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 빚을 갚은 내게 우주님이 가르쳐준 기적을 일으키는 말버릇 2억 우주님 시리즈
고이케 히로시 지음, 이정환 옮김 / 나무생각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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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좋아하는 책 우주님 책시리즈가 나왔습니다. <2억 빚을 갚은 내게 우주님이 가르쳐준 기적을 일으키는 말버릇>입니다.

이 책을 읽고나면, 의지가 불끈 불끈 솟아오릅니다. 우주님이 내 곁에도 있는 듯 든든해지기도 합니다. 0.5초만에 당장 뭐라도 하게 되고, 강한 마음을 갖고, 이쁜 말투를 쓰게 됩니다.


자기개발서인대 어렵지 않습니다.

소설 형식이어서 그런 것도 있지만, 우주님이 말을 어렵게 빙빙 돌리지 않습니다.

직설적으로!! 핵심만 탁! 찝어주십니다.

주인공이 의기소침해져있거나, 가라앉아있을 때면, 샤워기를 통해 나타나 쥘부채 한 번 휘둘러주고, 부정을 한 번에 날려버리는 직언을 합니다.


우주의 법칙을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우주는 일어나기 바라는 것만 말로 표현하기를 바랍니다.

근데 우리는 일어나기 바라지 않는 것들을 말로 표현할 때가 많습니다.

'그런 일이 벌어나는건 너무 싫어' '그런 일은 안일어났음 좋겠어' 같은 말투입니다.

분홍양을 생각하지마! 란 말을 들음 분홍양을 생각하게 되듯,

바라지 않는 것들을 말로 표현하면 그게 우주에 전달된다는 거죠.

그러니까 일어나기 바라는 것만 말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주에서 힌트가 오면 즉시 행동에 옮기는게 중요합니다.

행동에 옮기는거! 이게 제일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동안 살면서 우주에서 힌트가 온 경우가 많았는데, 대부분 행동으로 옮기지 않았던 일들이 참 많습니다.

옆에서 아이가 울고, 지금 하기엔 돈도 없고, 나중으로 미루고... 다 변명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내는 사람들이 있는데 말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도 힌트를 여러개 받았는데.. 좀 굼뜨게나마 행동에 옮기고 있습니다.


"말을 사용하는 건 마법을 사용하는 것과 같다."란 표현으로, 말이 얼마나 중요한지 한 번에 이해가 됐습니다.

나의 언어생활을 다시 한 번 다잡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말로 선언하고, 글로 쓰고.

성공하는 방법에 대해 모르는 건 아닙니다. 많은 책을 통해 알고 있고, 경험 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도 아직도 이렇게 방황하고 있습니다. 우주님에게 혼나겠어요.

다시 한 번 마음 가다듬고, 말 가다듬고, 행동으로 보여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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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한 부의 시대가 온다
폴 제인 필저.스티븐 P. 자초 지음, 유지연 옮김 / 오월구일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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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는 많은 것들을 바꿔놨다.

바이러스의 공포로 자유를 제한당했고, 일상의 제약이 많았다.

약 3년에 걸친 최악의 시대가 지나갔다.

그리고 우리는 자유를 찾아갔고, 일상으로 복귀했다.

최악의 시대 뒤엔 최고의 시대가 온다는데, 모든 사람이 아닌 준비한 자에게만 올 것이다.

나름 준비하기 위해 포스트 코로나에 대한 책을 많이 읽었는데,

그 많은 책 중에 이 책이 핵심을 가장 잘 설명, 정리한 거 같다.

이 책은 코로나 이후, 경제적 기둥과 사회적 기둥을 각 6개씩 정리했다.

경제적 기둥은 1)기술 주도의 부, 2)에너지 혁명, 3)구조적 실업, 4)로봇이 온다, 5)긱 이코노미, 6)보편적 기본소득으로 정리하고, 사회적 기둥은 1)밀레니얼 세대의 도약, 2)공유혁명, 3)소비자 잉여 , 4)국민총행복, 5)중국의 도전, 6)러시아 외일드카드로 정리했다.

이 기둥들을 내 삶과 목표에 대입해 생각해본다면 무한한 부를 창출할 12개의 기회가 될 것이다. 각 장을 읽으면서 고개가 끄덕여지는 부분이 많았다. 코로나가 지구촌 사람들에 엄청난 트라우마를 갖게 한 건 맞지만, 그 때 엄청난 기술혁신을 경험하게 됐다. 또한 삶을 재평가 했다. 진정으로 중요한게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을 하게 했다. 거기에 key가 있지 않을까? 막연히 생각만 했는데, 이 책을 읽으며 머리가 정리되는 느낌이었다.


그 중 내가 가장 관심있게 본 부분이 에너지 혁명과 로봇이 온다이다. 세계 최초의 에너지 위기가 고래의 남획이였다는 사실도 흥미로웠다. 고래는 에너지와 생필품으로 사용되었는데 고래의 남획으로 고래가 줄어들자 에너지 위기가 왔다. 고래의 대체재가 석유였다.

사람들의 일자리 대부분을 로봇으로 대체 되고 있고, 앞으로는 더 많이 대체될 것이다. 이번에 보니, 축제에 나오는 솜사탕 아저씨도 솜사탕 기계로 대체되고 있었다. 많은 로봇이 사람보다 10배 더 효율적이게 일을 하고, 이는 곧 에너지 절약으로 이어질 것이며 이것은 에너지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다라는 관점도 흥미로웠다.

사람은 로봇에 일자리를 빼앗기지만, 또 다른 비즈니스를 만들 것이다. 새로운 비즈니스가 나오면 관심을 기울이고 움직여야 한다. 투자도 해야한다. 끊임없이 그런 일들이 일어날 것이다.


세상은 유기적으로 이어져있다. 어느 한 나라의 고민은 다른 나라에도 영향을 미친다.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가 전세계로 뻗쳤고, 러시아-우크라이나전쟁은 전세계 에너지 가격에 영향을 주었다. 더이상 단절된 사고를 가져서는 안된다. 우리는 늘 세계 동양에 귀를 기울이고 있어야 하며, 기회가 오면 뛰어들 준비가 되어있어야 한다.

광란의 20년대,, 2023~2033년이 역사상 가장 흥미로운 시대가 될 것이라고 하는데, 거기에 편승해 내 인생에서도 가장 흥미로운 시대가 되길 준비해본다.

+컬처블룸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책을 무상을 제공받아 작성된 솔직후기 입니다.

#북캉스 #컬처블룸서평단 #무한한부의시대가온다 #경영서적추천 #추천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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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꿀벌의 예언 1~2 세트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전미연 옮김 / 열린책들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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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베르나르베르베르의 신간이 나왔습니다.

제가 너무 좋아하는 작가님, 예전 회사 다닐 땐, 베르님이 한국에 오면 회사 연차쓰고 사인받으러 다녀오기도 했습니다. 밝게 웃는 모습, 위트있는 말솜씨, 무엇보다 글솜씨가 젤 잘생기셨죠.

대머리빡빡이도 멋지게 소화하는 베르님의 신간,

꿀벌의 예언 입니다.


요즘 여러 매체들을 통해 꿀벌의 실종, 꿀벌의 멸종위기에 대한 소식을 듣습니다.

꿀벌이 농작물의 70% 이상을 수분을 돕는다고 하죠, 이렇게 귀한 꿀벌이 위기에 처했습니다.

'만약 꿀벌이 멸종이 된다면, 지구상의 인류는 식량부족 사태를 겪을 수 있고, 식량 부족은 전쟁발발의 위기를 맞을 수 있다. '라는 위기감에서 시작된 소설입니다.


이 두꺼운 소설 2권을 읽으며 느낀건, '내 첫 유럽여행과 비슷하다!' 였습니다.

이야기를 풀어나가기 위해 중동과 유럽의 역사와 종교가 총망라 합니다.

세계사 공부를 좀 더 깊숙히 해놓을껄... 십자군 전쟁, 기사단, 이슬람과 기독교에 대해 좀 더 알고 이 책을 봤다면 더 와닿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생겼습니다.

책을 읽으며 줄거리는 잘 가지고 가는데, 가지들은 그냥 지나쳐버리는 기분이었어요.

마치 제가 첫 유럽여행에 갔을 때, "공부 좀 하고 올껄~"후회한 것과 비슷한 아쉬움이었어요. 종교든 미술이든 하나도 모르니 유럽에서 보이는 것들이 뭔가 웅장하고 멋진데 그 의미를 알지 못해 답답하고 아쉬웠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시 베르는 베르다!! 싶었습니다.

베르베르는 인간의 정신세계와 사후세계에 관심이 많은대요,

이번엔 최면이라는 방법을 통해 인간의 정신세계를 타임머신으로 만들어버렸어요.

과거~미래까지 왔다갔다~ 하며 중동, 유럽의 디테일한 역사적 사실에 허구로 양념을 치면서 방대한 이야기를 써내려가는데...

그 상상력도 대단하지만, 베르베르가 알고있는 역사적, 종교적 사실에 대한 배경지식이 참으로 놀랍습니다.

정말 베르의 머릿속은 우주인거 같습니다.


소설 속에서는 꿀벌을 살릴 방법을 찾아냈습니다.

900년전 유리된 슈퍼꿀벌을 살려냈습니다.

현실에서 우리는 꿀벌을 살릴 방법을 찾아낼 수 있을까요??

소설에서처럼 우리도 얼른 방법을 찾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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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만에 배우는 경제학 수첩 - 바쁜 비지니스 퍼슨의 배움을 돕기 위한 경제학 교양 입문서
일본능률협회 매니지먼트센터 지음, 김정환 옮김, 이호리 도시히로 감수 / 미래와사람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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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가 필수가 된 시대이다.

누구는 주식으로 얼마를 벌었다느니, 누구는 코인으로 얼마를 벌었다느니 하면 나도 들썩일 수 밖에 없다.

그래서 투자하면 그 때부터 내림세.

방송인 노홍철이 그랬던가...? 내가 사는 시점이 최고점일 때라 사고나면 내린다고, 그래서 손해를 많이 봤다고 한다.

근데 단순, 운이 안좋아서, 돈복이 없어서일까?

제대로 공부하고, 투자의 기본을 지켰을까?

그렇다면 왜 제대로 공부하지 않고,

투자의 기본기를 다지지 않고 재테크를 시작하는 것일까?

아마 대부분 어렵기 때문일 것이다.

재테크의 기본은 경제학이다. 그런데 참 어렵다.

용어도 원리도 현실세계에서 일어난 일도 참 어렵다.

그렇다고 포기할텐가?

한걸음, 한걸음 경제학을 배워야 한다. 그 한 걸음의 시작을 떼어줄 책이 바로 이 <30일만에 배우는 경제학 수업>이다.


재테크에 관심있는 사람들이라면 뉴스를 통해 많은 용어들은 들어봤을 것이다.

하지만 그 용어의 정확한 뜻은 알고있을까?

이 책은 경제학을 배우는 초보들이 하루에 15분씩만 집중해서 읽으면 30일만에 어느정도의 경제학 지식을 쌓을 수 있게 도와준다.


애초에 경제학이란 무엇일까? 로 시작하는 <30일만에 배우는 경제학 교양 입문서>

사람 또는 조직이 시장에서 실행하는 '경제활동'을 이론적으로 단순하게 설명하는 학문인데,

아이러니하게 단순하지 않다. ㅎㅎㅎ


이 책은 경제학 초보들에게 참 친절하다.

예를 들어 우리는 누구나 판매자, 구매자 정도의 용어는 알고있다. 하지만 이 책은 판매자와 구매자에 대한 정의부터 다시 살펴준다.

우리가 말하는 시장이란 정확히 무엇인지 용어부터 정확히 설명해주고, 단순 가정을 통해 흐름을 파악하게 해준다.


실제 현실에서 일어난 일들은 칼럼을 통해 다시 한 번 깨닫게 해준다.

이론상으론 그렇지만 현실에서 다양한 변수들로 인해 바뀔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나는 약간의 자신감을 얻었다. 30일동안 체크리스트에 공부한 내용을 메모하면서 skip했던 경제뉴스들도 들어보았다. 아~ 저거? 나 아는건데~ 하는 것들이 몇개 나오니 자신감이 커졌다.

잊고있었지만 나 자체가 경제인인 것이다.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 #미래와사람 #경제학 #30일만에배우는경제학수업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솔직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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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몰래 강아지 키우기 생각과 마음이 자라는 뭉치 저학년 동화 1
정종영 지음, 김준영 그림 / 뭉치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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쉿! 엄마 몰래 강아지 키우기...

제목부터 심상치 않다.

우리 딸이 좋아할 거란 삘이 딱 왔다.

평소 동물을 좋아해서 집에서 강아지 키우고 싶다고 노래부르는 딸인데,

엄마가 털알러지가 있어서 눈물, 콧물 흘리는 모습을 보고는 마음을 접었던 터다.

아마, 가능하다면 이 책제목처럼 엄마 몰래라도 강아지를 키우고 싶을 것이다.


너무너무 강아지가 키우고 싶은 인성이가 주인공이다. 인성이의 엄마는 이러저러한 핑계를 대며 강아지를 키우지 못하게 한다. 우리 딸은 인성이 마음에, 나는 인성이의 엄마 마음에 공감하게 된다.

결국 엄마는 일주일 동안 아침 일찍 일어나면 강아지를 키울 수 있다는 조건을 거는데,

예기치 않게 그 전에 강아지가 생긴다.

인성이는 목요일까지 그 강아지를 숨겨야 하는데,,, 숨길 수 있을까??ㅎㅎ

딸과 함께 강아지 숨기기 쉽지 않을텐데~ 함께 걱정하며 흥미진진하게 책을 읽게된다.

강아지 몽돌이를 지켜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성이가 너무 귀엽다.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이 읽으면 마치 자기 이야기처럼 몰입해서 읽는다.



결국 엄마에게 걸렸지만, 엄마는 강아지 몽돌이 키우는걸 허락해준다

단 몽돌이의 밥, 산책, 목욕, 배변, 훈련은 인성이의 몫 이다

인성이가 아주 바쁘겠는대?? ㅎㅎ

강아지를 비롯한 반려동물은 그냥 이쁘다고 귀엽다고 키우는게 아니라,

한 평생을 책임지며, 가족으로 대해야 함을 알게되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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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블룸 서평단으로 뽑혀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 작성된 솔직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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