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여기에 없었다
안드레아 바츠 지음, 이나경 옮김 / 모모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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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마와 루이스>가 생각나는 그런 스릴러 소설이네요. 성향이 다른 델마와 루이스가 마지막으로 신나게 달리던 장면도 떠오르네요.
그런 델마와 루이스처럼 범죄에 계속 연루되는 두 여자에밀리와 크리스틴의 스릴러 이야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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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틴을 의심하기 시작한 에밀리를 따라가다 보니, 너무 친절하기만 한 애런마저도 의심이 생기는 건  너무 몰입했다는 증거이겠죠?

크리스틴과 두번의 살인사건을 경험한 에밀리는 정신적으로 힘든 시간들을 겪고 있는데 반해, 너무나 정상적인 행동을 보이는 크리스틴이 무섭기까지 하다.
또한, 주위 사람들의 애매모호한 표현들로 크리스틴의 성장 배경을 찾아보게 되는 에밀리.
배경을 알게 되면서 점점 옥죄여오는 크리스틴을 멀리하려는 에밀리. 거기에 더욱 집착하는 크리스틴.
책이 마지막으로 갈수록 어떤 반전이 있을지, 어떤 사고를 만들지, 그러면 안되는데 하면서도 무언가를 기대하는 더 무서운 독자였다.

크리스틴의 아빠에 관련된 부분만을 따로 스핀오프처럼 내놓아도 흥미진진한 심리소설이 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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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릴러라는 장르가 한번 붙잡으면 놓을 수 없음을 이 책이 또 한번 알게 해주네요.

넷플릭스 영상화 확정까지 되었다하니, 제2의 델마와 루이스가 되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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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성 이론이란 무엇인가? - 세상에서 가장 쉬운 물리학 특강, 개정판
제프리 베네트 지음, 이유경 옮김 / 처음북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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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북스’ 출판사의 책은 출판사 이름처럼 처음 접했다. 먼저 이리 잘 쓰여진 책을 만나면 해당 출판사의 다른 책들은 무엇이 있는지 홈페이지를 찾아가게 된다.

물리학을 전공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상대성 이론’에 대해 그리 관심을 갖지는 않을 것이다. 나 역시 물리나 천체에는 큰 관심없었지만, 육아를 하면서 아이가 관심을 갖는 분야는 같이 하고 싶어서 내 전공이 아니지만 열심히 찾아보게 된다. 상대성이론 역시 아들의 관심 분야라서 같이 찾아보았으나, 너무나 어려운 설명에 눈이 뱅글뱅글 도는, 어디가 어디인가? 나는 누군가? 라며 내 뇌가 블랙홀에 빠지고 있는 느낌을 받을 때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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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상대성 이론에 대한 관심은 유치원시절부터 시작했다. 4차원이 무엇이냐고 묻는 유치원생으로 도대체 알고 묻는건지 그냥 그 단어가 생경해서 묻는 건지 의심이 가지만 나름 최선을 다해 아이의 눈높이에 맞게 설명을 해주었던 기억이 있다.
4차원을 입체도형에 시계를 넣어 그렸던 꼬꼬마가 이제는 전문용어를 이해하며 더 깊은 있는 내용을 알고자 하네요.

이런 아들과 제가 이번에 만난 처음북스의 ‘상대성이론이란 무엇인가?’라는 책은 아들의 지적호기심과 엄마의 무지함을 다시한번 충족시켜주는 책이었네요. 이젠 상대성이론에 대한 대화가 되어지네요!!! 감사합니다.

블랙홀 여행을 시작으로 ‘사건의 지평선’을 만날때까지의 빛과 시간의 개념을 쉽게 이해할수 있도록 상상하는 이야기 전개가 흥미를 갖게 하고, 쉬운 이해를 하게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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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성이론을 설명하는 대다수의 책들은 어렵고 복잡한 수식으로 책을 읽는다기 보다 하기 싫은 학습을 하고 있는 느낌이었으나, 이 책은 복잡한 수식이나 공식은 최대한 배제하여 누구나 쉽게 이해할수 있도록 쓰여져있다.

이젠 복잡한 수식으로 설명하는 상대성이론을 이해할 준비가 된것 같다.

읽는 내내 어렴풋하게 알았던 내용을 토론하면서 정의를 내리고, 열띤 독서 활동을 하게 해주는 시간이었다.
천천히 10여일을 블랙홀 여행을 즐겁게 할 수 있게 해준 저자 ‘제프리 베네트’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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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 프런티어 - 초연결시대에 생각해보는 거대한 아이디어의 미래
마이클 바스카 지음, 전리오 옮김 / 퍼블리온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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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자신의 안락한 영역을 벗어날 때,
멀리 떨어진 세계와 연결될 때,
겉보기에는 이질적인 것을 조합하고
아무도 볼 수 없는 패턴을 발견할 때
거대한 아이디어는 형성된다.”

옛날보다 더욱 많은 정보를 빠르게 찾아볼 수 있고, 더 많은 경제적 지원으로  빠른 더 나은 환경에서 시뮬레이션을 해볼 수 있는데도,  아인슈타인, 파스칼, 갈릴레이와 같은 철학자나 천문학자나 수학자가 왜 없을까라는 생각을 해본적 있으시죠?? 저 역시 그런 생각을 했었는데, 이 책이 왜 그런지를 설명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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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퇴르>
역사적으로 거의 대부분 영향력이 매우 제한적이었던 의학이 아주 갑자기 놀라울 정도로 기적적인 효능을 갖게 되었다. 1930년대 중반부터 1980년대 중반까지의 약 50년 동안은 하나의 황금기였으며, 거의 모든 것이 가능할 것처럼 보였다.

<라이트 형제>
그것은 단순한 성공이 아니라 대성공이었다. 항공에서 결정적인 승리였다. 이 뉴스는 전 세계의 과학계에 일대 혁신을 일으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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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점에 도달한 포화상태>
기술적인 한계에 다다르면 국가의 경제성장이 느려지는 것처럼, 우리가 아이디어의 한계점에 부딪히면, 다시 말해 우리가 커다란 변화에 익숙해지고, 가장 명확한 조합을 전부 소진하거나 한계에 도달하면, 그것의 성장세는 더욱 현저하게 느려질 것이다. 아이디어의 진보는 이동수단의 발전과도 비슷하다. 점점 더 빠른 속도에 도달할수록, 그로 인한 저항력도 점점 더 커지는 것이다.

야심찬 프로젝트는 현재의 도전과제를 처리하기 위한 최선의 방식일뿐만 아니라, 그와 관련해 훨씬 더 많은 것을 내어줄 것이다. 거대한 아이디어를 원한다면, 우리는 그것을 찾기 위한 임무에 착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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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아이디어를 위해서는 매우 이례적인 사고방식이 필요하다. 다양성이라고 부르는데, 주어진 영역과 범위를 뛰어넘고 그 사이를 오가는 것이다. 그것은 변화를 수용하는 것이며, 경계와 규칙을 무너트리고, 현실에 안주하려는 태도를 극도로 경계하는 것이다. 그것은 때로는 자랑스럽고 때로는 두렵기도 한 야심에 대한 것이다. 그것은 아무리 무작위적이라 하더라도 모든 가능성을 위해 활짝 열린 자세로, 스스로 모든 것을 새롭게 보도록 강제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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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알아서 내게 와 주면 좋겠어 - 돈과 친밀한 관계 맺기 프로젝트
정재기 지음 / 마인드빌딩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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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추얼 라이프(Ritual Life)
규칙적으로 행하는 의식, 의례를 뜻하는 리추얼과 일상을 뜻하는 라이프의 합성어. 일상 속 규칙적인 습관을 의미하는 것으로, 매일 아침 이불개기, 허리 펴기, 10분 독서 등 작지만 확실한 성취감을 주는 루틴을 만드는 것이다.

요즘 MZ세대들은 리추얼 라이프가 일상이라고 하네요.
그런 리추얼 라이프를 돈에 관련된 ‘머니 리추얼’을 적용해 보자라는 것이 저자의 기본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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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방식의 전환>
홧김에 돈을 쓰는 ‘시발비용’, 외로움을 달래려고 쓰는 ‘쓸쓸비용’, 부주의한 탓에 안 써도 되는 돈을 쓰는 ‘멍청비용’이라는 신조어가 sns에 넘쳐난다. 시간이 지나면 현타가 오는 당혹스럽고 부끄러워 이불킥하게 되는 다양한 소비 행태들이다.
돈을 쓸 때 돈만 이동하는게 아니라 감정도 움직인다는 생각으로 ‘마음챙김 소비’를 하며, ‘머니 리추얼’이 자리 매김을 할 때까지 충분한 시간을 갖고 연습을 하라는 소비행태의 전환의 필요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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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 리스크 관리법>
‘빚’이라고 하면 언제나 부정적인 의미가 떠오른다. 그러나 저자는 ‘좋은 부채’도 있음을 예시를 들어 설명을 해준다. 실거주 목적과 자산가치 상승에 기여하는 주택감보대출인 부채는 좋은 빚이 된다. 즉, 미래 수입 창출을 위한 부채는 좋은 부채이기에 무리가 되지 않는 선에서는 좋은 부채는 만들어두면 자산가치가 오르면서 빚이 아닌 수익으로 변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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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이 로그인되자마자 순식간에 로그아웃되는 직장인들이나, 금리가 빅점프를 하고 있는 지금 시점에, 부채에 대한 올바른 사용이 적절한 돈의 흐름을 파악할수 있는 적기일 듯 하다.
좋은 부채는 자동으로 부자가 되는 시스템의 한가지 방법이다!!라는 한가지만 얻어도 돈의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 같다.

저자가 이야기하는 ‘부의 길로 안내하는 자동 부자 시스템’ 5단계를 염두해 두고, 돈의 패턴을 이해한다면 곧 부자가 되는거죠!!! 아자!!! 부자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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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딴지곰의 레트로 게임 대백과 - 열혈 겜돌이의 명작 고전 게임 추억 찾기 연구소 ㅣ 꿀딴지곰의 게임 대백과
꿀딴지곰 지음 / 보누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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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꿀단지곰은 비디오 게임 경력 40년의 레트로 게임계의 고인물이랍니다.  게임으로 논문도 쓰고, 교수로도 재직중이라고 하네요.

고인물이 가지는 귀한 고전 게임의 정보를 이 책에서 모두 풀어놓은 듯 하네요.

국민학교 시절 학교앞 문방구에서 쪼그려 앉아 하던 추억의 게임들이 나오고, 동전 잔뜩 쌓아두고 스트리트파이터를 하던 오락실 추억도, 양배추 게임팩을 가지고 있던 먼 친척집까지 버스를 타고 게임하러 갔던 추억이 새록새록 기억이 나네요.

책 한권이 어릴적 신나게 놀았던 추억을 몽땅 소환해주는 마법을 부려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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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그>
이미지 보믄서 브금이 저절로 입에서 나오네요. 내 기체를 뺏길때 그 브금과 함께 뱅글뱅글 돌면서 납치당하던 그 갤러그. 다시 구출하면 합체 성공!!!

<1942>
앙~~~ 이건 두말 필요없죠??? 아무 생각없이 빠져들곤 했던 슈팅 게임!!! 가끔 한번씩 폭탄 투하하는 맛이 좋았던.

<양배추 인형>
이 게임은 거리가 꽤 되는 친척집에서 가지고 있어서, 버스타고 게임하러 자주 갔던 추억이. 버스를 타고 가는 동안이 하나도 지루하지 않았던. 나만의 양배추 인형을 만들어서 이러저러한 다양한 게임을 즐겼던.

<스트리트 파이터2>
류, 켄, 달심, 춘리…. 각각의 캐릭터마다 매력이 쩌는 필살기! 브금마저 웅장한!!! 오케스트라 연주 같은 브금. 개인적으로 춘리를 좋아했던. 얼마나 열정적이었는지 조이스틱이 부러지지 않을게 이상할 정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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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들 나시나요??
저만 이케 오락실에서 게임했던거 아니죠??? 혹시 30센치 자를 가지고 다니신건 아니죠??? 전 현란한 손가락파였답니다.

추억의 게임들… 다시 볼수 있어서 예전 문방구에서 동전 두어개만 있으면 집에 늦게까지 즐길 수 있었던 그때가 그립네요.

꿀단지곰님~ 어릴적으로 시간여행 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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