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경영할 것인가 - 경영에서 반드시 직면할 질문과 해답 76가지
제임스 맥그래스 지음, 김재경 옮김 / 처음북스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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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경영할 것인가' 책은 독자들에게 , 특히 회사를 경영하거나 (비록 그 회사가 큰 회사는 아닐지라도) 직장생활을 하는 사람들에게 정말로 꼭 필요한 책이 아닌가 싶다. 경영을 하면서 겪게되는 어려움이나 문제점들을 각 소 주제별로 나누어 하나하나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한 팁을 제공한다.  일선 경영에서 또는 직장생활에서 꼭 필요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만들게끔, 중요한 문제점들을 끄집어내고 해결책을 제시 해준 단는 점이 특이하다. 즉, 만일 내가 회사를 운영하면서 사람을 상대하다가 부딪히는 어려움이 생기거나 일을 하다가 부딪히게 되는 문제점을 만나게 된다면 바로 문제점을 이 책의 목록에서 찾아내어 해결책을 그때 그때 얻어 낼 수 있도록 만든 것처럼 느껴진다. 흥미로운 점은 저자가 공자를 무척이나 존경했는 지는 모르지만  각 주제별로 공자의 '논어'를 인용하면서 핵심적 주제를 제시할 때 독자들에게 보다더 이해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 흔적이 보인다는 점이다.


 제 1장에서는 "배우는 자는 견고하지 않게 된다. 말함에 있어 충실과 신의를 최상으로 여겨라.실수를 하면 고치기를 두려워 하지 마라. " 공자의 말씀에 저자가 독자들에게 말하려는 내용이 다 들어있다고 생각한다.  책을 계속 읽어 내려가다 보니 공자의 말씀 몇 마디가 저자의 글의 핵심을 구성하고 있었고 부차적인 내용을 첨가해서 설명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예를들어 공자의 '논어'를 인용한 내용중 '고치기를 두려워 하지 마라'는 내용은 저자가 1장에서  피드벡에 관련된 내용을 언급하려고 한 것이다. 1장의 6번째 부분의 내용을 살펴보면 제목이 '어떻게 하면 부정적인 피드벡을 더 잘 받아드릴 수 있을까?'이다. 책 내용을 자세히 읽어 내려가다 보니 상대방의 피드벡에 부정적이거나 감정적 또는 변명을 하지 말고 겸허히 지적을 수용하라고 충고하고 있다.  " 한편으로는 부정적인 피드벡을 인정하고 활용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우리의 성격에는 우리가 모르는 것이 있기 때문이다."(P.39) 이처럼 저자는 공자의 논어의 문구를 자신의 책 저서에 공자의 저서 '논어'를 끌어들여 이 책의 핵심적 요소롤 설명하는데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것이다.   저자의 책 구성에 흥미로운 부분이다. 또 한편으로는 동양의 성인중 한사람인 공자의 고전을 서양사람이 공부하고 참고하는 것에대해 약간의 긍지와 뿌듯함도 느껴지고 또 동양의 고전을 함게 접하면서 읽으니깐 이해도 빠르게 되는 느낌이랄까?


특히, '피드벡'부분에서 저자는 그 활용법을 다양하게 제시 하고 이를 적극 활용하라고 강조한다. 그만큼 남의 비판을 싫어하고 자기의 주장이나 생각이 옳다고 믿거나 그렇게 학습을 받아온 현대인들의 우물안 개구리식의 사고방식이나 행동에 대해 저자는 잘 알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피드벡'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개인적으로도 '피드벡'에 관한 내용에 상당히 수긍이 가서 여러번 곱씹어 보게 되었는데 단순히 내용을 읽고 끝난것이 아니라 현실속에서도 적용하여 적절히 피드벡을 활용한다면 개인적으로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지 않겠나 하는 생각도 해 보았다.


  어떤 책을 읽다가 분면 눈에띄는 책 대목이나 감명깊은 구절이 있기 마련인데... 책에서 읽은 내용을 몇자 소개해 본다. 내용은 심리학자 조지프 루프트와 해리잉검의 '조하리 창' 이라는 것이다.  이 두 심리학자의 이론에 따르면 " 사람은 숨겨진 두 가지 모습을 포함해 총 4가지 모습의 성격이 있다고 한다. '조하리 창' 모형은 크기가 다른 4개의 창문으로 이루어져 있다. 창문의 다른 크기는 창문마다 얼마나 다른 양의 정봐 있는지 보여준다. 즉, 열린창(나도 알고 타인도 아는 창)/ 숨겨진 창(나는 알지만 타인은 잘 모르는 나의 모습)/ 보이지 않는 창 (타인은 알지만 나는 모르는 모습)/ 마지의 창(나와 타인이 모르는 모습)" (p.40) 개인적으로 굉장히 수긍이 가고 타장한 이론이 아닌가 싶다. 인간의 마음을 도식화(일반화)시켜 일반 대중들이 쉽게 알 수 있게 만들다는게 참 신기하다. 진정 나 자신도 모르는 성격이 나올 때가 있다. 그리고 더욱 중요한건 다른사람에게 비치는 내 모습을 정작 나는 잘 모르고 지낸다는 것이다.(그 모습을 누군가가 말해주거나 지적해 주지 않는다면). 인간이 조금씩 조금씩 발전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비판을 겸허히 수용할 줄 아는 자세가 정말 필요하겠구나 하는 생각을 다시한번 해본다.


  또한, 상사나 경영자가 부하직원이나 조직원을 다룰때 해야할 행동요령들이 관심이 간다. 개인적으로 작은 사업체를 운영하는 입장이라서 그럴까? 직원을 대하는 일부터 관리하는 일 또는 권력과 권위를 구분해서 행사하는 일까지..세세하게 독자들에게 알려준다.  회사를 경영하는 사람들이라면 한번쯤 읽고 참고 해 볼만한 책 이다. 특히, 자신이 가지고 있는 '권력과 권위'를 잘 파악하고 어떻게 하면 제대로 효과적으로 행사 할 수있고 활용해야 하는지를 조언해준다. 개인적으로는 아랫사람에게 힘들거나 하기싫은 업무적 지시를 잘 하질 못한다. 소위 '눈치를 봐야'한다고나 할까? 사장이 어떻게 직원의 눈치를 보느냐 의아해 하겠지만  히사를 운영하다 보면 그런 상황이 발생하곤 한다. 아무튼, 이러한 난감한 상황에 대해서도 저자는 말한다. 경영자에게 권력은 가장 중요한 '경영 수단'이라고...그리고 강조한다 "망설이지 말고 써라" 개인적으로 많을 도움이 되었고  과감할땐 과감해져야 한다는 교훈을 얻게 되었다. 또 권력과 권위의 7가지 종류를 을 적절히 분배하여 사용함으로써 직원들의 사기나 자존심을 꺽지않는 선에서 지시가 이루어 져야 한다는 점도 지적한다.  흥미로운 경영지침서이다. 두고두고 참고할 많안 책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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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의 심리학 - 나의 잠재력을 찾는 생각의 비밀코드
김경일 지음 / 진성북스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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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심리학 서적과는 달리 현대인들의 심리상태에 대한 이해와 왜 그렇게 행동하고 생각하는지 원인을 분석하고 대한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후한 점수를  주고 싶다. 현대인들이 느끼는 감정중 가장 만연하고 흔한 감정은 무엇일까? 기쁨, 분노? 슬픔? 저자는 기본적으로 인간은 인간의 정신세계속 저 깊은곳 어딘가에 '불안'함이란 본증적 감정에 충실히 따른다고 말한다. 심리적 불확실성이나 불안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 대안을 찾고 그 대안(목표)를 동기삼아 행동하여 불안한 상황에서 탈피하고자 변활를 모색하는 것이란다. 흥미로운 점은 저자는 불안감에 대한 여러가지 상황을 설명하면서 독자들에게 어려운 심리학 용어나 내용을 쉽게 설명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예를 들면, 학교에서 선생님께 채벌을 받는 상황을 묘사한다. 처음 매를 맞는 학생보다 나중에 맞는 학생의 고통지수가 제일 크다고 한다. 왜일까? 그것은 나중에 맞는 학생은 먼저 매를 맞는 학생을 지켜보며 불안한 심리상태가 더욱 커지고 따라서 자신이 매를 맞는 상황이 되면 그 고통도 더욱 가중된다는 것이다. 결국 '불안'은 육체적으로도 고통을 더욱 가중시키는 흥미로운 현상이 발생한단다..


  또한 예는 전쟁중 부상당한 병사에게 약 25%의 몰핀을 투여하지만 일반 병실에 있는 환자에게는 100%의 몰핀을 투여한다고  한다. 왜일까? 상식적으로 생각한다면 전쟁통에 부상당한 병사의 심리적 불안함과 고통이 더 크기때문에 반대로 약물을 투여해야 한는것 아닌가? 저자는 인간의 심리상태를 언급하며 정 반대의 상화을 설명한다. 즉, 전쟁중 부상당한 병사는 후방으로 곧 후송되는것을 기대하면서 몰핀을 맞는다 그리고 본인은 당분간 또는 신체부상 정도에 따라 영원히 전쟁터에 오지 않게 될 수있다는 '희망', '기대감'을 갖게 된다...한마디로 말하면 불안하고 모호한 미래의 상태에서 벗어나 안정적 상황에 도달 할 수있을 것이라는 심리적 상태가 고통을 반감시킨다고 한다. 참으로 놀라운 일이다.. " 과연 불안이란 무엇일까... 심리학자들은 '원하지 않는 생각이나 감정을 가질 때 생기는 불쾌한 감정'이락 조금 더 구체적인 정의를 내린다. 마음이 편하지 않거나 원하지 않은 상태일 때 경험하는 불안은 서둘러 벗어나고 싶은 강한 욕구를 발생시킨다. 즉, 불안은 그 자체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저편에 지향하는 무엇인가 있는 것이다. 그 중 하나가 바로 동기이다. 일종의 에너지처럼 동기는 무엇인가를 향해 인간을 움직이게 하는 근원이다." (p.25)


  흥미로운 대목이 또 하나 눈에 띈다 기본적으로  인간은 '생각하기 싫어하는 존재'라는 것이다. 즉, 인간의 뇌는 복잡하고 여러가지 일을 처리하는 일에 익숙 하지 않다는 것이다. 우리가 일상 생활속에서도 흔히 이런 일들을 경험하게 된다. 성격적인 차이로 인해 그럴 수도 있겠지만 .... 저자의 표현대로 " 됐고, 그냥 간단하게 하자, 아, 몰라! 머리아파. 그냥 하던 대로 하자". " 짜증나 뭐 이렇게 복잡해?" 등 우리가 인지적 구두쇠임을 말해주는 표현들은 헤아릴 수 없다"


 어떤 문제를 해결할때 심도있게 원인을 분석하고 체계적으로 계획을 세워 문제를 해결하기보다는 복잡한 문제 해결 그 자체에만 신경을 쓰다보니 그리고 그 상황(불안하고 모호한상황)에서 빨리 벗어나려하다 보니 구체적이고 체계적이지 못하고 허술하고 실패할 대안들만이 나오게 되는 것이다. 


  저자는 또한 인간은 근본적으로 인간은 생각하기 싫어하고 복잡한건 싫어하는 존재라고 말한다. 이를 위한 예를 들어가며 설명해 주는데..대형마트 시식코너에 각각 챔 6개와 24개를 놓고 고객의 반응을 살펴보는데 흥미로운 점은 선택의 폭이 다양한 쪽(24개의 잼 샘플보다 6개의 샘플의 잼의 매출이 6~7배 높게 나왔다는 사실이다. 인간은 복잡한것을 싫어하고 생각하기 싫어한다는 반증이다.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 인지적 구두쇠인 인간은 대안인 지나치게 많으면 일종의 과부하를 경험하게 된다. 이는 때때로 선택을 아예 하지 않는 경향으로 이어진다."(p.30) 일상생활에서도 우리가 충분히 경험하는 상황이다...백화점에 많이 놓여있는 옷진열대에서 망설인는 것이다. 자동차 쇼룸에서 여러대의 자동차를 보면서 결정하기가 어려운 때가 있다. 한 두대 많있으면 이것 아니면 저것을 비교해서 선택하면 되는데 말이다. 저자가 말한대로 " 인간은 인지적 구두쇠이다" 즉, 생각하기 싫어하는 것은 본능이라는 것이다. 흥미롭다!!

 

  이책은 한번 읽어서는 매우 아쉬운 책이다. 여러번 자주 읽어서 내것으로 만들어서 일상생활에서 상황에 맞게 상대방의  심리상태를 파악 할 수 있다면 좀더 나은 대인관계나 결과물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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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진짜 공부를 다시 시작할 것이다 Dream Book
이노우에 히로유키 지음, 정난진 옮김 / 위캔북스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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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말 그대로 40대에 의한, 40대를 위한 책이다. 혈기왕성한 20대와 30대를 지나서 불혹의 나이에 접어들게 되면 신체적 정신적 변화를 겪게 되는데 이와 관련된 40대에 해야할 행동 지침서랄까? 40대가 되어서 해야될 행동 요령들과 체력적으로 보완해야 될 부분들에 대해서 조언 해준다. 또한, 40대가 되어서 경험해야 할 것들을 친절하게 얘기해주고 있다. 더불어 하지 말아야 될 일들까지도 조언해준다. 책의 내용을 하나하나 읽어보니 ...뭐랄까.. 에세이는 아니고...자기개발서에 가깝다고 해야 좋을듯 싶다. 왜냐하면 불혹의 나이에 접어드는 사람들을 위한 여러가지 팁들을 독자들에게 알려 주려고 책의 상당 부분을 할애 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책  말미에는 '잠재의식'에 관련된 내용을 많이 설명하고 있다.


   저자가  일본인이 지은 책을 읽을때마다 느끼는 한가지가 있다..일본인들의 특유의 집단의식이라는 점이다. 어떤 책이든 일본인들은 사회나집단 속에서 개인이 해야할 역할을 강조한다. 예를들어 '사회적 도리'를 강조하는 부분이다. 직장에서 상사에게 해야할 행동들과 하지 말아야할 행동들...부하직원이 해야할 일들과 하지 말아야 할 것들...그런 행위들이 일탈할때 부작용이 생기고 문제가 발생한다고 일본인들은 생각한다.  일본인들의 만의 특유한 문화와 의사결정 양식(?), 일명 '공기'에 의한 의사결정역시 집단적 행동양식의 산물일 것이다. 개인의 의견보다는 사회나 집단의 의사결정에  따르는것을 더 중시한다. 그것이 중대한 시국이나 상황에 몰리면 말이다...마치 벌집단처럼...


   흥미로운 대목은 '잠재의식'에 관한 내용인데..저자는 성공적인 인생을 이루기 위해서는 이른바 '잠재의식의 역할'에 대해서 강조한다.  " 잠재의시 안에 있는 소망은 당신에게 꿈이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무의식적인 행동이나 태도를 취하도록 한다. 잠재의식이라는 것은 일반적으로 컨트롤 할수 없는 세계로 파악되어 왔다. 그것은 무의식의 세계이며, 세뇌하지 않는 한 접근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다. 만약 가능하다고 해도 기대한 만큼 그것을 움직이게 할 수 없다고 생각된다."(p.176)  의학도 출신이라서 그런가..저자는 인간의 잠재의식에 대한 메커니즘에 대한 설명을 자세히 하면서 좋은 기억으로 잠재의식을 채워넣어야 만이 보다 긍정적고 진취적인 인생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고 강조한다. 또한 좋은 잠재의식을 만들기 위한 선결조건으로 '좋은 의식'을 갖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즉, 살아가다 보면 좋은일 슬픈일 위험한 일 나쁜일 등 무수히 다양한 경험을 할 것이다. 좋은것은 좋은 것대로...나쁜것은 또한 긍정적으로 승화시켜 무의식이라는 저장창고에 긍정의 요소들만 집합시켜 놓아야 한다는 것이다.


  " 따라서 앞에서 지적한 대로 어떤 일이든 좋은 기억, 긍정적인 기억으로 의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부정적으로 받아들일 만한 사건이일어나도 절대 '큰일났다'. 또는 '재수없게 잘못 걸렸다.' 라고 생각하지 않도록 한다. 무엇인가를 지적 받았을때는 '나의 단점을 알게 해주어서  고맙다.'는 감사의 마음을 갖는것이 의식된 기억을 긍정적으로 바꾸는 비결이다.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한번쯤 자신의 행동이나 의식을 되돌아 볼 수있게 만드는 대목이다. 모든 사람이 다 그런것은 아니겠지만 대체적으로 나쁜일을 경험할 때는 '절망과 좌절'에서 허우적 거리기 일쑤기 때문이다. 나역시 좋지못한 일이 일어날경우 '아, 왜 나한테 하필 이때 이런 일이 일어난거지? 재수없어'라고 부정적으로 생각하곤 한다. 거의 습관화 되다 시피.... 저자는 손정희 대표의 말을 인용하며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갖기위해 얼마나 노력해야 하는지를 보여준다. " 그리고 손정의 대표가 그랬듯이 '성공한 사람들은 모두 좋지 않은 일에 직면하면 원인에서 벗어나 휴식을 취하고, 나쁜일에 휘말리지 않으려고 노력한다."(p.170)  앞으로 이 말을 새겨듣고 나쁜상황이나 환경이 우릴 지배할 때 마다 그 굴레에서 벗어나기위해 노력해야 겠다..


   저자가 언급한 것처럼 큰일을 당해도 '그나마 다행'이라는 긍정적이고 사태를 컨트롤 할 수있는 마음가짐을 갖는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그래야만 아무리 큰일을 당해도 넋을 놓고..허우적 거리는 행동은 하지 않을테니...그리고 사태를 빨리 수습하는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40대해 해야할 일 중 특히 인격의 수양하는 부분을 강조한다. 그에대한 방법중 하나가 '고전이나 예술작품'들을 자주 접하라고 조언한다.  개인적으로 십분 이해가  가는 대목이다. 클래식 음악이나 좋은 작품의 책을 읽고 있으면 정신이 맑아지고 편안해짐을 느끼곤 한다. 그리고 나도 모르게 스스로 교양적인 상태가 된다...이런 일들을 매일 습관적으로 하게 된다면 진자 교양있는 사람으로 변해있지는 않을까? " 청소년 기에는 세계 명작을 읽거나, 예술작품을 접하거나, 뛰어난 능력을 가진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것이다. 지금도 인격을 연마하려고 하면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은 그런 것 밖에 없다. 특히, 고매한 품성을 가진 사람의 이야기를 듣거나 그와 관련된 책을 읽는 것은 인격을 고양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p.167)


  '불혹'의 40대라 하지만 요즘같이 복잡한 세태에 흔들리징 않는 사람들이 과연 몇이나 될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그럴때마다 이런 좋은 양서를 통해 마음을 정화시키고 긍정적으로 사라가려는 노력 그리고 신체를 단련하여 즐겁고 활기찬 인생을 열어가는 건 어떨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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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 교육 - 부모의 습관이 아이의 평생 성적을 결정한다!
이마무라 사토루 지음, 김현우 옮김, 송종건 감수 / 좋은날들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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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입장에서 굉장히 충격을 받은 책이다! 그동안 내가 아이들을  기우면서 얼마나 잘못된 생각과 습관으로 아이들을 대했던가!! 반성을 많이 하게 만든 책이 바로 '습관교육'이란 책이다. 부모는 아이의 거울이라 하지 않는가... 책을 읽고나니 그 아이의 부모를 모면 그아이의 미래가 보인다는 말이 과장된 표현도 아닌듯 싶다. 지은이는 이마무라 사투루라는 일본인으로 평범한 은행원이었던 그는 요코하마에 작은 학원하나를 차린다. 그냥 동네 여느 보습학원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여기에는 등교를 거부하는학생들이나 소위 학교생활에 적응하기 어려운 '문제아'들의 집합소라고 해야 옳을듯 하다. 그런 문제아 집합소에서 전국 수능 1등이 무려 6명이나 나왔고 수학 올림피아드까지 진출한 학생을 만들어 냈다면 믿어지는가?? 무엇이 문제아 학생들을 그토록 공부에 그리고 자기가 하고픈 일에 열정적으로 몰두하게 만들었는가...저자는 이야기를 '다이쿤'이라는 문제아를 시작으로 해서 독자들에게 들려준다..


  ' 공부이전에 좋은 습간 들이기가 먼저다' 사실 이말을 누구나 한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다들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라고 말을 하곤한다. 저자역시 습관들이기가 무엇을 하든 굉장히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 그 아이들과 함께 지내다 보니, 공부를 가르치기 이전에 할 일이 산더미처럼 많다는 걸 느꼈습니다. 아이들은 의욕이 사라지는 습관을 가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것들은 의욕이 사라지는 말 습관, 의욕이 사라지는 행동과 자세습관, 의욕이 사라지는 표정습관, 의욕이 사라지는 생각습관, 의욕이 사라지는 생활습관이었습니다." 저자는 단순히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는방법을 얘기하는 것이 아니었다. 일상생활에서의 아이들의 행동에 대한 사소한 습관까지 고치지 않으면 안된다는 얘기다. 표정습관이나 생각습관, 행동과 자세습관, 생활습관등 일상생활에서 소소한 모든 습관을망라해서 얘기하고있다. 이런 사소한 생각습관이나 행동습관이 긍정적으로 바뀌지 않는다면 아이들의 공부잘하는습관 또는 자기가 하고자 하는일에 최선을 다해서 열정을 다해서 꿈을 이룰수 없다고 말한다. 개인적으로 아이들에대해서 생각습관이나, 표정습관을 고쳐준다거나 의욕이 사라지는 습관이 무엇인지 제대로 관찰조차 해볼 생각을 하지도 않고 무작정 아이들이 말을 잘 듣지 않으면 강요하거나 큰소리 친 대한민국의 평범한 아빠였다. 그런 가부장적이고 권위적인..... 반성해본다.


  '나는 과연 어떤 부모일까요?' 라는 13개의 문항 체크리스트가 나오는데 부모가 아이들에게 하는 행동들을 표시하는 것이다. 3개이상 체크리스트에 체크되면 공부를 싫어하는 아이로 만든단다... 체크해보니 나역시 내 아이들을 공부를 점점 싫어하게 만드는 학부모 였던것이다. 다른사람도 아닌 아이의 아빠가 그리고 나의 말과 행동들이 오히려 아이들에게 공부하기 싫은 학생들로 만들어 가고 있었던 것이다. "공부해라, 공부를 벌주듯 시키곤 한다, 무서운 표정으로 아이를 혼내곤 한다...., (아빠)방이 정리정돈이 되어있지 않다, 아이가 변명하면 그 모순들을 찾아내 다그친다"전부 내가 체크한 항목들이다...부끄러웠다...내자신의 거울을 보는것 같았다. 


  '아이의 장점과 단점을 떠오르는 대로 적어보기'라는  체크리스트에 내 아이들의 장점을 생각해보니 별반 떠오르는게 많지 않았다... 되래 아이들이 잘못한점...혼난일들만 생각나 단점만 잔뜩 떠올랐다...나도 모르게 스스로 내 자식들을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그들의 밝은 면과 장점을 칭찬해주지 못하면서 자신감과 의욕을 상실하게 만들었는지 안닌지 다시한번 나자신에대한 반성과 후회를 하게 만든 책이었다....


'부모의 습관이 바뀌어야 아이가 성장한다' 처음 듣는말은 아니었지만 이책을 읽고나서 다시 듣게되니 굉장히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나의 잘못된 습관들로 인해 아이들의 인생도 잘 못되거나 잘 될 수도잇는 아이들의 미래를 내가 가로막는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되니 끔찍하기 까지 했다.... " 지금까지 수많은 아이들과 어머니, 아버지들을 만나면서 재미잇는 사실을 하나 깨달았습니다. 아이가 어떤 습관을 가지고 있고 그 습관대로 살아가는 것처럼, 실은 아이의 부모도 습관의 굴레에서 벗어나 있지 않습니다. 언제부터인가 아이를 보면 그 부모를 만나지 않고서도 어떤 습관을 지닌 부모인지 대충 가늠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능력을 발휘하는 아이의 부모는 아이를 성장시키는 습관을 지닌반면, 좀처럼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아이의 부모는 아이를 망치는 습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이가 잘못되기를 바라는 부모는 없을테지만, 부모의 사소한 습관이 아이의 성장을 가로막는 일은 정말 많습니다. 그같은 부모의 말, 사고방식, 행동은 습관이므로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 계속 되풀이됩니다. 정말 충격적인 말이었다!!


 이 책은 한번 읽고 책장에 접어두는 책이 아니라 생각한다. 아이들을 키우는 학부모라면 한번쯤 참고하고 내용을 곱씹으면서 내자신의 습관을 확 바꿔야만 아이들을 의욕이 넘치는 사람들로 키울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항상 곁에두고 부족할때 참고하면서 조언을 구할 수 있는 좋은 책이 아닌가 싶다!! 개인적으로 너무도 큰 반성과 깨달음을 갖게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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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0 논어 1 - 소중한 분께 드리는 일공팔공 10대에서 80대까지
정광영 해설, 장성연 가사체 / 밥북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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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공자의 '논어'하면 일반인들이 익히 잘 아는 고전 이겠지만 왠지 가까이 할 수 없는 딱딱하고 재미없는 고루한 옛 고전으로 밖에 치부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일공팔공 논어' 책을 읽어보니... 책의 구성이 조금은 색다르고 신선했다. 말 그대로 10대부터 80대가 함께 모여서 오손도손(?) 논어에 대해서 이야기를 할 수도 있을 법(?)한 고전의 형식이 아닌가 생각한다.  단순히 원문을 해석해서 뜻을 알리려는데 급급하는 여타의 '논어'해설서와는 달리 현대인들의 각 세대별 수준에 맞게 해석해 놓은 것이 큰 차이점이다. 특히 가사체로 풀어쓴 논어는 시조를 읇조리는 것 처럼 운율이 있어 음독 할 때 정말 새다른 맛이 느껴지고 머리에 쏙쏙 들어온다. 한마디로 모든 세대가 논어의 원문을 읽고 이해 할 수 있도록 노력한 흔적이 보이는 책이다.


  여러번 '논어'라는 책을 접해보지만 매번 읽을때마다 늘 새롭고 구구절절 공자님의 명언이 이토록 이치에 와닿을 수 있나 하는 생각을 다시한번 해본다. 특히 공자님의 '효'에대한 말씀은 현대인들에게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다! " 효도하고 공경하는 것은 인(仁)을 행하는 근본이 아니겠는가? " (p31)  공자는 모든 행동의 근본이 되는 일을 부모에 대한 '효"라고 강조한다. 즉 부모님에 대한 공경과 봉양이 없이 다른 이들을 사랑하거나 이타적인 삶은 산다는것...타인을 섬긴다거나 다른사람들로 부터 존경과 신망을 받는 존재란 없다는 것이다. 제 부모하나 제대로 모시지 못하고 맘 편하게 해드리지 못하는 존재가 어떻게 다른사람에게 그렇게 할 수있냐는 공자님의 반문 아니겠는가? 한가지 반서을 해보았다. 지금 나는 내 부모에게 맘편히 잘 해드리고 있는가? 부모라서 오히려 함부로 말하거나 행동한 적은 없는가...앞으로 부모님 앞에서 더욱더 처신을 삼가하고 존경하는 마음을 갖기로 다짐해본다.


  이처럼 공자의 '논어'는(비단 논어뿐아니라 여타 공자님이 지으신 주옥같은 책들은) 책 전체를 다 읽지않아도...말씀 한구절 한구절에 인생 전체를 아우르는 굉장한 철학적 모티브가 들어있다는것이 놀라울 뿐이다. 말씀 한구절 한구절 마다..구구절절..우리 인간들의 인생을 관통하는 통찰력과 깨달음의 말씀을 수없이 남기셨다는게 그저 놀라울 뿐이다. 사실 공자님의 말씀을 한구절을 받들고 평생 실행하며 살려고해도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런데 공자는 어떻게 그많은 주옥같은 어록을 남기셨을까?  그분이 이 모든 말씀들에대해 일일이 체험하고 깨달은 내용들을 다 기록했을 것 아닌가?


  개인적으로 맘에 드는 말씀중 하나는 '군자는 다투지 않는다' - '군자는 자신의 힘을 과시하고 겨루는 것이 아니고 겸손하게 겨룬다는 것이다. 군자는 사사로움이 없으며, 패거리를 짓지 않고 두루 통하니 다툼이있을 수 없다. 모든것을 품을 수 잇는 바다같은 마음의 소유자가 군자다. " 조그마한 일에대 버럭하는 현대인들에게 꼴 필요한 마음가짐이 아닐까? 개인적으로 성격이 급해서 작은 일에도 쉽게 화를내고 짜증을 내는 경우가 다반사다. 이 말씀을 읽어보니 새삼...화를 내는 내모습이 머릿속에 필름처럼 그려져 부끄러움을 금할 수 없게 된다. 조금더 참고 조금더 너그러운 마음으로 세상을 살아가보겠노라 다짐해본다.


 이처럼, 인간의 삶의 지침에 대한 가름침에서 부터  '위정'(정치인들이 선정을 하기위한 격언..)편과 '팔일'(사회를 태평하게 이끌기 위한 말씀), '이인', '공야장', '옹야장', '술이'등등... 여러 분야에 걸쳐 아주 다양하고 심도있는 철학적, 정치적, 사회적 격언을 남긴 공자. 세상이 어지러운 이때 우리가 한번쯤 꼭 읽고 되세겨 봐야 할 책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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