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하는 어른 - 그림책을 쓰며 자라는 마음 소소 그림책에세이 시리즈 3
윤여림.천미진 지음 / 호호아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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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 그림책 에세이 시리즈 세 번째로 윤여림 작가와 천미진 그림책 작가의 첫 독서에세이가 출간되었다.


22년 전업 작가로 살면서 상상력으로 그림책 한 권이 되기까지의 집필 과정에 대해 윤여림 작가가 이야기하고 18년차 현직 편집장이자 그림책 작가인 천미진 작가가 작가 지망생글에게 전하고 싶은 창작 노하우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상큼한 연두색 책표지는 상상 벌레라고 말하는 작가말이 자연스럽게 떠오르게 한다. 


윤여림 작가는 작가에게 '상상력'이 없다면 성실함과 끈기, 통찰력, 관찰력 등으로 쌓아둔 재료도 아무 소용이 없음을 말한다. 상상력이 얼마나 작가에게 중요한며 큰 영향을 주는지 말한다.


<그림책 집필 노트>에서는 작가가 그림책 작품에 대한 영감과 과정을 설명하고 있어 그림책 글작가를 꿈꾸는 독자들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한다.


한편 편집장 일을 하면서 그림책 작가일도 하고 있는 천미진 작가는 그림책 글쓰기 작가는 어떻게 무엇을 위해 글쓰기를 해야하는지 솔직하게 이야기한다.


특히 < 그림책 글쓰기 워크숍 >을 직접 운영하면서 강의하는 부분을 요약하여 독자에게 알려주는데 이는 직접 참여하기 힘든 독자들에게 큰 정보를 전해준다.

또한 작가는 이민 가서 경험한 힘든 일을 솔직하게 이야기하며 육아하면서 힘들었던 일 또한 진솔하게 이야기하며 독자와 소통, 공감을 이끌어낸다.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그림책의 넓고 넓은 스펙트럼은 그림책의 엄청난 강점이다."라 말한다.


이 책은 그림책 작가가 되기 위한 독자들이 읽기에 충분한 도움을 준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그림책 추천 목록 설명에 있어 책표지와 함께 소개가 되었더라면 독자 입장에서 더 쉽게 책에 가까이 가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개인적인 의견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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