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만 꼴깍꼴깍! WOW! 부자가 최고야 27
이혜옥 글, 구은정 그림, 박원배 감수 / 한국톨스토이 / 2014년 10월
평점 :
품절


이 책을 읽은 후 더 사서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경제개념을 아주 쉽게 잘 설명되어있었다.

경제라는 용어는 나 자신도 많이 모르고 헷갈려해서 등한시 한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니 기본 개념을 확실히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어서 좋았다.

 

우리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동물 캐릭터를 주인공을 삼았다.  친근감이 생겨 아이들의 거부감을 없앨 수 있어 좋았다.  청소를 마친 고양이 퉁이는 배고픔을 느낀다.  지렁이를 발견하고 먹으려는 순간 지렁이가 말하길 "잠깐! 난 작아서 먹어도 배가 안 불러.  나를 이용해서 물고기를 잡아 봐." 라고 말한다.  배고픔을 참으며 퉁이는 지렁이를 이용하여 물고기를 잡는다. 하지만, 물고기 역시 자신을 이용해서 더 큰 물고기를 잡아보라고 한다. 이렇게 해서 결국엔 퉁이는 물고기 가게를 차리게 된다는 내용이다.

 

내용 그대로 좋은 투자를 해서 결과가 좋게 나온 결말이였다.

투자를 하기 위해서 퉁이가 배고픔을 참는 장면에선 대견함을 느꼈다.

배고픔을 참지 못하는 나에게 배고픔을 참는 것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알기에 더 공감이 갔다.

책을 넘기다 보면 "wow 지식박사"라는 작은 상자가 보인다.  거기에 용어 설명을 간단하면서도 알기쉽게 설명되어있어 도움을 준다. 

맨 뒷장엔 경제에 관해서 그림으로 총정리해주는 부분이 나와있어 좋았다.

거기에 사람들이 하는 투자에 관한 설명이 나와있고 무엇보다도 투자라는 개념이 돈말고도 다른 투자가 있다는 것을 보여줘서 너무 좋았다.

투자와 투기의 차이점도 잘 설명되어있다.

 

이 그림책은 유치부 7세부터 초등저학년까지 읽으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어른들도 읽어도 무방하다고 생각한다.

기본적인 경제개념을 잘 알면 나중에 복잡한 경제 용어가 나와도 당황하지 않고 신문기사나 뉴스를 잘 보고 들을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