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만 헤세 잠언집 내가 되어가는 순간 / 생각속의집

내가 되어가는 순간 - 최선의 나를 찾아서
헤르만 헤세 지음, 이민수 옮김 / 생각속의집 / 2020년 12월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은 자기 자신에게 가는 길이다" 헤르만 헤세는 데미안에서 이렇게 말했다.

내가 되어가는 순간은 헤르만 헤세의 책들 가운데 "나 자신"을 찾기 위한 여정을 위한 명언 모음집 같은 책이다.

일단, 이 책은 헤르만 헤세라는 작가 이름과 내가 되어가는 순간이라는 제목만으로도 어떤 내용의 책이든 읽고 소장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책이었다.

내가 되어가는 순간은 끊임없이 일생 "나"를 찾아가는 삶을 살았던 헤르만 헤세의 작품들 중에서 최선의 나, 나다운 나를 찾기위한 여정같은 책이라는 생각이 드는 책이다.

내가 되어가는 순간은 데미안, 싯다르타, 차라투스트 라의 귀환 등 헤르만 헤세의 책들의 주요 내용들이 발췌되어 있었다.

사실 중고등학교 시절 읽었던 데미안은 내 기억속에 인상깊게 남아있지 않았었다.

하지만 나라는 존재에 대해서 깊이 고민했던 나의 30대에 만났던 데미안은 나에게 "나"라는 존재란 무엇인지 "나"에게 이르는 길, "나" 자신을 제대로 안다는 것은 무엇인지에 대해서 끝없이 생각하게 만들었던 책이었다.

이 책을 30대가 아닌 10대, 그 때에 깊게 생각하고 온전히 나다운 나로 살아가기 위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더라면 하고 생각했던 때도 있었다. 그럼 내 삶은 지금과 달라졌을까?

끝없이 자기 자신을 알기 위해서 노력했던 헤르만 헤세. 헤르만 헤세의 "최고의 삶은 최선을 다하는 삶"이라는 깨달음의 명언은 결국 나를 찾는다는 것은 남들과 비교하는 나 자신이 아닌 누구와도 비교될 수 없는 최선의 삶을 살고 있는 나 자신이 종국에는 나를 찾는 일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누구인지, 어떤 모습의 내가 되길 원하는지, 그러기 위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등 나를 찾고 생각하고 그 답을 구하는 과정은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문제이고 내 삶을 다 살기 이전에는 쉽게 얻기 어려운 답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되어가는 순간, 이 책은 끝없이 자기 자신을 찾기위한 헤르만 헤세의 삶과 잠언집에서 그 답을 얻는데 도움을 주는 책이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서평] 올인원 다이어트 레시피 / 길벗

올인원 다이어트 레시피 - 한 권으로 끝내는 맛있는 다이어트 요리의 모든 것, 개정판
김상영 요리, 김은미 영양 / 길벗 / 2020년 10월

나에게 다이어트는 항상 성공하고 싶지만 이룰 수 없는 거 같은 신기루같은 거였다.

하지만 점점 나이가 들수록 예전같은 다이어트 방법은 더이상 나에게 효과가 없다고 생각했고 건강한 다이어트, 요요없이 유지할 수 있는 다이어트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이어트는 운동이 10이라면 음식조절이 90이라고 들었다.

다이어트를 한다고 하면 흔히 닭가슴살, 토마토, 고구마, 달걀 흰자, 채소들만 아는 나에게 올인원 다이어트 레시피는 단순히 단백질만 섭취하는 다이어트식이 아닌 건강하고 맛있는 다이어트를 할 수 있는 많은 레시피들이 들어있었다.

올인원 다이어트 레시피는 단순히 다이어트 레시피만 들어있는건 아니었다.

다이어트에 관한 기본 상식, 내 음식 습관 등을 되돌아 보고 최근 유행하는 다이어트에 대한 잘못된 정보 등등 다이어트에 대해 제대로 한번 짚어주고 그 다음 다이어트 레시피들을 알려주고 있었다.

단순히 살을 빼겠다가 아니라 내 몸에 대해 근본적인 이해와 목적의식이 필요하다는 의미인거 같았다.

저자는 다이어트, 칼로리에 집착하기 보다는 내 몸을 생각하면서 건강하고 영양소 구성이 제대로 된 다이어트 음식이 필요하다고 얘기하고 있었다.

특히, 나에게 맞는 다이어트 유형, 한끼 식당 구성의 원칙, 한끼 필수 식품군 등은 요알못인 나에게 다이어트 계획을 짜는데 도움이 되는 부분들이었다.

또 최근에 유행하는 '저탄고지' 다이어트에 대해서도 올인원 다이어트 레시피에서 장점과 단점을 알 수 있었다. 단순하게 유행하니까 나도 한번 해볼까? 하는 생각을 했던 것을 스스로 반성하게 만드는 부분이었다.

올인원 다이어트 레시피는 살찌지 않는 영양밥 만들기부터 포만감을 높여주는 다이어트 샐러드, 건강한 샌드위치, 저칼로리 음식 레시피들이 들어있었다.

특히, 다른 요리책들과 다르게 레시피 순서대로 사진이 자세하게 찍혀있어서인지 보면서 따라하는게 어렵지 않았다.

특히 주스, 샐러드, 도시락 등등 128가지나 되는 다이어트 레시피가 들어있어서 다양하게 나에게 맞는 음식을 골라 따라할 수 있는 점이 올인원 다이어트 레시피의 장점인거 같았다.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다양하게 다이어트 음식을 해서 건강한 몸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 올인원 다이어트 레시피!

건강한 다이어트를 꿈꾸는 나에게 참 도움되는 책이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시원스쿨 기초영어법 최신개정판 / 시원스쿨

시원스쿨 기초 영어법 - 아이부터 어른까지 전국민의 영어 말문을 트게 해 준 획기적인 커리큘럼, 최신개정판 ㅣ 시원스쿨 기초 영어법
이시원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0년 10월

영어를 잘하고 싶은 마음은 학교다닐때도 그랬지만 지금도 여전히 그대로인거 같다.

하지만 마음은 열정 가득하지만 실제로는 쉽지가 않다.

전형적으로 문법공부하고 단어만 외운 나에게 가장 필요한건 말이 트이는 영어였다.

예전에 시원스쿨 광고에 "영어가 안되면 시원스쿨 닷컴~!" 이라는 노래가 아직도 귀에 흥얼흥얼대서인지 영어 회화공부에 여러 책으로 공부를 해봤지만 결국은 다시 시원스쿨이다.

시원스쿨 기초영어법이 이번에 최신개정판으로 나오면서 나도 다시 말이 트이는 영어공부를 위해 시원시쿨 기초영어법으로 시작했다.

시원스쿨 기초영어법에서는 영어왕초보의 입이 트일수 있도록 시원스쿨만의 단어연결법으로 공부할 수 있었다.

시원스쿨 기초영어법은 이론->한/영 훈련->말하기->해석하기->확장->쓰기 의 6단계 방법으로 아주 쉽게 영어공부 할 수 있게 하고 있었다.

책을 보면 핵심포인트 이론을 설명해주고 핵심영단어를 익히고 나면 단어연결법은 학습한뒤 단어연결법을 적용해 문장훈련하기를 하니 문장만 보고 바로바로 표현이 입에서 나오는게 내 스스로 참 신기했다.

한 페이지에 한글보고 입으로 연습해보고 옆으로 보고 잘했는지 틀렸는지 틀렸다면 뭐가 잘못됐는지 바로바로 찾아볼 수 있는점이 시원스쿨 기초영어법의 가장 큰 장점인거 같았다.

내 입도 이제 트이는건가?^^

시원스쿨 기초영어법은 그대로 끝나지 않고 부록으로 단어연결법을 공식으로 정리해서 한번더 체크할 수 있게 해주는게 가장 큰 장점인거 같다.

"영어를 잘 하고 싶다"

이 나의 간절한 마음을 시원스쿨 기초영어법으로 소망이 실현되기를 바래본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존에이지 그림책 4종 (Book+CD) 세트 / 언어세상

존 에이지 Jon Agee 원서 그림책 4종 세트 (Paperback 4권 + Audio CD 4장)
Scallywag Press / 2020년 9월

문장이 짧고 감각적이라 아이랑 같이 즐겁게 영어공부하기 좋은 존 에이지의 그림책!

아이들이 읽는 짧은 영어책중에는 글이 너무 짧아서 스토리가 이어지지 않는 책도 있는데 존 에이지 그림책 4종은 영어 표현이 간단하면서도 내용이 반전이 있어서인지 즐겁게 읽으면서 표현을 익힐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그림책이다.

존 에이지 그림책을 받고 아이가 한말은 "어? 나 저 책 읽었는데!" 였다.

Lion Lessens, Life on Mars, The wall in the middle of the book, It's only stanley가 학교 도서실에 가면 사자 자격증따기, 무슨 벽일까? 하는 책으로 한글책으로 나와 있어서 봤다고 한다.

이미, 아이가 스토리를 알고 있어서인지 더 쉽게 영어표현이 귀에 들어오는 듯했다.

언어세상은 참고로 아래 사이트에서 책에 대한 workbook을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단순히 책을 읽고 CD를 듣고 마는게 아니라 사이트에서 아이와 학습으로 바로 연계할 수 있도록 Mom's guide, Word list, Worksheet 이렇게 3종세트를 미리 준비해서 아이와 즐겁게 스토리 듣고 공부로 이어질 수 있으니 엄마입장에서 너무 좋은 영어 그림책이었다.

Life on Mars

Life on Mars는 사람들이 화성에 아무도 살지 않는다고 하지만 생명체가 있을 것으로 믿는 주인공이 나온다. 기대감에 화성을 가지만 생명체를 찾지 못해 실망하던 주인공이 다시 지구로 돌아가려던 찰나 드디어 생명체를 발견한다.

CD에서 나오는 문장이 굉장히 정확하게 들리고 책에 나오는 문장자체가 길지 않아서 아이와 쉽게 익힐 수 있는 책이었다.

일단 잘 들리면 뿌듯하다ㅎㅎ

Lion Lessens

Lion Lessens는 사자 자격증 따기로 주인공이 용맹한 사자 자격증을 따기 위해서 7가지 절차를 밟는 게 나온다. 주인공은 사자자격증을 땄을까?^^

It's only stanley

아이랑 둘이 제일 재미있게 읽었던 It's only stanley!

소리가 계속 나지만 결국 그 소리는 집안의 강아지인 stanley의 소리. stanley가 집을 로켓으로 변신시키고 간 곳은 어디일까?

The wall in the middle of the book

The wall in the middle of the book에서는 벽을 두고 아이가 벽 너머에 위험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결국 본인이 있던 벽 안쪽도 위험하게 되고 벽 너머의 누군가가 도와줘서 벽을 탈출하게 된다.

The wall in the middle of the book 이 책은 읽으면서 어른입장에서 많은 생각이 들게 만드는 책이었다.

과연 우리가 모르는 세상을 위험하고 우리가 속해 있는 세상은 안전한걸까? 이것도 결국 우리만의 편견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던 책이었다.

아이 영어책이지만 여러모로 생각도 하고 공부도 할 수 있는 존 에이지의 영어 책이었다.

책을 읽기전 일단 유튜브를 통해서 한번 영상으로 접하고 나서 CD를 틀어놓고 책을 읽으면서 들으니 책이 가깝게 느껴졌다.

영어공부하기 시작하는 아이랑 같이 보기에 딱 적당한 존 에이지의 영어그림책이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서평] 쿠키런 서바이벌 대작전 33권 위험한 탈출 편

쿠키런 서바이벌 대작전 33 : 위험한 탈출 편 - 안전상식 학습만화 ㅣ 쿠키런 서바이벌 대작전 33
김강현 지음, 김기수 그림 / 서울문화사 / 2020년 10월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쿠키런 서바이벌 대작전.

쿠키런은 세계사, 어드벤처 등 여러 종류가 있는데 그 중 쿠키런 서바이벌은 안전상식 학습만화이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로 만화도 보면서 안전상식도 배우는 쿠키런 서바이벌은 아이들에게 상상력과 모험심을 키워주는 만화이다.

이번에 새로나온 쿠키런 서바이벌 대작전 33편은 위험한 탈출!

마계원정대가 실눈맛쿠키에세 붙잡혀 마계의 유리감옥에서 갇힌 뒤 탈출했는데 더 위험한 곳으로 탈출하고 말았다.

쿠키런 서바이벌대작전에는 다양한 종류의 쿠키들이 등장한다.

용감한쿠키, 복숭아맛쿠키, 구미호맛쿠기, 탐험가맛쿠키, 슈크림맛쿠키 등등 아이랑 보다보면 이름이 참 귀엽다.

이번 위험한 탈출 편에서 새로 나온 쿠키의 이름은 용과드래곤쿠키와 파인드래곤쿠키.

파인드래곤쿠키는 처음에 쿠키들에게 적대적이지만 대왕맛쿠키 얘기를 듣고는 마음을 바꿔 마계원정대에 합류하게 된다.

아이랑 같이 보다보면 쿠키들 이름이 귀에 쏙쏙 들어온다^^

쿠키런 서바이벌 대작전의 가장 큰 장점은 안전상식을 배울 수 있다는 점이다.

아이들이 단순히 만화만 보는게 아니라 책 한권당 몇개씩 안전상식을 배울 수 있다는 건 참 좋은 부분인거 같다.

이번 위험한탈출 편에서 나온 안전상식은 올바른 마스크 착용법, 에스컬레이터 두줄서기, 긁으면 긁을수록 간지러운 이유, 햄버거병에 대한 부분이었다.

특히, 최근에 크게 사고가 있었던 햄버거병에 대해서 아이와 주의사항에 대해서 얘기한 적이 있었는데 쿠키런 서바이벌 대작전에 그 부분에 대한 안전상식이 나와주니 다시한번 주의할 수 있도록 얘기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안전에 대한 부분은 계속 얘기하고 아이 스스로 조심하게 만드는게 중요한데 이렇게 재미있는 만화도 보면서 기본적인 안전에 대한 주의할 점을 상식으로 알게 해준다는건 참 쿠키런 서바이벌 대작전의 가장 큰 장점인거 같다.

아이와 함께 안전에 대한 상식도 배우면서 재미있는게 쿠키런 만화도 볼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