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세세 씨 마음그림책 8
김수완 지음, 김수빈 그림 / 옐로스톤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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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를 보면 우선 판형은 한 손에 들 수 있을 만큼 작은 사각형이며 분홍색과 회식이 어우러진 책 제목 글씨체이다. 공장이 보이고 서류 가방을 들고 가는 세세 씨가 보인다.





아이스크림을 좋아하는 세세 씨는 아이스크림 공장에서 일을 한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서 한 동료 베동씨는 회사를 그만두게 되고 그 일까지 하게 되어 더 바쁜 하루를 보낸다.

평일엔 일하고 쉬는 날엔 잠을 자며 반복되는 일상을 보내다가 문득 늦잠을 자다 바쁘게 출근하는데 꽉 막힌 도로에서 자신과 똑같은 모습을 보며 무섭고 참을 수 없는 기분을 느끼며 도망치게 된다.

전 동료 베동씨가 운영하는 낚시터에 가서 처음으로 여유를 느끼며 가벼워지는 기분을 느낀다.

그리고 세세 씨는 다음 날 회사를 가지 않고 자신이 행복하게 생각하는 일을 선택하게 된다.


<< 행복한 세세 씨 >>는 평범하게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이다.

좋아하는 꿈을 찾아 아이스크림 공장으로 간 세세 씨는 행복하지 않은 모습을 보여준다.

'행복이란 무엇일까?' '행복은 어디에 있으며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

행복에 관한 질문은 한 번쯤 했을 것이다.

답을 찾은 사람도 있겠지만 대부분 아직 찾고 좋아하는 일을 해야 할까?

잘하는 일을 해야 할까?

평생 동안 질문하는 것 중의 하나이다. 있을 것이다.

'소확행'이라는 말도 있듯이 나만의 행복을 찾아 오늘도 생각하고 있다.

세세 씨처럼 어쩌면 행복이라는 것이 여러 가지의 조화에서 올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일만 하는 것이 아니라 나만의 휴식과 여유도 필요한 것 같다.

바쁜 일상일지라도 나의 꿈과 행복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는 시간을 이 책을 통해 가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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