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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 수학 16시간 만에 끝내기 실전편 1 - 중학수학의 정석 ㅣ 중학 수학 16시간 만에 끝내기
마지 슈조 지음, 김성미 옮김 / 북스토리 / 2012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수학만큼 개인간의 격차가 큰 과목은 없을 것이다. 그것은 수학이 기초부터 차근차근 해야 풀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뒤늦게 해보겠다며 결심을 해도 만만찮은 것이 수학이란 과목이다.
수학을 못하는 사람들은 늘 핑계를 댄다. 너무 늦어서 안된다거나 수학은 배워봤자 써먹을 때가 없다는 등. 과연 그럴까?
수학은 사고능력을 높여주고 두뇌 회전에 무척 좋다. 수학 문제를 풀고 있는 사람의 뇌 활성도는 가만히 있을때보다 현저이 높아진다.
또한 수학은 인문학과도 관계가 있다. 예전 철학자들은 거의 훌륭한 수학자였다고 한다. 잘 알려진 피타고라스는 물론 플라톤, 데카르트, 파스칼, 마르크스등 많은 인문 철학자들이 동시에 훌륭한 수학자였다. 문과와 이과로 나뉘어 재능을 선택하는 우리의 방식으로는 의외로 생각된다.
이 책은 재미있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식으로 수학을 설명해주고 있다. 기존의 수학책과는 달리 일반 단행본처럼 나와있어 읽기에 편하다.
공부잘하는 친구나 선생님이 설명해 주는 것같은 말투로 씌여있어 재미있었다.
다만 16시간 만에 끝낼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교과서나 다른 책들보다는 쉽고 재미있게 설명이 되있어 쉽게 끝낼 수 있을것 같긴 하지만.
특히 연립방정식과 인수분해에 대한 설명은 헛갈렸던것을 상세히 설명해 줘서 좋았다. 배운지 오래 되어 가물가물 하기 때문일까. 중학생용 책이지만 내게도 도움이 되는 책이다. 아이들과 함께 공부하려면 나 또한 어느정도는 알아야 하기에 내게도 아이에게도 도움이 될만한 좋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