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컨디션 인간 - 실패한 아침형 인간 등의 4세대 해법
김대우 지음 / 하이컨디션 / 2010년 1월
평점 :
품절


 아침형 인간의 문제점을 비판하며 하이-컨디션 인간을 주장하는 저자.

아침형 인간이 되겠다고 자명종 소리에 일찍 억지로 일어나다 힘들어 포기 하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언제 일어나는가 보다 컨디션이 좋아야 성공을 할수 있다고 한다.

출판사 이름도 하이 컨디션이라니 이책을 위해 만든 출판사 일까? 
 

 실용적인 하이 컨디션 인간의 활용법은 한참후에나 나온다. 그리 많지 않은 분량을 한권의 책으로 만들기 위해 서론이 그렇기 길었던 것인지 반이상의 내용이 비판과 하이컨디션 인간의 좋은점을 나열하고 있는데, 비슷비슷한 이야기가 중복이 되는듯하다.

218페이지에 이르러서 12단계의 달인 프로그램으로 실전비법을 말해주고 있다. 장이 튼튼해야 컨디션이 좋아진다는 이야기는 이미 알고 있었지만 중요하다는것을 재차 강조해 경각심을 일깨워 준다. 이야기의 나열보다 좀더 의학적인 지식과 근거를 이야기 해주었으면 하는 아쉬움도 느껴진다.  이해를 돕기 위해 설명한다는 설명은 오히려 이해에 도움이 안되는것 같은 느낌도 들고.

골드신공이라는 이름을 들먹일때 골드화이바같은 보조제를 판매하는 싸이트 이름이 나올거 같은 착각도 들었다. 골든화이바도 배설을 도와주는 질경이씨을 식품화한 것이니 비슷한 느낌이 든다.

 

배가 따뜻해야 건강하다는 이야기와 몇몇 상식등은 도움이 된다. 이런것들을 간단하게 요약 해주었으면 좋았을텐데 어떤것을 설명할때마다 나오는 서론은 반복되고 지루한 느낌이 들었다. 그래도 장의 중요성을 다시 되새길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늦게자던 일찍자던 일찍일어나지는 습관을 가진 나로서는 굳이 그런 비판의 이야기가 책에 실렸어야 했나하는 의문이 든다.

또한 자기계발서의 폐혜를 지적하면서 이 책역시 비슷하게 전게되는듯 하다. 다른 경쟁서적을 비판한다고 해서 자신의 책이 부각되는 것은 아닐텐데 강조하는 이유는 무얼까? 수많은 자기계발서가 나오고 정말 그런 책은 독자들이 외면하는 것으로 결과를 보여주고 있을텐데. 이책이 아침형 인간을 제치고 새로운 해법을 제시할지는 좀더 두고봐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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