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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데이 베이글
박영경 지음 / 비앤씨월드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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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제과제빵 중 핫한 것이 있다면 베이글이 선두일지 모른다.

맛집이라고 알려진 베이글 가게에서 베이글 한개라도 사려면 오픈 하기전부터 줄을 서야하고 식사대용으로 한끼 먹을 수 있을만큼 다른 빵에 비해 칼로리도 낮고 다양한 음료와도 잘 어울린다.

빵을 만들수 있는 사람이라면 줄을 서지 않고 먹고 싶은 베이글을 만들어 먹어싶다는 생각을 많이들 할 것이다.

그 생각을 실현시켜 줄 수 있는 책이 '에브리데이 베이글' 이 아닐까 싶다.



이 책은 정말 다양한 베이글을 품고 있다.

다양한 취향을 반영할 수 있도록 베이직한 것부터 응용 할 수 있는 베이글까지 단순한 베이글이지만 결코 단순하지 않는 베이킹 서적이다.







목차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베이글 뿐 아니라 베이글에 잘 어울린만한 스프레드와 한끼 식사로 완벽해질 샌드위치 레시피까지 수록되어 있다.

요즘 바빠서 식사를 이동하는 차에서 대충 때우는 경우도 있는데 베이글 샌드위치를 만들어 챙겨간다면 좀 더 영양가 있는 식사를 할 수 있을거 같다

책에 있는 샌드위치를 한가지씩만 만들어 먹어도 좋고 내가 먹고 싶은 재료 듬뿍 넣어도 좋을거 같다. 스프레드까지 활용한다면 이 책 한권만으로도 베이글이 질릴때까지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정말 손에서 놓고 싶지 않은 책은 오랫만인거 같다



책은 베이킹을 배우지 않은 사람이 봐도 따라 할수 있을만큼 자세하게 설명해준다. 

동글동글 예쁘게 성형하는 것이 어려운 나에겐 천천히 보고 따라할 수 있어서 더 좋은거 같다





책 리뷰를 쓰기도 전부터 이 책은 너무 많은 사람들이 애정하는 책인듯 책을 보고 만든 결과물들이 올라온다. 이 정도로 빠르게 책을 보고 만드는 경우도 드문거 같은데 그만큼 사람들이 쉽게 접할 수 있고 내용이 충실하다는 것 아닐까

그만큼 맛도 보장된 듯하니 베이글을 종류별로 하나씩 만들어 주위분들과 나눠먹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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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킹 마니아 레슨3 응고제편 베이킹 마니아 레슨 3
타케다 카오루 지음, 권효정 옮김 / 유나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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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킹은 하면 할 수록 왜 이렇게 어려운지... 단어를 점점 알아가는게 아니라 모르는 단어들도 늘어가고 깊이 들어가면 갈수록 어려운게 베이킹의 세계였습니다. 베이킹을 하면서 얼마나 재료들의 특성을 이해하고 잘하고 있는 것일까라는 의문은 베이킹을 조금 오래 해봤다 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쯤은 들었을거라 생각합니다. 

쉽다고 하는 양갱 하나 만들면서 식감은 왜 그렇게 이상하게 되던지.... 아마 재료의 이해가 부족했지 않았나 싶어요

베이킹에 대해 많은 책들이 나오고 있지만 응고제에 관해서만 자세히 알려주는 책은 베이킹 마니아 레슨3 응고제편이 유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책은 좋은 재질로 만들어져 보통 책 사이즈 정도의 두께고 두껍진 않아 손에 들고 보기 편해요 대신 레시피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레시피가 20개 안쪽이라 많지 않다고 느끼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레시피를 다루기보단 응고제와 관련된 것들의 사용방법을 배우는거라 재료의 특성을 이해하고 궁금증을 해소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거라 생각합니다.

 

4가지의 응고제의 사용방법에 대해 나오는데 목차만 봐도 그 동안 사용해왔던 재료들의 이해와 궁금증에 대해 알려주는 것을 발견하실 수 있으실거에요

 

젤라틴 팩틴 한천 카라기난 4종류에 대해 자세하게 비교되어 어떻게 무엇이 다른지 알수가 있었습니다. 보통 집에서는 왜 이 재료로 사용하는지에 대해 모르고 레시피만 보고 따라했던 같아요

만드는 품목에 따라 다르게 사용하다보니 저도 이거저거 많이 있긴해요 ㅎ 팩틴도 쨈용이 있고 그냥 팩틴이 있더라구요 ㅎ


한동안 무스케이크에 빠져 열심히 클래스를다니던 때가 있었는데 그땐 레시피만 보고 쌤이 하라는데로 따라하기 바빴던거 같아요  곧 무스케이크를 많이 찾는 따뜻한 날씨가 되는데 책을 보고 함 만들어봐도 충분히 잘 할수 있을거 같습니다


사진도 구분지어 세세하게 나와 따라하는데 어려움이 없지만 젤라틴과 카라기난으로 만들 수 있는 것은 많은데 한천과 팩틴은 레시피가 1개씩밖에 없는 것과 젤라틴이 판젤라틴으로만 되어 있는 것이 조금 아쉽긴 합니다.

그동안 젤라틴 같은 응고제의 사용에 대해 궁금하셨던 분들은 이 책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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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진의 특별한 아메리칸 홈베이킹 - 미국 오리지널 레시피를 집에서
이효진 지음 / 성안북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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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저자의 3번째 책으로 제목에서부터 느껴지듯이 첫장부터 제목답게 미국식 분위기가 가득합니다. 

미국 여행 갔을 때의 생각이 아련히 떠오르며 코로나로 인해 마음데로 떠나지 못하는 요즘 상황에 여행을 떠난 것처럼 잠시 설레이기도 해봅니다


책장을 넘기니 아래글귀가 마음에 와 닿으며 여행가서 경험했던 것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 가네요



아메리칸 베이킹하면 요즘 유행하는 크기가 큰 쿠키들이 떠오르며 투박하면서 심플하고 큼직한것들이 한 입 먹어보고 싶게 만들어요

물론 내장파괴범 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붙을만큼 고열량에 엄청 단 것들도 있지만 그 또한 아메리칸 스타일의 매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진짜 저자의 말처럼 그곳에 가서 먹을 수 없다면 직접 만들어 먹는 방법을 택해야 하는데

우린 그게 가능합니다 ㅎ 내가 먹고 싶은건 내가 만드는 홈베이커니깐요 ㅎㅎ



아메리칸 베이킹에 대해 저자가 간단하게 소개를 한 것도 있고 책속에 담긴 사진들은 내가 마치 미국의 빵가게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게도 합니다



다른 나라 저자가 쓴 책들을 보면 한국에서 구입하기 어려운 재료들도 있어 만들어 볼수 없는 것들도 있습니다. 이 책도 그런것도 있긴하지만 구하기 어려운 재료들을 미리 설명하고 있고 대체품도 알려주기도 합니다


베이킹에 들어가기전에 주의해야 할 사항들을 알려주며 최대한 실패없이 만들수 있도록 합니다


파트는 4가지로 나뉩니다

쿠키

케이크

발효 안하는 빵

발효 하는 빵



레시피 첫 페이지에 나오는 초콜릿 칩 쿠키인데 사진처럼 쿠키랑 우유 한잔이랑 같이 먹으면 그날 하루 충전은 다 될것만 같아요







쿠키를 예를 들어 레시피 과정을 보여드렸어요

어떤 재료가 들어가는지 사진으로도 보여주며 과정또한 자세하게 사진이 많은 걸 볼수 있습니다

팁은 당연히 들어있지요

동영상를 보듯이 더 자세히 보여주려는 저자의 마음이 담겨 있는 것 같습니다



초콜릿 칩 쿠키를 필두로 쿠키는 10가지 종류의 레시피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초콜릿 칩 쿠키

블랙앤 화이트 쿠키

진저브레드 맨 쿠키

텀프린트 쿠키

팝 타르트

빅 아이

스니커두들

캐러멜 쇼트브레드

초콜릿 크링클 쿠키



두번 째 파트는 케이크 입니다

엔젤푸드를 제외한 케이크들은 대체적으로 묵직한 느낌의 케이크인데 파티나 카페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케이크들이라고 합니다

뉴욕 치즈케이크

엔젤푸드 케이크

데빌스 푸드 케이크

허밍버드 케이크

레몬 드리즐 케이크

보스턴 크림 파이

애플 사이다 도넛


세번때는 발효를 안하는 빵으로 이스트를 사용하지 않고 베이킹 파우더와 베이킹 소다를 사용하여 부풀리는 퀵브레드로 미국의 카페나 마트에서 흔히 볼 수 있고 가정에서도 손쉽게 만들어 먹는 빵이라고 합니다

통밀 바나나 브레드

주키니 브레드

펌킨 브레드

콘 브레드

그린 어니언 브레드

드롭 비스킷

포테이토 크니쉬

피그 뉴턴

블론디



마지막으로 발효하는 빵 

밥이 주식인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미국에서는 빵이 주식이라 한국보다 빵 문화가 일상속에 자리잡힌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빵은 뉴욕에서 저자가 가장 자주 접했던 것 중 한국에 소개하고 싶었던 것만 담았다고 합니다

뉴욕스타일 베이글

치즈 브레드

허니 버터밀크 브레드

스타 브레드

아미쉬 디너롤

할라

젤리도넛

파커 하우스 롤

베니에


요즘 저자는 인별을 통해 매주  독자들에게 책을 더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책 소개가 끝나면 책에 담긴 내용으로 유튜브를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쿠키와 케이크를 했고 이번주는 발효 안하는 빵 편으로 진행을 할 예정이구요

저자가 제품을 만들면서 모아두었던 사진들을 보여주며 디자인이 바뀌면 어떤 느낌으로 변하는지도 알려주고 시간상 질문에 대답은 다 못해도 몇 가지 팁을 알려주기도 합니다

아메리칸 홈베이킹이 어떤것인지 궁금하셨던 분들은 이책을 통해 마음껏 즐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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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망갸또 캐러멜 디저트 Maman Gateau Caramel Desserts
피윤정 지음 / 더테이블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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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러멜?  카라멜?

무엇이라 말한 듯 어떠하겠습니까 그 달콤함은 변하지 않는데...ㅎ

캐러멜은 흔히 우리가 마트에서 사먹는 캐러멜 뿐만 아니라

케이크 스콘 쿠키 마카롱 푸딩도 가능해요

그 무궁무진한 다양함에 놀라고 캐러멜로 만들 수 있는 종류들이 

이렇게 많다는 것을 마망갸또의 캐러멜 디저트를 보면서 느끼고 있습니다.

책은 비닐에 꽁꽁 쌓여서 단단한 하드보드 책표지와 함께 고급스럽게 포장되어 있습니다.


먼저 목차를 보면

part 1에서는 설탕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흰설탕 황성탕 흑설탕 밖에 몰랐었는데 베이킹을 하면서 설탕 종류도 

진짜 많다는 것을 새삼 느끼고 있어요

하나씩 구비하다보니 집에 설탕 종류만 한 7~8가지 있나봐요 ㅎㅎ

part 2는 여러가지 준비 과정을


part 3는 캐러멜로 만들수 있게끔 기본적인 설탕이나 시럽 소스 너트 

과일 너트 프랄린이 나와요


part 4부터는 본격적으로 디저트 만들기인데

너무 많아서 일일히 열거하기 어려울 정도에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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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접힐 내용을 입력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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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러멜을 만드는 데 빠지면 안되는 설탕의 식품 가공상의 특성을 

자세하게 적어주셨는데

디저트에 빠지면 안되는 설탕이라 더 주의깊게 보게 되더라구요



설탕이 캐러멜화 되는 과정을 자세하게 보여줍니다

역시 팁 또한 빼놓지 않고 알려줘요

캐러멜은 불 위에서 결정화도 쉽게 되고 불조절을 못하면 

순식간에 새까맣게 타기도 하는데

팁을 보고 주의깊게 만든다면 실패 확률이 줄어들겠죠

제가 경험자라서요 ㅎ 

너무 되직하고 빨리 굳는 바람에 사용하기 어려웠던 적도

생크림 붓다가 끓어오른적도 있답니다 ㅎ




part 4에서 35가지의 본격적인 디저트가 나오는데 

먹음직스러운 쿠키부터 시작합니다~










아래 마지막 사진 위에 크림 장식은 한동안 어떻게 하는지 

다들 궁금해하던 건데

저 책보고 바로 팁 얻었답니다 ㅎㅎ



이 책은 아주 친절한 책이에요

이렇게 모든 과정을 상세하게 사진을 찍어서 보여주거든요

클래스를 갖다와서도 잊어버리는 일이 허다하고

순서 틀리는 일도 생기구요 ㅎ

책을 보고 순서데로 하면 초보자도 손쉽게 따라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초보자이든 베이킹을 조금 할 줄 아는 사람이든 

캐러멜에 관련된 무언가를 만들고 싶다면

아주 유용하게 쓰일 책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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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미 샌드위치 - 색다르게 즐기는 베트남식 건강 샌드위치 오늘은 홈쿠킹 7
아다치 유미코 지음, 김진아 옮김 / 북핀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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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미'라는 이름은 본래 베트남어로 '빵'을 의미하며 프랑스 식민지 시절에 전해진 프랑스빵(프랑스식 바게트)이 베트남의 식문화에 스며들어 독자적으로 발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 책을 받고서야 저도 반미의 뜻을 처음 알았답니다 ㅎ

책은 standard style과 new style 2가지 section으로 나뉩니다.

section 1은 반미 전문점 5곳와 감수를 맡은 아다치 유미코씨의 레시피를 싣고 있으며

판매하지 않는 메뉴도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section 2는 레스토랑 베이커리 등 가게에서 파는 특별한 반미 레시피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베이킹 책을 늘 공부하듯이 보는 데 이 책은 재료들이 진짜 흥미로워요

반미의 세계가 이렇게 넓은 줄 책을 보고 느꼈습니다.

반미는 고수때문에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이죠

저또한 반미를 즐겨먹진 않습니다 어쩔땐 향이 너무 강해 손도 대지 않을 때도 있구요

하지만 이 책을 보고 있자니 뭔가 만들어 먹고 싶어져요 ㅎ

그 중 토마토소스로 조린 고기경단 반미와 허니레몬그라스 치킨반미, 타마린드 참치 마요 반미를

해 먹어 보고 싶어요

잘 못 먹는다면서 왜 이렇게 먹어보고 싶은게 많은지는 책을 보면 아실거에요 ㅎ

한가지 이 점만 보완했음 좋겠다는 부분이요

책은 반미의 종류와 사진이 먼저 나오고 뒤에 레시피가 나오는데

완성품과 설명이 같이 되어 있었으면 좋았을거 같아요

사진보고 뒤로 가서 레시피 검색하는 건 번거로울거 같아서요

그리고 빵 만드는 방법이 3~4가지만 나왔으면 어땠을까 하는 바램입니다.

단조로운 반미샌드위치만 드셔 보셨다면 이 책 한권으로 정말 많은

반미샌드위치를 만들어 드실 수 있으실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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