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 부부
김용태 지음 / 미류책방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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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세상에서 살아온 두 사람이 아무런 탈없이 잘 지낼 수는 없는 것이 당연하다. 그 당연함을 받아들이고 합의점을 찾아가야 하는게 부부이다. 그래!!!! 이론은 너무나 잘 알지만, 실제는 그게 말처럼 쉽지 않으니 문제가 되는 게 아닌가.



사고형 T인 이성적 사고를 가지는 나는 그 문제를 조목조목 따져서 원인을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고 싶어 이 책을 들었다.



이 책 속에 나오는 내담자들처럼 우리 부부도 서로 다른 성향을 가진다. 나는 이성형, 남편은 감성형, 서로 같은 사건을 두고도 해석이 다를 수 밖에 없다. 그걸 알면서도 이해하지 못하는 우리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각자를 존중해주는 방향으로 바뀐줄 알았다. 그러나 이 책속에서 이야기 하는 안싸우는 부부의 유형 중에서 ‘정서적으로 멀어졌을때’라는 유형이 우리가 된 듯 하다. 업무적으로 각자의 역할을 처리하는 동업자 같은 관계가 우리 부부인 듯 하다.



그렇다면 서로가 선순환이 될수 있는 방법은 뭐가 있을까?? 모든 방법을 다 실행해볼수는 없어도 ‘감사함’을 갖는 정도는 해 볼수 있을 듯 하다.



퇴근해서 재활용도 버려주고, 책도 몇페이지 읽고, 일찍 자겠다고 누운 뒤태가 오늘은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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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방식대로 나이 들기 - 내일이 불안한 당신을 위한 완벽한 노후 수업
이영자 지음 / 초록서재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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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그 하루 또는 일년의 체감 속도는 다르다고 한다. 난 하루가 짧고 일년이 길게 느껴지도록 바쁘게 살고 알차게 일년을 보내고 싶다. 이러한 하루하루가 내 삶을 충족시켜 가면서 노후를 준비할 수 있다고 믿는다. 그러나 막연하게 열심히가 아니라 어떻게 살아가고 어떤 준비를 해두어야 하는지 제대로 나이들어가는 방법을 이야기하는 책도 미디어도 없었다.  이 책이 인생 후반을 위한 현실적인 전략서라고 한다.



‘Aging’파트에서 ’몸이 먼저 늙을까, 마음이 먼저 늙을까?‘라는 문구는 나를 울컥하게 만들었다. 그래 나는 끝까지 마음만은 놓지 말자. 같은 나이에도 멋지게 나이 들어가는 시니어들을 보면 마음이 몸을 지배한다는 말이 맞는 듯 하다.



치매 예방을 위한 작은 습관은 치매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건강한 삶을 위해서 실천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 배우자
신선한 자극과 적당한 긴장은 뇌를 젊게 유지시킨다.
-. 끊자
흡연은 그 자체로 건강의 적이다.
-. 바꾸자
건강한 식단은 좋은 약이다.
-. 운동하자
우리 몸은 움직이지 않으면 근육이 줄고 굳어 버린다.
-. 만나자
혼자 지내는 사람일수록 우울증의 발생 위험도 높아진다.



고독사보다는  멋지게 내 삶을 주도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준비해두는 용기가 필요함을 생각해보게 되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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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이 세상에 머무르는 까닭
김상량 지음 / 아침놀북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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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선물하는 아버지의 시간여행 에세이’
동기들의 단톡방에 올린 아버지의 글들을 모아서 딸이 출간을 해주는 책이라 한다. 아버지와 딸의 관계가 보통의 부녀지간보다 따뜻함이 전해진다.



1945년생으로 현재 77세 해방둥이의 고단했던 삶을 잔잔하다기 보다 덤덤하게 이보다 더 힘든일이 뭐가 있을까 라는 느낌으로 대리 경험해보았다.



현재 우리 세대에서는 상상도 못할 정도의 가난과 차별이 당연했던 시기에 모든 역경을 이겨가며 단단하게 뿌리를 내리고 아름드리 큰 나무의 이미지를 떠오르게 하는 분이셨다. 큰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다.


친구분들 100여분이 계시는 단톡방에서의 친구분들 메세지 5개가 책 뒷날개에 있다. 이 메세지를 통해 책에서만 상상하던 저자의 사람됨이 친구분들의 메세지에 고스란히 담아있어서 더 따뜻했다.



감사합니다.
당신의 그 열심히 살아오신 삶이 제가 지금 누리고 있는 삶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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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설계하라 - 최소한의 힘으로 극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법
댄 히스 지음, 박슬라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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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해를 준비해야 하는 지금 시기에 딱 맞는 책 제목이지 않을까? 한해를 돌아보며 재설계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 어떤 전략을 가지고 접근을 해야 할지를 얻을 수 있는 책이다.



다음은 책날개에 작성된 ‘재설계(Reset)’의 필요성이다.

“삶에는 꿈쩍도 않는 바위처럼 꽉 막히고 풀리지 않는, 도무지 진전이 보이지 않는 일들이 존재한다. 우리는 늘 해오던 방식이라는 압박에 짓눌려 있고, 눈앞의 문제를 수습하느라 그리고 동료들과 부딪히느라 ’안 되는 일‘을 계속해서 되풀이한다. ’재설계(Reset)’란 바로 이 거대한 바위를 손쉽게 움직이는 전략이다. 더 많은 인력, 더 많은 시간, 더 많은 예상은 필요없다. 폭발적인 추진력을 얻는 레버리지 포인트를 찾아 정확하게 타격하라. 그 즉새 정체를 뚫고 놀라운 성과를 끌어올 수 있을 것이다. ”


삶에서 꿈쩍도 않는 바위를 어떻게 치울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1부에서는 정체를 끊는 결정적 지점, 레버리지 포인트를 찾는 법을 제시한다. 레버리지 포인트를 찾았다면 그 레버리지 포인트를 정확하게 타격할 재설계 전략을 2부에서 제시한다.



레버리지 포인트를 찾는 부분부터 포인트를 타격하는 전략까지의 내용을 보며 지금 현재의 나는 어느 부분에 속하는지를 가늠해보았다.  포인트를 타격하는 전략 중에서 8장인 ’줄이고 늘리기‘인 ’저가치 업무에 투입하던 노력을 고가치 업무로 옮겨라.‘가 지금 나에게 필요한 전략인 듯 하다.
가장 중요한 것에 자원을 투자하고 있다고 생각했으나, 정확한 레버리지 타격이 아닌 듯 하다는 막연한 생각만 있었다. 여기에 지금은 고가치 업무로 옮겨야 투자 대비 강력한 타격이 있다 한다.



책을 읽는 동안, 나의 삶을 ’재설계’해야 함에 대한 동기 부여를 받는 고마운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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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아빠의 진짜수학 이야기 - 말로 하는 수학
박현욱 지음 / 메이킹북스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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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과 담을 쌓고 지낸지 40년이 지났다는 변호사 아빠가 아이들을 위해 정리한 수학이다. 아직 어린 아이들을 위해 초등수학 위주로 정리가 되어있다.
나도 수학은 좀 한다고 생각했는데 이 아빠의 수학 접근은 아주 쉽게 풀어주니 다시금 처음으로 돌아가는 듯 해서 좋았다. 물론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정도의 설명으로 쉽게 정리되어 있다.



얼마전 아이 학교에 시험 감독을 다녀왔다. 수학 과목이었는데 시험지가 배부되고 종이 울리자마자 경주마가 달리듯 1번부터 기계처럼 풀어가는 모습에 깜짝 놀랐다. 그 중 한 학생은 전체적으로 훑어보고 어떤 계획으로 풀이를 시작할지를 고민하는 것 같았다.



공식에 무조건 대입해서 기계처럼 푸는 연습을 해오다보니, 나중에 더 확장이 필요한 곳에서는 길을 못찾는 경우가 우리나라 학생들이다. 이런 생각이 저자와 같은 같아서 더 공감하며 읽게 되었다. 기본 원리를 이해하지 않고 무조건 공식만 외우는 그런 수학이 아닌, 진짜 수학이 필요함을 강조하는 변호사 아빠였다.


초등수학이 정리된 부분에서부터 막히는 건 나 역시 기본이 안되어 있는 것 같다는…쩝!!!
수학 좀 한다는 저도, 처음부터 하나씩 기본 원리를 이해하는 진짜 수학을 깊이 있게 다시 공부해야 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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