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 2 (양장)
노희경 지음 / 북로그컴퍼니 / 2010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1권에서는 시놉시스가 참으로 눈에 띄었다.

 

정화된 듯 정화되지 않은 그 당시 노희경의 글이 40쪽 가까이 그대로 실려 있었다.

 

시놉시스라는 것이 이런 것이구나 싶은

궁금증과 함께

즐거움으로 첫 페이지를 읽으며 어느덧 2권 마지막까지 달려왔다.

 

2권에는 노희경의 거짓말이 마니아들을 양산시킬 때

다루었던 기사들이 담겨 있었다.

 

이것 역시 생소했다.

마니아 드라마라는 표현보다 처음에는 컬트 드라마라고 알려졌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재미있었다.

 

가슴을 부여잡으며

밤새 읽은 거짓말

 

읽고 또 읽고 또 읽는

투혼을 발휘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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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아는지?

아니면 이별을 아는지?

 

사랑이 존재한다고 이야기하는 드라마 <거짓말>이 드디어 12년 만에

대본집으로 출간되었다.

 

지난해 <그들이 사는 세상> 대본집으로 많은 팬들을 설레게 했던

노희경 작가는 이번에 그녀의 대표작이자 최고 수작이라 불리며

마니아 드라마 시초라 불리던 <거짓말>을 출간했다.

 

읽고 또 읽었다.

아프고 또 아팠다.

눈물은 흐르고 또 흘렀다.

감정은 조절되지 않고

계속 부유하기만 했다.

 

성우, 준희, 은수의 엇박자 사랑은 이렇듯

가까이 다가갈 듯 다가가지 못하고

표류하며

서로를 붙잡지 못하다니...

아프기만 했다.

 

그래도 읽었다.

참고 읽었다.

 

동이 터 왔다.

 

그렇게 <거짓말> 사랑은 드라마를 지나

PC 통신 참여를 거쳐서

대본집으로 그 자리를 잡았다.

 

아직도 아프다.

언제 나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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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남이시네요 1 미남이시네요 (만화) 1
북로그컴퍼니 편집부 엮음 / 북로그컴퍼니 / 2009년 11월
평점 :
절판


cafe.naver.com/blc2009

 



 

 

<미남이시네요> 영상만화와 소설포토북이 출간된지 1주일이 지났습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 덕분에 출간되자마자 각종 대형서점 베스트셀러에 진입하는 등

연일 반가운 소식이 빵!빵! 터지고 있답니다.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1차 이벤트를 마련했답니다.

자, 미션 들어갑니다.

 

<미션 1>

<미남이시네요>가 끝나고 많은 분들이 후유증을 겪고 있다 

는 소식이 여기저기서 들려옵니다.

각자 겪고 있는 후유증을 댓글로 적어주세요.

10분을 추첨을 통해, 12월 18일 출간 예정인 영상만화 <미남 

이시네요 2>권을 쏩니다.

 

<미션2>

이 게시물을 스크랩이나 복사를 통해 인터넷에 널리 알려주 

세요.

퍼가신 주소를 댓글로 인증하시는 분들 중 10분께, 12월 18일  

출간 예정인 소설포토북 <미남이시네요2>권을 드립니다.

 

* 이벤트 기간 : 12월 3일(목) ~ 12월 17일(목)

* 당첨자 발표 : 12월 18일(금)

* 책 발송 예정일 : 12월 21일(월)

 

** 중목 응모 가능합니다. 많이 응모해주세요.

 

 

 



 

 소설 포토북 <미남이시 

네요 1> 10,000원

 



드라마 영상만화 <미남 

이시네요 1> 11,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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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으로 광고하다 -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박웅현의 창의성과 소통의 기술
박웅현, 강창래 지음 / 알마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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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성 [創意性]

[명사] 새로운 것을 생각해내는 특성


이 말은 이제 IQ가 ‘지배했던’ 세상을 밀어내고, EQ를 넘어서, CQ(Creative Quality) 시대가 도래했음을 알리는 Social Keyword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왜 ‘창의성’이라는 말이 주목받는 것인가에 대한 의문이 생겼다. 하나하나 따져보고 들여다보면 100여 년 전 IQ 연구를 시작으로, 50여 년 전 ‘창의성’ 연구로 이어질 수 있겠다. 뭐 굳이 이렇게 학문적으로 접근하지 않더라도, 우리 사회를 보면 고착화된, 그리고 정형화된 인간상을 선발하던 학교, 기업, 공공단체들이 이제는 짧은 시간 안에 독특한 방식으로 인터뷰이들을 분석하고, 창조적인 인간상을 조직 안에 심고자 노력한다.


“대한민국에 맨홀 뚜껑이 몇 개인가?” “테러국들의 반국가적 적대행위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은?” “9.11 테러로 무너진 쌍둥이 빌딩의 복구 방법은?” 뭐 이런 질문은 사실 전공자들에게도 쌩뚱맞고 어색한 옷을 입은 듯 불편한 질문이다. 하지만 인터뷰어들은 정형화된 객관적 수치를 원하지 않는다. 바로 독특한 발상을 통해 얻어진 주관적이고도 창의적인 답변을 원하는 것이다.


이 책이 이야기하고자 하는 바가 바로 그것이다. 수많은 해외 번역서들은 ‘통섭’, ‘창의성’, ‘크리에이티브’라는 단어로 포장하여 그 근본 가치를 찾아내고자 오랫동안 노력해왔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수박 겉핥기 식, 그리고 객관적이지 않은 방법을 통한 통속적 방법으로 이 단어들을 사용해왔으니, 이제서라도 창의성이라는 단어가 주는 묵직하면서도, 통통 튀는 의미를 정리하는 데는 큰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


박웅현은 이 책에서 인터뷰이이며, 강창래는 인터뷰어이다. 그들이 스스로를 소통의 기술을 빌려와 소위 말하는 ‘창의성’에 대해 ‘썰을 풀어놓고 있다’. 이 재미가 바로 독자들의 설렁설렁한 창의력 발상을 최고조로 끌어내도록 가이드해준다. 한 땀 한 땀 실로 홀치기한 바느질처럼 견고하게 이어지는 모직물처럼 풀어낸 맛깔스러운 정리는 컬러 사진들과 더불어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그리고 제목은 어떤가? ‘인문학’, 그리고 ‘광고’! 전혀 어울리지 않은 듯 보이는 불협화음이 하나의 카테고리 안에 묶일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크리에이티브’한 세상으로 뛰어든 21세기의 신 트렌드를 읽어내는 듯하여 박수를 보내고 싶다.


《몰입의 즐거움》의 저자 미하이 칙센트미하이는 “창의성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창의성은 어디에 있는가”로 바꾸어보자고 제안했다. 그리고 “창의성은 창조적인 개인이 활동하는, 특정 전문 분야의 전문가들이 인정하는 성과물에서 찾을 수 있다”고 답했다. 이처럼 창의성은 학문적 연구를 뛰어넘어 사회 구석구석 대중화를 위해 널리 퍼지고 있다. 그리고 오늘날 한국에서, 그리고 이 책 《인문학으로 광고하다》에서는 광고라는 메소드를 통해 ‘창의성’을 드러내고자 한다.


시도가 명확한 만큼 일독하는 즐거움을 찾을 수 있겠다. 창의성은 인문학적 소양에서 발생된다고 굳게 믿는 저자의 말처럼 인문학적인 것이 사람들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주는 것은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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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몰락, 그리고 새로운 시대의 도래를 예언한 책

 

저자 라비 바트라는 이제 ‘전세계의 혼란, 그 이후’를 이야기한다. 2007년 미국에서 출간된《뉴 골든 에이지(New Golden Age)》를 통해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유가 급등, 세계 경제의 동반 추락 등에 대한 선지자적인 견지를 내세우면서, 동시에 다음 세상에 대한 놀랍도록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한다. “세계적인 불황이 지나면 미 독점 자본주의 질서는 해체할 것이다. 그리고 새로운 사회세력이 등장하면서 전례없는 번영의 시대, 이른바 ‘뉴 골든 에이지’가 도래할 것이다.”

라비 바트라는 수세기 동안 지속된 역사 주기와 경제학적 예측도구를 근거로, 2010년 이후 혼란과 위기의 시간이 지나면 새로운 경제부흥의 시대, 물질만능주의를 지양하고 다수대중의 부와 행복을 중시하는 ‘뉴 골든 에이지’가 올 것이라 말한다.

또한 그는 폴 크루그먼을 비롯한 주류경제학자들이 퍼뜨리고 있는 적하주의가 세계를 어떻게 빈곤과 혼란으로 이끌었는지, 앨런 그린스펀과 부시의 어리석고 탐욕스런 정책이 미 제국을 어떻게 무너뜨리고 있는지, 또 이 금융대란 뒤 어떤 사회구조와 질서체제가 열리는지에 대한 거시적이고 냉정한 전망을 제시한다. 고유가, 환율 변동, 달러화 약세, 주가 폭락의 소용돌이 속에서 다가올 변화에 대비해 우리가 어떤 길을 모색해야 하는지에 대한 충고도 잊지 않고 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어떻게 달라질까? 새로운 트렌드, 새로운예언



 

향후 10년 동안 우리에게 다가올 변화의 핵심을 간파할 수 있는 책이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미래를 지배하게 될 핵심 산업과 문화트렌드 50가지를 선정했다는 점이다. 우리의 삶을 좌우할 이 50가지 미래 키워드는 교육에서 환경, 철학과 윤리에서 로봇공학과 마약정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고 있다.
저자는 이 미래 키워드에 대해 이야기해줄 수 있는 인물로, 50여 명의 전문가를 선정한 후 인터뷰했다. 이들은 현재 각 분야에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으며, 우리가 누리고 있는 일상의 모든 변화를 직접 창조해내고 현존하는 미래를 읽는 탁월한 영감을 가진 이노베이터들이다. 이들의 진솔하고 통찰이 빛나는 답변을 통해 독자들은 일상의 여러 조각들이 어떻게 맞추어져 미래가 되는지 알게 될 것이다. 또 그들이 기울이고 있는 노력과 대안을 통해 미래에 대한 비전과 미래를 준비하는 희망적인 태도도 배우게 될 것이다. (웅진윙스 발행>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사랑의 기억

 

《해피엔딩》은 런던을 중심으로 세계 각국에서 모여든 사람들이 풀어놓는 사랑에 관한 에세이다. 13편의 단편과 1편의 연작(5부 편지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의 이야기들은 마치 한 편의 영화처럼 아름다운 배경과 탄탄한 스토리를 갖고 있다. <뉴욕 그리고 런던> 연작은 연애편지 형식으로 남의 연애를 훔쳐보듯 스릴 있고 두근거리며 설렌다. 각각의 단편과 연작에는 열정과 인내심, 끈기, 만남, 기대하지 않았던 로맨스, 서로 어긋나는 연인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슬픔도 있고, 의심도 있다. 그러나 이 책의 사랑 이야기는 삶의 그 어떤 순간에도 사랑은 시작될 수 있고, 그 어떤 상황에서도 행복한 사랑은 가능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준다. 《해피엔딩》은 사랑에 빠진 사람, 사랑을 추억하는 사람, 사랑을 기다리는 사람에게 사랑에 관한 모든 것을 보여주는 ‘사랑에 바치는 책’이다. 소중한 연인에게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사랑의 기억, ‘해피엔딩’을 만들어주면 어떨까. <리더스북 발행>

 

 



 

사랑할 수밖에 없는 여자, 오드리 햅번

일, 사랑, 가족, 스타일 등 오드리의 주요 테마이자 모든 여성의 삶의 키워드로 구성된 《워너비 오드리》는 그녀의 생전 인터뷰와 최측근들의 증언, 지금껏 감추어졌던 70여 컷의 미공개 사진들을 한 권의 책으로 담아내 사랑스러움의 대명사 오드리 헵번의 모습을 완벽하게 재연해내는 데 성공했다.

뿐만 아니라 이 책은 그녀의 흔적을 담은 책들이 시도했던 일대기적 구성을 탈피하여 일, 사랑, 스타일, 성공 등 여자라면 누구나 한번쯤 품었을 법한 10가지 주제에 명쾌한 답을 제시하고 있어, 사랑받는 여자로 살아가기를 간절히 소원하면서도 불확실한 현실에 전전긍긍하며 소중한 자신의 가치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여성들에게 성공을 앞당기는 인생의 나침반이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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