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 프런티어 - 초연결시대에 생각해보는 거대한 아이디어의 미래
마이클 바스카 지음, 전리오 옮김 / 퍼블리온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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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자신의 안락한 영역을 벗어날 때,
멀리 떨어진 세계와 연결될 때,
겉보기에는 이질적인 것을 조합하고
아무도 볼 수 없는 패턴을 발견할 때
거대한 아이디어는 형성된다.”

옛날보다 더욱 많은 정보를 빠르게 찾아볼 수 있고, 더 많은 경제적 지원으로  빠른 더 나은 환경에서 시뮬레이션을 해볼 수 있는데도,  아인슈타인, 파스칼, 갈릴레이와 같은 철학자나 천문학자나 수학자가 왜 없을까라는 생각을 해본적 있으시죠?? 저 역시 그런 생각을 했었는데, 이 책이 왜 그런지를 설명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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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퇴르>
역사적으로 거의 대부분 영향력이 매우 제한적이었던 의학이 아주 갑자기 놀라울 정도로 기적적인 효능을 갖게 되었다. 1930년대 중반부터 1980년대 중반까지의 약 50년 동안은 하나의 황금기였으며, 거의 모든 것이 가능할 것처럼 보였다.

<라이트 형제>
그것은 단순한 성공이 아니라 대성공이었다. 항공에서 결정적인 승리였다. 이 뉴스는 전 세계의 과학계에 일대 혁신을 일으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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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점에 도달한 포화상태>
기술적인 한계에 다다르면 국가의 경제성장이 느려지는 것처럼, 우리가 아이디어의 한계점에 부딪히면, 다시 말해 우리가 커다란 변화에 익숙해지고, 가장 명확한 조합을 전부 소진하거나 한계에 도달하면, 그것의 성장세는 더욱 현저하게 느려질 것이다. 아이디어의 진보는 이동수단의 발전과도 비슷하다. 점점 더 빠른 속도에 도달할수록, 그로 인한 저항력도 점점 더 커지는 것이다.

야심찬 프로젝트는 현재의 도전과제를 처리하기 위한 최선의 방식일뿐만 아니라, 그와 관련해 훨씬 더 많은 것을 내어줄 것이다. 거대한 아이디어를 원한다면, 우리는 그것을 찾기 위한 임무에 착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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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아이디어를 위해서는 매우 이례적인 사고방식이 필요하다. 다양성이라고 부르는데, 주어진 영역과 범위를 뛰어넘고 그 사이를 오가는 것이다. 그것은 변화를 수용하는 것이며, 경계와 규칙을 무너트리고, 현실에 안주하려는 태도를 극도로 경계하는 것이다. 그것은 때로는 자랑스럽고 때로는 두렵기도 한 야심에 대한 것이다. 그것은 아무리 무작위적이라 하더라도 모든 가능성을 위해 활짝 열린 자세로, 스스로 모든 것을 새롭게 보도록 강제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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