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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한 부의 시대가 온다
폴 제인 필저.스티븐 P. 자초 지음, 유지연 옮김 / 오월구일 / 2023년 7월
평점 :
코로나는 많은 것들을 바꿔놨다.
바이러스의 공포로 자유를 제한당했고, 일상의 제약이 많았다.
약 3년에 걸친 최악의 시대가 지나갔다.
그리고 우리는 자유를 찾아갔고, 일상으로 복귀했다.
최악의 시대 뒤엔 최고의 시대가 온다는데, 모든 사람이 아닌 준비한 자에게만 올 것이다.
나름 준비하기 위해 포스트 코로나에 대한 책을 많이 읽었는데,
그 많은 책 중에 이 책이 핵심을 가장 잘 설명, 정리한 거 같다.
이 책은 코로나 이후, 경제적 기둥과 사회적 기둥을 각 6개씩 정리했다.
경제적 기둥은 1)기술 주도의 부, 2)에너지 혁명, 3)구조적 실업, 4)로봇이 온다, 5)긱 이코노미, 6)보편적 기본소득으로 정리하고, 사회적 기둥은 1)밀레니얼 세대의 도약, 2)공유혁명, 3)소비자 잉여 , 4)국민총행복, 5)중국의 도전, 6)러시아 외일드카드로 정리했다.
이 기둥들을 내 삶과 목표에 대입해 생각해본다면 무한한 부를 창출할 12개의 기회가 될 것이다. 각 장을 읽으면서 고개가 끄덕여지는 부분이 많았다. 코로나가 지구촌 사람들에 엄청난 트라우마를 갖게 한 건 맞지만, 그 때 엄청난 기술혁신을 경험하게 됐다. 또한 삶을 재평가 했다. 진정으로 중요한게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을 하게 했다. 거기에 key가 있지 않을까? 막연히 생각만 했는데, 이 책을 읽으며 머리가 정리되는 느낌이었다.
그 중 내가 가장 관심있게 본 부분이 에너지 혁명과 로봇이 온다이다. 세계 최초의 에너지 위기가 고래의 남획이였다는 사실도 흥미로웠다. 고래는 에너지와 생필품으로 사용되었는데 고래의 남획으로 고래가 줄어들자 에너지 위기가 왔다. 고래의 대체재가 석유였다.
사람들의 일자리 대부분을 로봇으로 대체 되고 있고, 앞으로는 더 많이 대체될 것이다. 이번에 보니, 축제에 나오는 솜사탕 아저씨도 솜사탕 기계로 대체되고 있었다. 많은 로봇이 사람보다 10배 더 효율적이게 일을 하고, 이는 곧 에너지 절약으로 이어질 것이며 이것은 에너지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다라는 관점도 흥미로웠다.
사람은 로봇에 일자리를 빼앗기지만, 또 다른 비즈니스를 만들 것이다. 새로운 비즈니스가 나오면 관심을 기울이고 움직여야 한다. 투자도 해야한다. 끊임없이 그런 일들이 일어날 것이다.
세상은 유기적으로 이어져있다. 어느 한 나라의 고민은 다른 나라에도 영향을 미친다.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가 전세계로 뻗쳤고, 러시아-우크라이나전쟁은 전세계 에너지 가격에 영향을 주었다. 더이상 단절된 사고를 가져서는 안된다. 우리는 늘 세계 동양에 귀를 기울이고 있어야 하며, 기회가 오면 뛰어들 준비가 되어있어야 한다.
광란의 20년대,, 2023~2033년이 역사상 가장 흥미로운 시대가 될 것이라고 하는데, 거기에 편승해 내 인생에서도 가장 흥미로운 시대가 되길 준비해본다.
+컬처블룸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책을 무상을 제공받아 작성된 솔직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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