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병호 대한민국의 성장통 - 혼돈의 대한민국을 향한 공병호 박사의 통찰과 해법
공병호 지음 / 해냄 / 2010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제작년  공병호 박사님의" 자기경영노트" "주말 경쟁력을 높여라" "자기 경영 실천프로그램"" 부자의 생각 빈자의 생각"

 "10년 법칙 등 10 여권을 읽고 참으로 이시대의 선지자가 아닐까 하는 놀라움과 함께  존경심을 갖게 되었고 그의 강의도 듣고 있다.

이번에도 "대한민국의 성장통" 이란 통찰과 해법 책을 통해 우리의 삶을 새롭게 진단할 수있어 반갑게 잘 읽었다.

 

급 변화의 시대 내 삶을 지배하는 것이란 한 마디로 우리 속담에 " 호랑이 앞에가도 정신만 바짝차리면" 살 길이 있다 하지않았던가?

이책은 우리의 삶에 전적으로 "깨닫는 진실"을 여러 각도로 예리하게 지적한 점들이 감탄스러웠다.

 

1부에서는 대한민국. 그리고 한국인의 성장통 (오늘 우리의 삶이 고통스러운 이유는 무엇인가.)

이땅의교육은 너무나 많은희생을 요구한다. 사교육비 부담으로 휘청거리는 가정경제

유치원부터 13여년을 마치고도 연령.경력.전문성 부족으로 취직을 못하고 장기 실업상태로 들어가고

결국 가정경제에 부담을 떠안기는 현상과 중장년의 직업 안정성이 떨어지고 있는 현실이 성장통을 심화 시키는 결과이다.

 

2010년1월 고용 동향에 따르면 실업자수가 461만명을 훌쩍 넘는 수치로 외환위기 이후 최대라고한다.

기업은 더욱 아웃소싱을 적극활용하고 아웃소싱의 확산은 거스르기 힘든 대세이다.

누가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가? 결국 리스크를 안고 사업을 하는 사람들이 칼자루를 쥐고있다.

앞으로는 사회구성원 각자가 전일제 노동력수요가 줄어들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인식해야한다.

 

오마에 겐이치는 최근작  "지식의 쇠퇴" 에서 영어. 정보통신(IT) 그리고 금융지식을  미래 인재가 갖추어야 할 핵심으로 들면서,

스스로 위험을 관리하는 금융지식을 갖추지못하면 "국경없는 경제의 먹잇감이 될 뿐이다"라고 역설했다는 점을 눈여겨 봐야 할것같다.

 

산다는 것이 쉽지 않다고 들 말한다.

그 말의 의미는 단 한번의 인생을 구체적인 설계나 계획도 세울줄 모르고 그져 앞만보고 살아온 지난날들의 옹색한 사회적 변명이랄까

OECD회원국 중 네번째로 사회갈등이 심한나라 .감정을 다스리지 못한다면 성숙한 인간이 아니다, 듣지 않는 사회,

소통 부재로 인해 늘어나는 스트레스 등 욕망의 노예로 살것인가, 소비를 권하는 사회,빚을 권하는 사회.

더 많이 누리면서 더 불행한 사람들,  프린스턴대 싱어교수님은 "절대 빈곤에 빠진 14억 명의 사람들과 또한 10억명의 인구가

왕이나 귀족들 정도나 누렸을 법한 풍요를 누리고 있다." 일찍이 없었던 풍요을 언급한 말에 정말 실감을 느낀다.

몇해 전 어느 지인의 집에 우연히 방문하게되었는데  천국이 따로 없이 잘 갖추어 살고 있었다.

 

그래도 대한민국호의 미래를 낙관한다.  그 극복의 해법을 어디에서 찾을 것인가?

 

 2부 성장통을 딛고 진정한 성장의 길로

결단을 내리기 전까지 ,사람은 주저하고 뒤로 물러서며 항상 무능한 모습을 보인다.

주도적이고 창조적인 모든행위에는 한가지 기본적인 진실이 있다.

이진실을 모르면 수많은 아이디어와 눈부신 계획이 사라져 버린다.

그것은 우리가 확고하게 결단을 내리는 그 순간 섭리도 바뀐다는 사실이다.  

ㅡ웰리엄 머레이 (스코틀렌드 작가이자 등반가)

 

변화의 물겨를 유연하게 헤쳐나가자. 격변의 시대 스스로 책임지고 성취하는 정신이 필요하다.

일과 삶에서 특별한 의미찾는다면 세상은 살만한곳  개인자치시대를 준비하라."당신은 무엇을 할 수있는가?

당신은 타인에게 무엇을 제공할 수있는가?

자신의 가치를 결정하는 "그무엇"을 만들어 내는일은 전적으로 자기 책임이다.

기업이 경쟁력을 유지하기위해 꾸준히 투자하듯 개인도 자기투자를 게을리 해서는 안된다.

글로벌 경쟁시대  자기가치 높여가는 기업가 정신이 필수인 시대

 

일상이 바쁜 사람들에게 현재 대한민국호가 겪고 있는 혼란과 혼돈의 실체가 무엇이며 이런현상들이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속시원하게 설명해 줄 방법이 없을까하는 하는 고민에서 이책을 썼으며  바로 "모르면 당한다" 는 뉘앙스가 인상 깊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