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난새와 떠나는 클래식 여행 1 우리가 아직 몰랐던 세계의 교양 2
금난새 지음 / 생각의나무 / 2006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예술가의 삶은 그가 속해 있는 사회 분위기와 동떨어질 수 없다는 점, 그리고 예술작품은 그것을 창조한 예술가의 삶과 결코 무관할 수 없다는 것..  (90쪽)

밤 새워 대학원 세미나 발제문을 써 내려간 다음 날 오후, 무작정 한 카페에 들어가서 집어들고 읽었던 책. 마치 뭔가 다른 것을 마음 편안하게 쉽게 읽지 않으면 안 될 것만 같아서, 마음을 달래 줄 수 있는 이야기를 듣고자 하는 생각으로 선택했던 책. 음악을 모르는 문외한인 내게 첫 삽을 뜨게 해 준 책. 각 장이 긑날 때마다 저자가 추천해 주는 음악가들의 작품을 발견하는 쏠솔한 재미를 안겨다 준 책. 한 사람과 그 사람이 살았던 삶의 시간과 공간을 모른다면 그 사람의 글도, 그 사람의 그림도, 그 사람의 음악도 제대로 알 수가 없다는 걸 다시 읽게 해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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