마 취향이 반영되는지라.. 그리고 아이도 본인이 좋아하는 분야책만 계속 보게 되기에 독서 편식이 생기는 거 같아요. 분야별 꼭 읽어야 하는 책들 놓치지 않고 읽을 수 있도록 #그림동화책 #유아필독서 2020 크레용하우스 필독서 세트를 미즈넷 체험단으로 만나보게 되었습니다. 

2020 크레용하우스 필독서 세트는 아이들을 위한 좋은 책을 만드는 곳 크레용하우스 ​ ​에서 미래를 준비하는 #유아필독서 로 똑똑한 아이로 만들기 ​ 위해 각 분야의 필독서를 모아서 준비한 책 꾸러미인데요. 창의융합, 성평등, 예술등 여러 분야의 #동화책추천 필독서를 묶었네요!

한권씩 살펴볼게요. 우선 창의융합 과 상상력 카테고리의 <신발이 열리는 나무> 예요. 신발을 자꾸 물고오는 강아지가 물어온 신발들... 신발이 씨앗이 되어서 나무처럼 자라고 신발이 가득 열리는 내용이었어요!

​ 신발이 열리는 나무라는 설정이 재미있었고 그림도 편안하게 예쁘더라구요! 아이도 책에 푹 빠져 봅니다.

다음은 성평등 과 관련된 내용을 담은 <슈퍼맨처럼 힘센 우리 아빠의 비밀> 이예요. 아빠라면 왠지 남성성을 떠올리게 하는 직업을 가졌을 법한데 아빠의 직업은 산부인과 간호사네요! 성평등과 관련되어 아이들에게 고정관념을 타파할 수 있게 도와주는 #필독서 었어요.

아이를 안아주는 아빠를 아이가 정말 좋아했어요!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과는 전혀 다른 일상이 펼쳐지는 자연과학, 환경 그림책

<물의 공주> 독특한 그림체가 인상적인 그림책이었어요.

화려하지는 않아도 투박함속에 울림이 있는 책이었네요!

아프리카, 그리고 개발도상국에 대한 이해를 키워줄 수 있는 좋은 책이었습니다. #그림책추천 합니다.

정말 좋아하는 책 <청개구리 거울> 이예요. 그림도 내용도 정말 귀여웠어요. 말 안들었던 아이가 청개구리 세상에서 질서와 엄마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다는 교훈동화! 

질서, 좋은 생활 습관도 이렇게 #유아그림책 으로 이해하면 바른생활 습관도 쉽게 만들수 있겠지요!

다른 지역에, 그리고 다른 문화권에서의 하루를 엿볼수 있는 그림책 <오늘> 문화적 다양성을 책을 통해 알려줄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문화에 대한 호기심을 키워주기에 좋은 책이었네요! #크레용하우스 #필독서꾸러미 읽어보니 #유아그림책추천 할만 하네요! 집콕시대 어떻게 보내고 계신지요! 아이에게 좋은 책을 통해 세상을 보여주세요. 세상을 향한 균형잡힌 시각, 그리고 감수성을 키워줄 수 있는 2020 크레용하우스 필독서 세트 #유아그림책 추천드립니다. 2020 크레용하우스 필독서 세트 를 만나보세요! 

#유아필독서 #그림책추천 #유아그림책 #그림동화책 #동화책추천 #유아그림책추천 #크레용하우스 #필독서꾸러미 #필독서 #미즈넷 #체험단 #미즈넷체험단

“업체로부터 상품을 무상제공받아 작성된 솔직한 후기입니다"

우리아이의 친구관계를 위해! 친구가 생겼어! (둥둥아기그림책 28)

친구가 생겼어! ㅣ 둥둥아기그림책 28
정호선 지음 / 길벗어린이 / 2020년 10월

아이에게 많은 친구를 사귈수 있게 해주고 싶었지만 코로나로 인해 가정교육이 길어지고 있네요. 그리고 아이가 밖에 나가도 마스크를 착용하는지라 아이에게 친구에 대해 알려주기가 쉽지 않아요. 우리아이 친구를 잘 사귈 수 있도록 친구와의 이야기를 담은 예쁜 그림책 #친구가생겼어! 를 읽어 주었습니다. 

쌍둥이 같은 두명의 친구가 있는 표지를 넘겨 보아요.

이책은 유아를 위한 보드북으로 잘 찢어지지 않는 소재에 둥글림 처리가 되어있어서 아이들이 안전하게 볼 수 있네요.

#친구가생겼어! 는 쌍둥이자매 하영이와 하진이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하영이와 하진이에게 생긴 친구는 바로 둥둥이와 붕붕이 귀여운 강아지 랍니다.

하영이와 하진이를 따라하는 강아지들이 귀엽습니다.

귀여운 강아지와 쌍둥이 하진이와 하영이를 흥미있게 보는 아들!

아기 들은 서로를 모방하기도 하고 본인의 물건에 소유욕을 보이기도하죠.

하영이가 누우면 둥둥이도 눞고, 하진이가 엎드리면 둥둥이도 엎드리죠.

하진이가 좋아하는걸 붕붕이도 좋아하고 하영이가 좋아하는것을 둥둥이도 좋아한답니다.

친구들 사이에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을 아이에게 알려줄 수 있는 책이었어요.

친구에 대해 알려줄 수 있는 예쁜 그림책 #친구가생겼어! 였어요!

#길벗어린이 #친구가생겼어!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평소궁금했던 번역가의 세계! 도서번역가의세계로초대합니다

도서번역가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 번역을 사랑한다면 이들처럼
노경아 외 지음 / 세나북스 / 2020년 9월

엄마가 된 뒤의 선호하는 일의 형태와 엄마가 되기전에 대하는선호하는 일의 형태에는 차이가 있는것 같습니다. 세상에 있는 여러가지 일중에 비교적 타인과 같은 공간에서 일할 필요가 없고 나만의 시간을 유동적으로 쓸수 있는 일은 번역일 텐데요. 번역가라는 직업은 정말 매력적으로 다가 옵니다. 저도 언어를 좋아했기에 번역가라는 직업이 끌리는데요. #번역, #번역가 의 세계를 잘 알수 있는책! #도서번역가의세계로초대합니다 를 읽어보았습니다.

책에서는 본인의 일을 열정가득하게 해내는 긍정적인 번역가님들의 이야기가 담겨있었습니다. #도서번역가의세계로초대합니다 에서는 일본어번역가, 중국어번역가등 다양한 번역가의 세계를 솔직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번역아카데미에 다녀보기도 하고, 에이전시에 메일을 보내서 테스트를 보기도 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입문하게 되는 번역업무 부터 번역전문가가 되기 위해 분투하는 모습까지 생생하게 담겨 있었습니다. 마감과 싸워야 하고 외국어 뿐만 아니라 우리말 도 잘해야 하는 번역이라는 일이 힘든일임을 잘 알고 있기에 존경스러워 졌습니다.

책속에서 저와 같은 상황의 엄마 와 번역가의 업무를 동시에 수행하는 번역가님의 솔직한 이야기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마감이 가까워 지면 밤을 새야 하기에 냉장고를 일단 냉동식품으로 가득채워놓아야 한다는 것, 정말 두가지 일을 잘하는건 힘든일 같아요.

그리고 누군가에게 내 글을 보내고 평가 받는일, 가슴 두근거리고 저와 같은 유리멘탈에게는 힘들기도 한 일인데요. 이불킥하고 싶은 순간도 솔직하게 털어놓는 책이었네요.

번역가의 삶의 장단점을 확실히 볼 수 있었던 책! 자기관리와 시간관리 방법을 배우고 번역에서 오는 힘든 고충 보다도 더 큰 보람과 기쁨 을 볼 수 있었던 책! #도서번역가의세계로초대합니다 추천합니다.

도서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번역 #도서번역가의세계로초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