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어스 게임 미래인 청소년 걸작선 64
레오폴도 가우트 지음, 박우정 옮김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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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어스 게임...

천재들의 게임이라....무엇일까? 궁금증을 자아내며 책을 읽어내려갔다.

"진정한 지성의 징표는 지식이 아니라 상상력이다."

아인슈타인의 말을 인용하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이 말이야 말로 지금 우리가 원하고 추구하는 것이다.

난 과학쪽이랑 전혀 친하지가 읺다.  그래서 이 책을 읽는 동안 과학적 용어나 특히 '양자'라는 단어에 머리가 좀 복잡하였다.  그래서 읽는 동안 과학에 관한 것들은 머리를 비우고 그냥 받아들이기로 하였다.

워크어바웃, 양자컴퓨터, 터미널, 제로 아워, 온드스캔 이 단어들만 기억하면 책을 읽는 동안 헷갈리지 않았다.

인터넷, 사이버 공간에서 존재하는 천재들이 키란의 초대로 지니어스 게임에 초대를 받는다.

단, 초대장을 받은 사람들만 참여가 가능하다.

이 책에선 사이버상 이름가 현실 이름이 등장하는데 헷갈림을 방지하기 위해 나름 메모를 하며 읽었다.

사이버에서 천재라고 불리우는 아이들이 지니어스 게임에 초대를 받는다.  다만 주인공 렉스는 초대를 받지 못해 온드스캔 회사를 해캥해서 자신의 이름으로 바꾸는 장면에선 진땀을 흘리는 순간이였다.  같이 공유하는 친구들은 초대를 받았지만 자신은 초대를 받지 못하니 자존심도 상하고 형 테오를 찾기 위해서라도 명단을 바꾸치기하는 부분에 공감도 가며

스릴을 느끼는 순간이였다.  물론 이 게임을 주선한 키란이 이미 알고 있다는 사실에서는 놀랍지도 않았다.

키란은 사이버상의 CEO 이니깐.


 컴퓨터 프로그램 천재들이 다 모여 게임을 하는 순간, 영화를 한 편 보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그만큼 스릴있고 반전하는 재미도 있었다.

무엇보다도 툰데, 렉스, 카이의 활약상은 돋보였다.  렉스가 주인공이지만 울프의 멋진 활약상에 박수를 보내주고 싶었다.  각자가 잘 하는 분야를 너무나도 잘 알고 있었고 그것을 이용하여 서로 도우며 한 단계 더 성장해 나가는 주인공들이 너무나도 부럽고 멋졌다.


마지막에 렉스가 양자컴퓨터로 자신의 형 테오를 찾은 것과 믿었던 친구가 거짓말을 하고 대회에 참석한 것에 대한 배신감, 그래도 서로 믿어주며 우정을 져버리지 않는 부분이 한없이 부러웠다

렉스의 정체와 활동이 들통나 경찰에 붙잡혀 구속되지만 친구들이 도와주며 함께하는 모습이 끝으로 마무리 되지만 계속 이야기가 전개됨을 알 수 있었다. (다음 편에 계속...)


지니어스 게임이 세상을 바꿀거라는 키란의 목적은 어떻게 보면 테러에 가까웠다

모든 세상은 인터넷으로 연결되어있다.  나처럼 기계에 서툰 사람도 사용한다.  인터넷으로 사람들을 다 감시, 관찰하는 것을 의심하지 않은 적은 없다.   자유와 해방을 위한 운동은 사이버에서도 가능하다라는 것을 알게 해주었다.

시리즈가 계속 나올 것 같다.  정말이지 궁금하다.


영화로 만든다면 어떨까라는 상상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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