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은 아기 고래도 춤추게 한다 - 작은 악마를 천사로 만드는 12가지 칭찬 기술
켄 블랜차드 외 지음, 박슬라 옮김 / 21세기북스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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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은 아기고래도 춤추게 한다.

 

작은 악마를 천사로 만드는 칭찬의 힘 에서

소제목 범고래에게 배우는 육아의 지혜를 읽어내려가며 다 커버린 우리아이들 생각이났다.

세아이의 어미인 난 아이들 키우랴  일하랴 정말 앞만보고 살았던 지난날이 이책을 보면서

내내 우리아이들의 어린시절 한장면들이 회한으로 남는다.

 

지금 생각하면 아이들 크는것도  잠시인데 뭘 몰라도 한참 몰랐던 것이 평생 한으로 남지만 그땐 또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

산골동네에서 자란 남편과 (억측스런 생활배경)들녁에서 자란 난 결혼한 것 부터가 특종감이었다.

결혼의 의미조차 몰랐던 철없는 우리는 아무런 준비도 없이 아비 어미가 되어 무지로 갈등으로 우리 아이들에게

칭찬은 고사하고 상처만 남겼던 흔적이 덩그렇게 몇배로 되돌아와  마음에 가시로 꽂혀있는게 아닌가 싶다.

그렇다. 아이와 먼저  신뢰를 쌓고 잘못한 일에는  관심을 두지말고 잘한 일 에는 아주 많이 관심과 주의를 기울이고

거기에 긍정적인 말을 해주었다면 아마 우리 아이들은 얼마나 기쁘고 행복한 아이들로 자랄 수 있었을까

 

칭찬은 아기고래도 춤추게 한다.  

다 자란 범고래는 몸길이가 5~7m몸무게는 5500kg 바다에서 제일 위험한 포식자이다.

이런  범고래에게 훈련의 세가지 기본원칙이 있다니 놀라웠다.

(우리아이가 달라지는 칭찬의 3단계실행전략)

첫째: 성공할 수있는 환경을 조성하라.

둘째: 실패하거나 잘하지못해도 이를 무시하고 관심을 전환하라.

셋째: 성공을 보상하라 즉고래의 변화를 구체적으로 칭찬하라.

이 원칙을 에이미 조련사는 사랑하는 아들조쉬에게 교육적으로 적용하는 모습들이 매우 흥미로웠다.

 

엄마 아빠를 마음대로 쥐고 흔드는 법가지 알고있는 조쉬 여러문제를 해결해보려는 부부의 수많은 시도

직장생활을 시작한 죄책감 등 직장을 갖은 엄마로써 아이 키우는 생활의 어려운 문제 하나하나를

아기고래의 조련을 통해 재밋고 교육적으로 잘 이끌었다.    

 

어릴적부터 동물을 사랑했던 에이미 조련사는 행동심리학을 전공했다. 그 영향력이랄까 세심한 관찰자의 중요성을 주장한다.  

잠자리습관, 칭찬도 전략적으로, 아이의 긍정적 행동을 이끌어내는 법칙, 때쓰는 아이를 달래는 전환전략,

범고래들은 각자 다른 배경과 성향을 가진, 별개의 인격체들이예요. 마치우리들 처럼이란 말들이 참 신기할정도였다. 

 

나이를 초월한 고래반응교육의 효과 고래반응 접근법을 적용하는데 중점을 두고있긴 하지만

우리는 행동과학에 기반을 둔 이 놀라운 방식이 연령이나 경험에 따라 적절히 변형됨으로써

거의 모든 사람에게 적용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언제나 착하고 바람직하게 행동하는가? 그 순간을 잡아내어 칭찬을 하거나 안아주는 것으로 보상을 해주기 위해서는

어떤 환경을 마련하고 우리가 아이들에게 해줄 수 있는 보상이나 강화중에서 아이들이 가장 중요하고 의미있게

받아들이는 보상이 신체적 접촉이라고 한다. 

또 감정이 폭발했을 때 대처법과 배변훈련을 시작하는 타이밍 에서 예의바른 아이로 만드는 도덕성 훈련에 이르기까지

칭찬은 아기고래도 춤추게 하는 이 책이 우리 아이들의 미래에 밝은 한줄기 빛이 되길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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