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나는 명랑하게 살기로 했다 - 몸은 가볍게, 마음은 즐겁게 살고 싶은 중장년을 위한 유쾌하고 건강한 삶의 지침서
이호선.김사랑 지음 / 오아시스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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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 끌려 읽었는데, 읽다보니 두 분 저자의 유명한 책을 이미 읽고 마음가짐에 대한 철학이 나와 결이 같다는 느낌이 있었던 분들이었네요.
저자 이호선의 <오십의 기술>이라는 책에서 나이들어가면서 자기 돌봄이 왜 필요한지를 읽었던 기억이 난다. 저자 김사랑의 <면역다이어트>는 건강한 식단에 관심이 있어서 찾아봤던 책이었던 것 같다.
두분의 저자가 같이 만들었으니, 술술 읽히는 건 두말 필요없고, 군더더기 없이 화려한 미사어구도 필요없이 담백하게 중장년의 삶의 방향을 이야기 하고 있다.





책은 읽고 싶으나, 마지막 책장을 덮어본 기억이 가물가물한 독자나 중년이 넘어가면서 어찌 사는게 잘 사는것인지 방향을 잡기 어렵다면 이 책을 권해본다.




남과 비교하지 않고, 나만의 삶을 만들어가는 것이 건강하고 신바람 나는 인생임을 이야기하고 있다.
“막춤이어도 괜찮아! 내 춤이면 충분해!”
캬~~ 그쵸~~ 누가 뭐라하든 게으치말고 언제든 춤을 출 수 있는 건강함!!!이 필요한 중장년이 되어야죠.




반듯한 마음은
꼿꼿한 허리에서 시작된다.
신체 자세와 감정 상태는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기에, 개방적인 자세에서 긍정적인 감정을 유도할 수 있다고 합니다.
허리는 꼿꼿하게~~~당당하고 긍정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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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의 격 - 옳은 방식으로 질문해야 답이 보인다
유선경 지음 / 앤의서재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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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하기를 업으로 하고 있는 나는 항상 염두해두는 문장이 있다.
‘질문이 고급져야 답도 고급지다.’
어느 누가 이런말을 했었는지 참으로 명쾌하다.
원하는 답의 방향을 위해서 질문 문항을 만들때, 역으로 내가 답을 한다면 어떤 질문이어야 해당되는 답을 할까를 잠시 고민하며 질문하곤 한다.



‘당신이 아직 답을 찾지 못했다면
올바로 질문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책표지의 있는 문장으로, 내가 항상 고민하던 질문 능력의 중요함을 이야기하고 있어 이 책을 선택하지 않을 수 없었다.



페이지수는 200여페이지가 조금 넘는 얇은 책이지만, 5일여간의 긴 시간동안 천천히 읽으며 고급진 질문을 만드는 연습을 할 수 있었다.
막연한 고급 질문이 아닌 ‘옳은 방식의 질문’이 문장 구조의 연습으로 가능함에 놀랐고, 구체적으로 연습이 가능하다는 ‘의문사를 사용해 질문하라’ 부분에는 읽는 동안 입에 익숙해질수 있게 입밖으로 내뱉어보기도 했다.



다양한 예시 문장을 보며, 지금까지의 질문들이 단답을 요구하는 형식이라 풍부한 대답을 얻지 못했구나를 알고, 이 예시 문장들도 소리내어 읽으며 내 것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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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의 마인드 - 삶의 본질에 집중하는 태도에 관하여
김찬희(김진짜) 지음 / 터닝페이지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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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식사를 하고선 잠시 쉬는 시간에 띠지가 화려한 신간을 집어들었다. 잠깐만 어떤 형식으로 쓰여져 있는지 살펴볼 심산이었다. 그런데 이걸 어쩌나.
점심 시간 쉬는 동안에 마지막 페이지까지 달려버렸다.
이런책을 오랜만에 만났다. 한 호흡에 그냥 읽어져버렸다.



저자 김진짜의 손편지에서부터 진심이 묻어나왔고, 내용면에서는 저자의 삶의 철학을 다양한 분야로 나누어 매끄럽게, 아주 편하게 읽어지게 쓰여있었다.
짧고 담백하게 쓰여진 자신만의 철학책 같지만, 강렬하게 가슴에 새겨둘만한 문장들이 남는 책이었다. 군더더기 없는 담백한 문장과 강렬한 전달에서 반어적인 느낌이 들어 새로웠다.



김진짜라는 이 작가 진짜 열심히 살고 있구나!! 자기만의 철학이 명확한 구둣점을 찍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많지 않은 나이에 비해 진심으로 살고 있음이 전달되어서 앞으로 어떤 통찰을 더 보여줄지 오늘부터 김진짜의 팬이 되어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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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부서지는 아이들 - 다정한 양육은 어떻게 아이를 망치는가
애비게일 슈라이어 / 웅진지식하우스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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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에 대한 치료법이 나오면 해당 병은 치료율이 높아지는게 정상인데, 정신심리 관련 질병은 다양한 치료방법들이 나온는데도 불구하고 발병률이 높아진다는 모순이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주위에도 점점 우울증 약을 먹거나, 정신과 진료를 받는다는 지인들이 예전에 비해 더욱 많아지고 있고, 그게 그냥 이가 아파서 병원을 가는 것과 같이 흔한 일이 되어버렸다.


왜 그럴까???
거기에는 ‘다정한 양육’이라는 단어로도 해석이 되는 듯하다. ‘우리 아이가 기분이 언짢아서 밥을 잘 못먹어요. ’라고 하면 섭식장애가 있다고 판단해서 약을 처방받는다. 또는 텐션이 너무 높아서 집중이 안된다 하면 차분해질 수 있는 방법을 정신과에서 상담받으며 약을 처방받는다.


‘불안’이라고 하는 요소를 겪으며 성장할수 있는 기회를 차단하고,  상담으로 약으로 치료한다는 것이 가능할까?
불안 요소가 생기면 해당 불안요소에 타이틀을 달아서 해결하고자 함이 아니라 그냥 하나의 성장 카테고리로 만들어 버림으로 이겨낼수 있는 기회를 박탈당하는 우리 아이들이다.

이런 현상이 현재의 기성세대가 자라온 환경에서 기잉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부모세대의 정서적 미숙함으로 인한 감정적 정서적 상해를 받은 현세대는 다음세대에게 넘치는 민감한 양육의 태도를 보인다고 한다.  그래서 아이에게 불안요소가 조금만 보여도 민감하게 바로바로 대응을 한다고 한다.


아이를 위해서는 불안을 이겨낼수 있는 기회를, 삶의 대한 면역력을 키울수 있도록 자녀 주위를 맴돌지 말고 한발 물러서서 지켜봐주자.

나 역시 선 넘지 않게 지켜봐주는 것이 제일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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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나는 ‘그것’이다 : I AM THAT I AM - 바라는 것이 아니라, 존재하라
네빌 고다드 지음, 홍주연 옮김 / 터닝페이지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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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 대로 거두리니
저 멀리 들판을 보아라
참깨는 참깨였고 옥수수는 옥수수였네
침묵과 어둠은 알고 있었으니
그렇게 인간의 운명이 지어지네’



내가 바라는 대로 이루어진다는 신념을 강단있고 굳건하게 믿을 수 밖에 없도록 이야기하고 있다. 더욱 강한 표현이 있으면 쓰고 싶을 정도로 단호한 가르침이다.

내가 상상하고 있는대로 이루려하고 이루어져가지 않는가? 100퍼센트의 실현가능성이라고는 못해도 꿈을 가진 자는 그 꿈에 가까워진다 하지 않는가? 이런 이야기는 경험으로 이미 알고 있지 않는가? 한 두번쯤은 해봄직한 경험들이다.



그러한 성취 경험들을 잊지 않게 성경말씀을 바탕으로 더욱 이미지화하여 정진하기를 바란다는 메세지를 전달한다.

책을 읽는 동안, 좋은 말씀 많이 해주시는 옛 성인을 만난 듯 한 기간이었다.



올해 초에 계획만 하고선 벌써 일년의 3분의 1이 지나가고 있는데, 나의 계획을 다시금 이미지화하여 실현가능한 방법들로 나를 재정의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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