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라차차 라면 가게 작은 곰자리 59
구도 노리코 지음, 윤수정 옮김 / 책읽는곰 / 2022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구도 노리코 작가의 우당탕탕 야옹이 시리즈가 돌아왔다.

이번에는 라면이다. ㅎㅎㅎ


대부분 라면 유혹에서는 벗어날 수 없을 만큼 책 속 야옹이들도 라면에 집중하고 있다. 멍멍이네 가게 안을 유심히 바라보고 있는 야옹이네 모습들이 너무 앙증맞다. 


멍멍이네가 다른 곳으로 장사하러 간 사이 그 틈을 이용해 야옹이네는 또 한번 사고를 친다. 바로 멍멍이네가 없는 사이 라면을 빨리 요리서 먹고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것이다.



하지만 늘 계획대로 일이 진행되지않는다.

변수가 생긴다.

바로 원숭이들이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원숭이 장로가 야옹이에게 먹을 것을 달라고 부탁한다. 그 부탁을 거절하지 않고 들어주는 마음씨 따뜻한 야옹이네.

후딱 라면을 만들어 함께 먹는다.



라면을 먹으며 마법의 돌에 대해 설명하던 중 괴수가 등장하여 아수라장이 된다.

과연 야옹이네와 원숭이들은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까?


음식으로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그림책이다.

누군가를 위해 만들어주는 음식에는 사랑이 있다.

그 사랑으로 함께 살아가는 것이 무엇인지 공동체 사회가 무엇인지 작가는 이야기한다.


멍멍이네에게 라면 가게 사건을 이야기하며 반성하는 모습과 마지막에 라면 가게를 고치는 장면에서는 우당탕탕 야옹이 시리즈에 반복되는 장면이기에 시리즈를 함께 읽으면서 같은 점 찾아내는 활동이 재미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개인적인 의견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