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봇 2025 - 트렌드&활용백과
김덕진.서승완 지음 / 스마트북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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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진 연구소장님은 트렌드를 빠르게 파악하고 전달하는 걸로 두말 필요없는 것은 익히 알고 있다. 그런데, 이렇게 몽땅 다 털어놓아도 그 다음이 있을까 할 정도로 백과사전같은 챗봇의 백과다.  이렇게 알짜만 쏙쏙 골라서 사용해 볼 수 있도록 다 담아주신 저자분들께 먼저 감사 인사부터 하고 간다. 찐 감사해요~~




“AI가 인간을 대체하지 않는다. AI를 잘 다루는 사람들이 그렇지 못한 사람들을 대체할 것이다.”
이 말이 점점 현실이 되어가는 시점이 다가오는 느낌이다. 작년 한 해 AI로 전세계가 들썩했고, 이와 관련된 기술이나 법안들이 항상 도마위에 올라있어, 유사 분야에서 근무하는 나로서는 긴장을 안할수가 없었다. 당연히 트렌드를 빠르게 파악하고 익히는 것에 많은 시간을 투지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아주 거대한 기업에서의 움직임이라면 모를까, 개인은 출시되는 제품들을 사용해보는 것만으로 다른 활동을 어찌해야 할지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역시나 발빠른 김덕진 소장님이 챗봇을 이용하여 디양한 분야에서도 개인이 활용할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하는 것 뿐만 아니라, 수익화를 낼 수 있는 사업방향까지 제시한다.




많은 정보량에, 스텝바이스텝으로 쉽게 따라해볼수 있는 이 묵직한 책이 올여름 나의 방학을 책임져줄  바이블이 될 것 같다.딱 기다려!!!! 데드라인 임박한 업무들 마무리하고 지난해 계획만 하고 코로나로 못했던 일을 이 책을 바탕으로 진행해볼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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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 중독 - 혈당을 낮추고 비만, 노화, 만성 질환에서 해방되는 3주 혁명
대릴 지오프리 지음, 이문영 옮김 / 부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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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질제한을 한지 6개월만에 모든 호르몬 수치들이 정상으로 돌아왔다. 과한 스테로이드 처방을 받아서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슐린 처방까지 받았었다.

식단을 하는 동안에 당질이라는 것이 ‘난 설탕이 들어있어요’라고 하는 것들 뿐만 아니라, 설마라고 했던 것들에도 당이 들어있어 생각지도 못한 혈당스파이크를 보이는 끔찍한 경험을 했었다.


무작정 제한하는 것이 아닌 조금은 현명하게 식단을 해야 하기에 이러저러한 책들을 살펴보고 있던 차에 <설탕 중독>이라는 딱 내 입맛에 맞는 책을 찾았다.



3주 간에 혈당을 낮추도 비만, 노화, 염증, 치매, 불면증, 우울증, 만성질환에서 해방될수 있는 실천 프로젝트을 제시한다.  거창한 프로젝트가 아니더라도 아주 작은 실천 항목들 하나하나 현대인들이 실천해야만 하는 항목들이다.



6개월간의 당질제한식을 하면서 실천했던 것들을 전부 나열할수는 없지만,제일 먼저 했던 최우선되어야 할 것들을 정리해본다.
-. 밀은 최대한 멀리하기
-. 시중에 판매되는 달달한 음료 안마시기
-. 식물성 오일인 카놀라유, 옥수수유, 해바라기유들을 올리브오일로 변경
-. 백미 현미 대신 퀴노아 카무트로 변경
-. 탄산수 대신 콤부차로 변경



리브레를 달고 직접 혈당 수치를 확인하며 내 몸에 맞지 않는 것들을 걸러냈지만, 그 외 추가적인 정보는 이 책에서 더 많이 얻을 수 있었다. 이 책을 읽고 난 후, 간식 상자에서 달달함 설탕덩어리들은 쓰레기통에 넣었다.



여기저기 미디어나 마트에서도 건강한 음식을 강조하는 요즘에, 제대로된 똑똑한 식재료로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상세한 정보를 제공해주니 현대인의 필독서로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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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기원 - 인간의 행복은 어디서 오는가
서은국 지음 / 21세기북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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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행복>을 찾기 위해 존재하지 않는 파랑새를 찾으러 한다하지 않는가? 그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닌 지금 현재라는 시간에서 찾아야 함을 동화에서도 이야기한다. 이 책은 그런 파랑새를 찾기 위함이 아닌, 살기 위해 행복을 느껴야 함이 진정한 행복이라 한다.



<인간은 100퍼센트 동물이다>에서는 원초적으로 인간이 동물의 습성과 다르지 않음을 전한다. 미국 66개 도시의 소비 행태를 분석했더니, 여자보다 남자가 더 많이 사는 곳일수록 남자들의 과소비가 심하다고 한다. 짝짓기 경쟁이 심할수록 무리한 지출을 해서라도 이성을 유혹하겠다는 뜻이다. 그래서 남자가 넘치는 도시일수록 남자들의 카드 빚과 부채율이 높다. 돌 대신 돈을 무기로 들었을 뿐, 구석기 시대의 수컷과 뭐가 다른가. 박장대소를 안할수 없는 부분 아닌가? 고도의 지능을 갖고 있는 인간이라고 하는데, 본성은 동물과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타이레놀>의 복용이 마음의 상처 변화에 관련이 있다는 것이 이상하지 않음은 놀랍지도 않았다. 타이레놀을 복용하면 다른 사람으로부터 받은 사회적 고통도 덜어 준다는 것이다. 이 부분에서는 어르신들께 비타민을 처방하면서 치료약이라고 해도 효과가 있다는 것이 더욱 믿어 의심치 않아진다.



집안 곳곳에 압정을 뿌려 놓는다면, 늘 가족들의 비명이 들릴 것이다. 비슷한 원리로 행복 확률을 높이기 위해 일상에 <행복 압정> 을 뿌려 놓으라 한다. 나의 즐거움에 다른 사람들이 박수를 치든 안 치든, 그리 중요하지 않다. 행복은 숭고한 인생 미선이 아니다. 그 압정들을 밟을 때 느끼는 여러 모양의 신체적, 정신적 즐거움의 합이다.



모든 사람들이 바라는 행복은 목표 달성해서 손에 쥐어지는 것이 아니라, 일상에서 조금씩 시나브로 채워지는 감정이므로, 아주 작은 부분에서부터 행복들을 채워질수 있다는 마지막 문장이 나에게도 어릴적 몰랐던 행복이다. 나의 행복은 지금 이순간에 내가 좋아야 한다고 믿는다. 작지만 매순간을 행복한 요소를 만들며 살고 있는 내가 잘 살고 있다고 칭찬받은 것 같아 이 책을 읽는 동안에 나의 <행복 압정>을 하나 더 발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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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 토끼 크레용하우스 그림책
이예숙 지음 / 크레용하우스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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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은 언제나 마음을 몽글몽글하게 만들어주는 힘이 있죠. 오랜만에 보는 그림책이라 더더욱 순수해지는 것 같아 힐링되는 시간이었네요.



번개토끼는 숲에 버려진 토끼가 번개를 맞아서 특별한 능력이 생긴 후, 집으로 돌아오게 되네요.



살림이 어려워져 숲에 버려지는 과정에서 아이들에게 한번의 메시지 전달을 하고, 시언이와 토끼가 재회할때도 또 한번의 메시지 전달을 하네요. 어려운 문제를 익살스런 그림과 같이 이야기해주니, 무겁지 않아서 좋았어요.



그림책을 읽는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사회문제를 이해하고, 그럼에도 이상적인 해결책이 무엇인지를 그림책에서만이라도 볼 수 있도록 해주는 책이었네요.



번개토끼야~~
표현이 서툰 사람과도 대화가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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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선량한 기후파괴자입니다 - 기후위기를 외면하며 우리가 내뱉는 수많은 변명에 관하여
토마스 브루더만 지음, 추미란 옮김 / 동녘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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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기후변화는 미래의 일이고 그때까지 이 문제를 해결할 기술이 개발될 거라고 말하는 좋아하지 않는다.- 아놀드 슈워제너거





왜 이 배우를 좋아하지 않을 수가 있을까? 보이는 외모보다 내적인 진정성이 느껴지는 것 같아 좋아하던 배우였다. 이 책에서도 뼈때리는 글귀는 기술발전이 되어서 좋아지겠지?!!! 뭘 걱정해!!! 라는 기후위기를 외면하는 변명이었다.




한번 망가지면 다시 복구하는데는 분명 한계가 있다. 나만!!! 내가 사는 동안만 좋으면 되지!!라는 생각을 가지는 사고방식이 왜 난 싫을까???
기후에 관해서도 나의 입장은 같다. 내가 조금만 아주 조금만 실천한다면 나의 후대들도 이쁜 지구에서 살 수 있지 않을까??? 아주 거창한 실천이 아니더라도 오늘 하루 한번의 지구를 위하는 행동이 필요한 인류세이다.





이 책은 미래 세대를 대가로 지불하면서 살고 있는 우리의 변명들을 살펴봄으로 기후보호와 별개라 생각하는 당신에게 자극을 주기 위함이다.

“우리는 기후친화적으로 행동하고 싶을 때 그 길과 방법을 찾는다. 그러다 한 번씩 그러고 싶지 않을 때는 모든 종류의 변명을 생각해 내며 자신을 정당화한다.”

가끔은 정당화하고 싶을 때가 있지만 마음만은 상당히 불편했던 경험이 있다. 텀블러를 챙겨나오지 않아 일회용컵을 사용해야했던 하루가 있었다. 가방속에 쏙 넣기만 하면 되는 것을 잊고, 챙길 물건이 많아서 잊었다며…그날의 커피맛은 제대로 느끼지도 못했던 그런 불편함은 나만 있던 경험 아니죠??



이제는 변명이 아니라 실천하면서 당당하게 살자고요.
우리 후대를 위해서!!! 반성하며 다시금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을 찾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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