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밀한 성범죄자 - 당신의 안전을 위한 성범죄 대처 매뉴얼
안병헌 지음 / 슬로디미디어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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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n번방 사건으로 정말 사회가 떠들썩해요.

미성년자까지 포함된 성 착취물 제작, 유포라니

정말 인면수심의 범죄자들입니다.

아이를 키우는 입장, 그리고 여성의 입장

이 사회의 한 입장으로서 이러한 성범죄 정말 너무 무서워요.

n번방 범죄 집단 운영자 조주빈 뿐만 아니라,

곧 출소될 조두순까지..

점점 지능적으로 변해가는 성범죄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먼저 그들의 심리를 알고

그러한 상황에 빠지지 않게 조심하는 방법뿐일 거예요.





슬로미디어에서 출간된 "친밀한 성범죄자"는

성범죄자 300명을 만난 현직 보호관찰관이 들려주는

상황별 범죄 예방 솔루션을 담은 책이에요.

저는 어려서부터 겁이 많은 편이라

밤 9시 이후에는 잘 돌아다니지 않았어요.

간혹 늦게 귀가해야 될 일이 있다면

사람들이 다니는 곳, 환한 곳,

좁은 골목길이 아닌 큰 도로를 골라 다녔고

이어폰 착용 절대 금지, 수시로 뒤를 돌아보면서 경계를 했답니다.

나이가 먹은 지금도 그대로라~ 밤길은 되도록 안 다니고 있어요 ㅋㅋ

그렇기 때문에 더 읽어보고 싶었던 친밀한 성범죄자




안산에서 일어났던 조두순사건을 기억하고 계시나요?

2020년 12월 출소를 앞두고 있는데요.

가벼운 성범죄사건부터, 조두순의 사건까지

다양한 성범죄 사건들을 통해, 우리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자세하게 알려주는 "친밀한 성범죄자"

겉으로 봐선 절대 알 수 없는 친밀한 모습의 성범죄자들.

평범한 이웃, 인상 좋고 친절한 사람

그들은 각자 나름의 가면을 쓰고,

우리와 섞여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절대 방심해선 안된다는 사실!!


자취생, 밤길, 도움 요청, 애완견을 이용한,

대중교통 치한, 약속되지 않은 방문자 등

다양한 상황 속에서 만날 수 있는 성범죄 상황에 대해

자세한 대처 방법을 알려주고 있어요.

어린 자녀를 키우고 있는 저는

특히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에 대한 내용이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어린아이에게 어떻게 성범죄에 대해 알려주고

교육을 시켜줘야 할지 막막했는데

이 책을 통해 조금은 해답을 찾은 느낌이었어요.

특히나, 어린아이들 같은 경우에는

아직 이해력, 상황 판단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가정에서 부모를 통한 지속적이고, 꾸준한 교육이

중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영유아기, 청소년기, 20대 미혼 여성, 30대 직장인 여성 등

다양한 계층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성범죄에 대해

대처방안을 자세히 알려줘서 도움이 되었던 "친밀한 성범죄자"

'나는 아닐 거야'라는 생각보다는

나와 내 가족도 무관한 일은 아닐 거라는 경각심이 필요한 시기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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썼다 지웠다 선긋기 (스프링) 키움 썼다 지웠다 시리즈
키움 편집부 지음 / 키움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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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개월 저희 아들은 아직 펜을 쥐는 활동을 잘 하지 못해요.

아이가 펜을 가지고 재미있게 활동할 수 있는 워크북이 뭐가 있을까 하다가

알게 된 키움의 썼다 지웠다 선 긋기입니다.


펜을 잡는 것조차 서투른 우리 아이!

아이가 펜을 쥐고 할 수 있는 가장 기초적인 활동이 바로 선 긋기이지요~

썼다 지웠다 선 긋기는 예쁜 그림을 따라

가로선, 세로선, 구불구불한 선, 지그재그 선, 동그란 선 등

다양한 선 긋기 활동을 할 수 있는 책이랍니다.




알록달록 예쁘고 선명한 그림들이 가득한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마음대로 그리고 지울 수 있는 지우개가 달린 화이트보드용 마카펜이 들어 있다는 점인데요!

파란색과 검은색 마카펜을 이용해 펜 잡는 연습도 하고,

선 긋는 활동을 통해 소근육 발달과 집중력 향상에도 도움을 준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스케치북과는 다르게 펜으로 그린 후,

지우개로 지우는 모습을 보여주었더니 눈이 동그래지면서 신기해하는 울 아들!

그리고는 지우개로 지워보더라고요~

물 만난 물고기처럼 신나하는 모습이 너무 예뻐요~

처음이라 서툴지만 삐뚤빼뚤 선도 그려보고

마구잡이로 신나게 낙서도 해요~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서, 막 그려도 맘 놓고 바라볼 수 있는 ㅎㅎ



간단한 선긋기부터, 도형 따라 그리기, 보고 따라하기, 단어 위에 스티커 붙이기 등

다양한 콘텐츠를 담은 키움의 썼다 지웠다 선 긋기~

처음엔 마구잡이로 자유롭게 그리길래 실컷 하게 두었다가

나중에는 여기서부터 여기까지 그려보자 하면서

설명해주고 알려주니, 직선도 제법 잘 그리게 된 울 아들 ㅎㅎㅎ

신나게 그리다 보니 나중엔 지우개로 지우는 데 한계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물티슈로 쓱쓱 문질러주었더니 훨씬 편하게 지울 수 있었어요 ㅎㅎ

손이나 책상, 매트에 묻어도 물티슈로 손쉽게 지워져

치우기도 간편한 키움 썼다지웠다선긋기~

집에서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책놀이로 딱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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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또 모르는 세 살의 심리 - 18~36개월 우리 아이 속마음 읽기, 개정판
제리 울프 지음, 서희정 옮김 / 푸른육아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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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면서 느끼는 가장 큰 한 가지!

크면 클수록 더 모르겠다는 것이다.

이제 조금씩 말을 배우는 27개월인 아이를 키우면서,

아이가 왜 그런지 몰라 답답해하고

심지어는 아이를 울게 만들어버리는.. ㅜㅜ

초보 엄마들의 궁금증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책!


엄마가 또 모르는 세 살의 심리는

나에게 가장 필요한 책이 아닌가 싶다.

아이를 키우는데 정답은 없다지만

누구도 속시원히 해결할 수 없었던 아이의 심리를,

그리고 상황에 대한 엄마의 처세를 코칭 해주는

참으로 고마운 책이다.


말이 서툰 아이들은 자신의 마음을

감정의 언어로 표현한다.

이를테면 눈물, 고성 등 ㅎㅎ

아이는 이런 표현을 부모가 잘 알아듣고

현명하게 대처해주길 바라지만

사실 그 속내를 알아차리는 것이 쉽지 않다.

아이의 심리상태를 이해하고

마음을 조금 더 빨리 알아챌 수 있도록

다양한 상황을 놓고 아이와 부모의 생각과 행동을

책~ 너무너무 유익하고 좋다!



식사습관 만들어주기, 배변 훈련하기, 떼쓸 때 훈육하기,

장난감 정리하는 법 알려주기, 안 되는 것에 대해 이해시키기 등등

27개월 울 아들과 내가 해결해야 할 다양한 숙제들!

무조건 울고 떼쓰는 아이 앞에서

갈팡질팡했던 적이 많았는데

이 책을 읽으며 아이 심리에 대해 조금 더 깊이

이해하게 되었던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면서 미운 세 살이라는 말이 참 바보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른의 생각과 시선으로 아이를 바라보고,

그 틀에 맞추다 보니 미워 보이는 것일 뿐.

이제 갓 두 돌, 세 돌을 맞은 아이들에게는

보고, 듣고, 익혀야 하는 것들이 너무 많다는 사실을

우리는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내가 이 책을 읽으며 아이의 마음을 이해했듯이,

많은 엄마, 아빠들이 이 책을 통해 자녀와 소통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안전은 위험으로부터 나를 보호해 주는 거라는 걸 알려주세요.

앗, 그런데 엄마는 카시트가 없네요. 그럼 엄마의 안전은 무엇이 지켜 주나요?

아하! 어른들은 카시트 대신 안전벨트가 위험으로부터 보호해 주는군요.
- P35

밴드는 나한테 일종의 마법과 같은 물건이거든요.

밴드는 뭐든 낫게 해줘요. 좀 전까지 분명히 아팠는데 밴드를 붙이고 엄마가 호! 하고 불어주니까

하나도 아프지 않아요.
- P86

엄마, 음식을 뭘 먹을지, 또 얼마만큼 먹을지는 내가 결정하게 해주세요.

난 내 몸이 나에게 전하려 하는 말을 귀담아듣는답니다.

왜냐하면 난 본능에 충실한 나이거든요. 중략

난 엄마를 정말 사랑해요. 먹는 것 때문에 엄마랑 서로 인상 쓰면서 실랑이하고 싶지 않아요.
- P129

만약 절대로 들어줄 수 없는 걸 내가 요구한다면, 들어줄 수 없는 이유를 분명히 알려주세요.

그럴 때는 내가 아무리 떼를 쓰고 조른다고 해도 단호한 모습을 보여주셔야 해요.

만약 떼를 쓰고 난 다음에 내 요구를 들어준다면 난 절대 징징거리는 나쁜 습관을 고칠 수 없을 거예요.
- P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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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쑥~! 나의 성장 앨범 - 존중 네 생각은 어때? 하브루타 생각 동화
왕수연 지음, 이지은 그림, 전성수 감수 / 브레멘플러스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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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나고 자라는 모습에 대해

얼마나 많이 이야기해 주시나요?

아이의 성장과정을 함께 읽어보고 대화해보고

생각하는 시간을 갖게 해 주는 아주 귀여운 책!

왕수연 저자의 쑥쑥~ 나의 성장 앨범입니다.



브레멘플러스 출판사의 네생각은어때? 생각동화 중

존중 분야인 나의성장앨범은,

여섯 살이 된 이우의 성장 이야기를 주제로 하고 있는데요.

갓 태어난 짜글자끌 못생겼던 신생아 시절부터

울고 보채던 아가의 모습, 까르르 웃으며 귀엽게 하품하는 모습까지

세상 어떤 아이든 성장하면서 꼭 겪게 되는 일들을

예쁜 그림과 함께 담은 동화책이에요 :-)



스스로 생각하고, 묻고, 답해볼 수 있는

쑥쑥~! 나의 성장 앨범

책의 뒷면에는 하브루타 생각놀이터 활용방법이 자세히 나와있어

책을 가지고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해 볼 수 있었어요.

책과 함께 들어 있는 4장의 그림카드

그림카드 앞면엔 책 속의 그림이 그려져 있고,

뒷면엔 관련된 내용에 대한 질문이 나와있어요~

책놀이가 익숙하지 않은 아이와 엄마도,

그림카드를 활용해 즐거운 독후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었어요.

아직 글을 못 읽는 울 아이는,

책을 한번 읽어주고, 이 그림카드를 활용해 다양한 질문을 만들어보았고

생각하고 대답해보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어쩜 이렇게 현실성 있는지~

책을 읽는 동안~ 어머 이건 정말 내 이야기네 할 정도였어요 ㅎㅎ

책에 있는 그림과 비슷한 장면들을 아이에게 함께 보여주니,

아이 이해도도 업! 흥미도 업 업!

조그맣던 아기가 벌써 이렇게 자랐구나~

하면서 칭찬해주고, 앞으로 더 멋진 형님이 되자며 응원도 해줄 수 있었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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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벙첨벙 바다 동물 (21조각) IQ.EQ 우리 아이 첫 퍼즐
키움터 편집부 지음 / 키움터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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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의 두뇌와 소근육 발달에 너무 좋은 학습교구인 퍼즐!

27개월인 아들이 좋아할지 몰라 그동안 한 번도 구매해준 적 없었는데~

이렇게 재밌는 걸 왜 이제야 주냐는 듯,

너무너무 좋아하는 울 아들의 생애 첫 퍼즐~


키움터의 IQ EQ 우리 아이 첫 퍼즐 "첨벙첨벙 바다 동물"은

총 21가지 바다동물로 구성되어 있는 학습 교구로,

퍼즐을 처음 접해보는 아이들도 쉽게 활용할 수 있을 만큼

모서리가 둥근 큼지막한 조각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바다동물의 한글이름과 영문 이름과 함께 퍼즐 그림이 작게 들어가 있어,

퍼즐을 떼어내었을 때, 글자를 아직 못 읽는 아이들도 쉽게 찾아서 맞출 수 있답니다!

아이들이 특히 좋아하는 고래와 상어의 다양한 종류를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이 너무 좋았어요.



퍼즐 뒷면에는 설명 판이 있어요~

동물의 실제 모습이 담긴 사진과 함께 특징, 이름이 함께 나와있어

퍼즐 조각의 그림과 같은 동물을 찾는 "일대일 대응"이 가능했답니다!



아이들에게 퍼즐 교구가 좋은 이유 뭘까요?

꼭 맞는 퍼즐 조각을 찾아보면서 사물 인지 능력 및 변별력을 키우고,

관찰력과 사고력, 눈과 손의 협응력 발달을 도와요.

그리고, 조각을 하나하나 맞추면서 대근육, 소근육을 발달시킬 수 있답니다.

한글을 배우는 단계의 아이들은,

퍼즐을 통해 자연스럽게 통한 글을 읽힐 수도 있어 너무 좋은

" IQ.EQ 우리 아이 첫 퍼즐 첨벙첨벙 바다 동물"

집중력 있게 퍼즐을 맞춰보는 우리 아들~

상어, 고래, 거북이 등 엄마가 불러주는 이름을 따라 해보며

집중력 있게 교구를 활용하는 모습을 보니 엄마 뿌듯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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