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경영할 것인가 - 경영에서 반드시 직면할 질문과 해답 76가지
제임스 맥그래스 지음, 김재경 옮김 / 처음북스 / 2014년 11월
평점 :
절판


'어떻게 경영할 것인가' 책은 독자들에게 , 특히 회사를 경영하거나 (비록 그 회사가 큰 회사는 아닐지라도) 직장생활을 하는 사람들에게 정말로 꼭 필요한 책이 아닌가 싶다. 경영을 하면서 겪게되는 어려움이나 문제점들을 각 소 주제별로 나누어 하나하나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한 팁을 제공한다.  일선 경영에서 또는 직장생활에서 꼭 필요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만들게끔, 중요한 문제점들을 끄집어내고 해결책을 제시 해준 단는 점이 특이하다. 즉, 만일 내가 회사를 운영하면서 사람을 상대하다가 부딪히는 어려움이 생기거나 일을 하다가 부딪히게 되는 문제점을 만나게 된다면 바로 문제점을 이 책의 목록에서 찾아내어 해결책을 그때 그때 얻어 낼 수 있도록 만든 것처럼 느껴진다. 흥미로운 점은 저자가 공자를 무척이나 존경했는 지는 모르지만  각 주제별로 공자의 '논어'를 인용하면서 핵심적 주제를 제시할 때 독자들에게 보다더 이해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 흔적이 보인다는 점이다.


 제 1장에서는 "배우는 자는 견고하지 않게 된다. 말함에 있어 충실과 신의를 최상으로 여겨라.실수를 하면 고치기를 두려워 하지 마라. " 공자의 말씀에 저자가 독자들에게 말하려는 내용이 다 들어있다고 생각한다.  책을 계속 읽어 내려가다 보니 공자의 말씀 몇 마디가 저자의 글의 핵심을 구성하고 있었고 부차적인 내용을 첨가해서 설명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예를들어 공자의 '논어'를 인용한 내용중 '고치기를 두려워 하지 마라'는 내용은 저자가 1장에서  피드벡에 관련된 내용을 언급하려고 한 것이다. 1장의 6번째 부분의 내용을 살펴보면 제목이 '어떻게 하면 부정적인 피드벡을 더 잘 받아드릴 수 있을까?'이다. 책 내용을 자세히 읽어 내려가다 보니 상대방의 피드벡에 부정적이거나 감정적 또는 변명을 하지 말고 겸허히 지적을 수용하라고 충고하고 있다.  " 한편으로는 부정적인 피드벡을 인정하고 활용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우리의 성격에는 우리가 모르는 것이 있기 때문이다."(P.39) 이처럼 저자는 공자의 논어의 문구를 자신의 책 저서에 공자의 저서 '논어'를 끌어들여 이 책의 핵심적 요소롤 설명하는데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것이다.   저자의 책 구성에 흥미로운 부분이다. 또 한편으로는 동양의 성인중 한사람인 공자의 고전을 서양사람이 공부하고 참고하는 것에대해 약간의 긍지와 뿌듯함도 느껴지고 또 동양의 고전을 함게 접하면서 읽으니깐 이해도 빠르게 되는 느낌이랄까?


특히, '피드벡'부분에서 저자는 그 활용법을 다양하게 제시 하고 이를 적극 활용하라고 강조한다. 그만큼 남의 비판을 싫어하고 자기의 주장이나 생각이 옳다고 믿거나 그렇게 학습을 받아온 현대인들의 우물안 개구리식의 사고방식이나 행동에 대해 저자는 잘 알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피드벡'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개인적으로도 '피드벡'에 관한 내용에 상당히 수긍이 가서 여러번 곱씹어 보게 되었는데 단순히 내용을 읽고 끝난것이 아니라 현실속에서도 적용하여 적절히 피드벡을 활용한다면 개인적으로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지 않겠나 하는 생각도 해 보았다.


  어떤 책을 읽다가 분면 눈에띄는 책 대목이나 감명깊은 구절이 있기 마련인데... 책에서 읽은 내용을 몇자 소개해 본다. 내용은 심리학자 조지프 루프트와 해리잉검의 '조하리 창' 이라는 것이다.  이 두 심리학자의 이론에 따르면 " 사람은 숨겨진 두 가지 모습을 포함해 총 4가지 모습의 성격이 있다고 한다. '조하리 창' 모형은 크기가 다른 4개의 창문으로 이루어져 있다. 창문의 다른 크기는 창문마다 얼마나 다른 양의 정봐 있는지 보여준다. 즉, 열린창(나도 알고 타인도 아는 창)/ 숨겨진 창(나는 알지만 타인은 잘 모르는 나의 모습)/ 보이지 않는 창 (타인은 알지만 나는 모르는 모습)/ 마지의 창(나와 타인이 모르는 모습)" (p.40) 개인적으로 굉장히 수긍이 가고 타장한 이론이 아닌가 싶다. 인간의 마음을 도식화(일반화)시켜 일반 대중들이 쉽게 알 수 있게 만들다는게 참 신기하다. 진정 나 자신도 모르는 성격이 나올 때가 있다. 그리고 더욱 중요한건 다른사람에게 비치는 내 모습을 정작 나는 잘 모르고 지낸다는 것이다.(그 모습을 누군가가 말해주거나 지적해 주지 않는다면). 인간이 조금씩 조금씩 발전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비판을 겸허히 수용할 줄 아는 자세가 정말 필요하겠구나 하는 생각을 다시한번 해본다.


  또한, 상사나 경영자가 부하직원이나 조직원을 다룰때 해야할 행동요령들이 관심이 간다. 개인적으로 작은 사업체를 운영하는 입장이라서 그럴까? 직원을 대하는 일부터 관리하는 일 또는 권력과 권위를 구분해서 행사하는 일까지..세세하게 독자들에게 알려준다.  회사를 경영하는 사람들이라면 한번쯤 읽고 참고 해 볼만한 책 이다. 특히, 자신이 가지고 있는 '권력과 권위'를 잘 파악하고 어떻게 하면 제대로 효과적으로 행사 할 수있고 활용해야 하는지를 조언해준다. 개인적으로는 아랫사람에게 힘들거나 하기싫은 업무적 지시를 잘 하질 못한다. 소위 '눈치를 봐야'한다고나 할까? 사장이 어떻게 직원의 눈치를 보느냐 의아해 하겠지만  히사를 운영하다 보면 그런 상황이 발생하곤 한다. 아무튼, 이러한 난감한 상황에 대해서도 저자는 말한다. 경영자에게 권력은 가장 중요한 '경영 수단'이라고...그리고 강조한다 "망설이지 말고 써라" 개인적으로 많을 도움이 되었고  과감할땐 과감해져야 한다는 교훈을 얻게 되었다. 또 권력과 권위의 7가지 종류를 을 적절히 분배하여 사용함으로써 직원들의 사기나 자존심을 꺽지않는 선에서 지시가 이루어 져야 한다는 점도 지적한다.  흥미로운 경영지침서이다. 두고두고 참고할 많안 책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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