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의 지혜 : 잠언 영어성경 - 삶의 태도부터 사업 기술까지 직독직해로 익히는 성공원칙 성경 다시보기 시리즈 1
Mike Hwang 지음 / 마이클리시(Miklish)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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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하면 지혜로운 판결로 유명한 유대민족 국가 역사상 가장 위대했던 왕들중 하나이다. 그의 아버지 다윗역시 이스라엘역사상 빛나는 인물중 하나이다.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바로 (당시) 자신들만의 유일신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고 실행에 옮겼다는 점이다. 잠언은 솔론몬이 지은 성경 66권가운데 한서로 오늘날 후세인들에게 많은 교훈과 또한 주옥과 같은 문장으로 사람들의 인생의 모티브가 되어주기도 한다.


솔로몬은 제왕당시 많은 업적을 남겼지만 그중 이 잠언서를 지어 후세에 남긴점이 큰 족적이 아닐까한다. 문장 하나하나가 고개를 끄덕이게 만드는 촌철 살인의 금언들로 가득 차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의 가장 좋은점은 영어로 된 성경으로 영어를 통해서 성경말씀도 배우고 그의미 파악또한 좀더 정확하고 본질적으로 접근할 수있단느 점이다. 내용면에서도 초보자들이나 중급자들이 해석하기 쉽게 주석을 붙여놓아 필요시  참고하여 학습에 도움을 주고자 한점이 눈에띈다. 그리고 여느 영어 성경책 처럼 의역을 하지않고 문장의 뜻 그대로 직역을 해놓아서 독자들이 읽기에 먼저 해석을 하고 미쳐 어려운 부분이 생기면 참고토록 한 점이 맘에 든다. 굳이 완벽한 의역으로 개개인의 주관적인 해석을 가로 막을 수 있기때문이다.


매일매일 아침에 일어나 한문장 또는 한 페이지를 묵상하고 그 날 하루 일과를 시작한다면 정말 인격수양 정신수양에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굳이 꼭 시간대를 만들어 놓고 하려하면 잘 지키지 못하여 흐지부지 되므로 아무때나 머리맡에 두고 잠자기전 몇구절 읽고 묵상하면서 하루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어 보는것도 좋을듯 하다.


아이들과 함께 시간날때마다 함께 읽고 의미를 파악해서 영어 성경에 대한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영어공부도 할 수있게 된다면 금상 첨화 일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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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의 철학수업 - 정답이 없는 문제를 해결하는 생각법 세계 최고 인재들의 생각법 3
후쿠하라 마사히로 지음, 임해성 옮김 / 21세기북스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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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이 다소 거창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사람들은 흔히들 '철학'하면 떠오르는 단어가 따분함...어려움...재미없음..등등의 표현을 써가며 홀대한다. 개인적으로는 철학을 좋아한다. 철학 관련 책을 읽고 생각하는 것도 즐긴다. 물론 형이상학적인 철학(플라톤의 이데아등등)은 조금 지루하기도 하다.


철학에 대한  지은이의 대답은 간단하다. "생각한다"이다. 굳이 과거의 유명한 철학자들의 저서나 명언을 인용하지 않아도 철학을 할수 있고.. 얼마든지 철학적인 사고를 할 수 있다는 말이다. 작게는 내 생활 주변에서 벌어지는 일들에 대해 '의문'을 갖는 것이 철학의 시작인것이다.


그렇다면 '생각'한다는 말은 어떤 의미일까?  단순히 어떤 일들(과거에 일어났던 일들)에 대해서 회상하거나 기억하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을 것이다. 모든 것을 곱씹어 보고 '의심'을 하는 눈으로 바라보는 것, 바로 이것이 철학에서는 생각한다 라고 말 할 수있다.


'의심'한다 라는 행위가 어찌보면 쉬운것처럼 보일 수도 있으나 누구나 다 수긍하고 인정하는 역사적 사실이나 과학적인 이론에 대해 합리적 의심을 한다는 것은 그리 간단치가 않다. 이론적으로 누구도 이의를 제기 할 수 없을 만큼 완벽하게 만들어 놓은 것이기 때문이다. 누구나 다 수긍하고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  만약 이의를 제기 하기라도 하면 많은 사람들의 비난에 직면하곤 하기때문에 용기를 내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아니, 아예 반론이나 의심을 할 생각을 하 능력이 없는 경우도 있다.


중세시대에 모든 사람들은 '천동설'을 진리인것처럼 의심하지 않았지만...갈릴레오 갈릴레이는 관찰과 실험을 통해서 지구가 태양 주위를 돌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천동설에 정면으로 반기를 들었다. 그것은 그가 가지고있던 기존의 지식과 새로운 자기만의 독창적인 사고와 그리고 용기가 빚어낸 인류 최대 사건이 었다.


이처럼 철학적 사고는 인류의 진보에 커다란 원동력이 되는 중요한 학문적 분야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서는 철학이 '찬밥'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암기잘하고 수학문제 잘 풀어서 명문대 입학과 일류회사에 취직하는 것 또는 고위공직에 진출하기위해 각본이 정해져있는 시험 문제와 답을 달달 외우는 사람많이 수재이고 엘리트라고 키켜세우는 세태속에서  진정으로 '철학'하는 사람을 찾아보기가 쉽지 않은 세상이라 씁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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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뿌리, 인문학 - 소크라테스와 잡스, 삼장법사와 마윈이 만나다
다이애나 홍 지음 / 유아이북스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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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은 항상 나의 정신세계를 풍요롭게 만든다. 그리고 삶의 여유를 갖게 만들어 준다. 사람은 왜사는가? 라는 질문에서 부터 오늘 하루 뭐 하며 살았나? 라는 질문은 다른게 아니다. 다 사람사는 이야기를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이 가치있고 없고의 문제가 아니라 삶을 이어가는 우리 사람들의 삶 자체가 인문학의 뿌리가 아닐까?


'삶의 뿌리 인문학'은 좀더 새로운 자극으로 다가온다. 특히 역사속 위대한 인물들을 중심으로 전개한 이야기를 읽고 있노라면 자 자신이 그 시대속으로 들어가 사건의 주인공 이야기를 영화처럼 보고있는 느낌이 들 정도로 생생하게 기술하고 있다. 사실 사마천의 사기 하면 떠오르는 것이 '궁형'이라는 수치스런 사건의 희생자 정도로..또는 사기의 저자 정도로만 알고있었던 것이 전부다. 사기가 어떤책이로 어떻게 씌여졌는지 또 사마천이 남자로서 가장 수치스러운 궁형을 당했는지를 생생하게 이야기 해준다. 저자의 말대로 궁형을 당했을때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 상상을 해보니 정말 무서울 정도로 소름돋는다.


사마천이 치욕스런 형벌을 당하고도 살아 남아..고통스런 나날을 보내야 했던 이유는 뭘까? 그것은 '사기'를 완성해야 한다는 절박함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인류역사 3000천년을 기술한 방대한 역사서 '사기'는 이렇게 한 인간으 끈질긴  집념과 고통의 산물인것이다.


반고희 역시 광기와 고통스런 생을 마감하고 떠났지만 그가 남긴 수백 수천점의 작품들은 인류 회화사에 있어 가장 빛나는 걸작으로 추앙받는다. 왜 일까? 왜 세계적인 명사들은 당대 인정을 받지못하고 후대 사람들에 의해 빛을 보게 되는 것일까... 참으로 사람들의 생각이 궁굼해진다..


인문학이란 무엇인가...인간의 이야기 스토리를 체험해보고 느껴보는 것 아닐까? 특히 책을 통한 인문학 체험은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정말 좋은 보고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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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누가 미국을 거머쥘 것인가? : 2016 미국 대통령 선거의 주역들
최경규 지음 / 아이이북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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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미국 대선이 있는 해이다. 미국 대선에 한국이 주목하는 이유는 미국은 한국의 주 동맹국중 하나이며 정치 경제적으로 매우 큰 영향을 미치는 국가이기 때문일 것이다. 한-중 간 정치 경제적 관계가 과거 그 어느때보다 긴밀해짐에 따라 미국의 입김이 예전만 갖지 못하다고는 하나 한반도에서의 세게 최 강대국 미국의 영향력은 여전히 막강하다고 할 것이다. 특히 과거 미국의 대선과는 달이 이번 대선이 눈길을 끄는 이유는 여러가지 가있겠지만.. 민주,공화 양당에서 벌어지고 있는 경선이 예기치 못한 선거초반 레이스에서 이변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공화당의 후보들가운데 도널드 트럼프의 경우 그의 튀는 언행에 많은 언론들이 주목하고 있다. 언론은 그에게 매우 비호의적이지만 여전히 공화당 내 지지자들에게 앞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것이 현실이다. 주목할 만한점은 그의 발언중 가장 심각한 문제는 인종차별 및 여성차별에서 비롯하여 미국내 점점 증가하고있는 반 이민 정서를 트럼프는 적극 활용하여 백인(블루칼라)계층을 중심으로 열광적인 지지를 얻고있다. 이는 테러에 대한 두려움과 거부감으로 인한 이유도 있겠지만 백인들의 타인종의 배타주의적인 태도가 또다른 원인이라고 할 수있을 것이다.


  재미있는 것은 공화당내 여러 주자들의 경선토론 과정에서 말그대로 피튀기는 난상토론을 펼치고있어 보는이들에게 즐거운(?) 눈 요기 거리를 재공해 주고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때로는 상식이하의 인신공격과 무례한 언행으로인해 보는이들의 눈살이 찌푸려지게 만드는 상황도 펼처지고 있다. 그만큼 공화당내 경선은 정말이지 치열한 상황임을 증명해 준다. 이밖에 토드크루즈, 마르코 루비오등  3파전이 예상되나 현재까지는 트럼프 독주가 지속될 전망이다. 많은 전문가들은 결국 트럼프가 공화당의 대통령 지명자가 되지 못할 것이며 토드 크루즈나 마르코 루비오를 점치고 있다.


  민주당의 경우 힐러리 클린턴 후보의 싱거운 승리로 끝날듯 했던 경선이 버니 샌더스라는 돌풍을 만나  갈수록 점입가경인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최근 전국 여론조사에 따르면 버니 샌더스가 힐러리를 오차범위내에서 추월하는 돌풍까지 일으킬 정도니 가히 좌파후보 버니샌더스의 위력을 짐작할 수 있을듯 하다. 이에, 클린턴 진영에서는 이러다 버락 오바마와의 지난번 대선 경선의 악몽이 재현된느것 아닌가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 낙관적인 상황을 예단하던 힐러리는 발등에 떨어진 불을 끄느라 고심하고 있다. 심지어 최근 벌어진 뉴햄프셔 경선에서도 여성 유권자들에게 까지도 상당한 득표율차이로 샌더스 후보에게 패배하였다. 이를 의식한듯 힐러리는 여성및 젊은층을 집중 공략 할 것으로 예상된다.


  초기 버니 샌더스이 존재감은 언론에서도 잘 다루지 않았을 정도로 존재감이 미미한 인물이엇지만 시간이 갈수록 그가 주장하는 내용이나 대선공약을 주요 언론에서 상세히 다루고 있다. 특히 월가에 대해 개혁을 부르짓는 샌더스의 주장에 많은 젊은이들 사이에서 크나큰 호응을 얻고있다.


  이처럼 미국의 대선은 그 어느때 선거보다 역동적이고 변화무쌍하게 진행되고 있다. 미국의 선거는 단순히 미국만의 선거로 끝나지 않을것이다. 누가 되느냐에 따라 대 한반도 정책이 빠뀌고 그에따른 정치적 변화가 한반도에도 일어날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미국 대선에 관심을 갖고 지켜보면서 누가 될것인가에 따른 정책의 변화를 예상해보는 것도 우리에겐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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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하게, 여행중독 - 여행의 유통기한을 늘려주는 사소하면서도 소소한 기록
문상건 글.사진 / 더블:엔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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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의 감수성이 묻어난다. 드넓은 인도와 파키스탄의 초원과 만년설의 사진은 너무 아름답다. 보기만 해도 마음의 여유가 생기게 한다. 책의 저자역시 과거 우리들과 같은 평범한 직장이었다. 하지만 어느순간인가 현실의 익숙함에 불편함을느낀다.. 그리고 떠났다. 인도로..파키스탄으로 그리고 태국 등등..


책과  어우러진 사진들이 무척 눈길을 끈다. 그 이유는 아마도 내가 한번도 가보지 못한..아니 관심도 없었던 곳이었기 때문일 것이다. 인도..그리고 파키스탄.. 우리의 상식으로 이 두나라는 못살고 삶의질이 매우 낙후된 곳으로만 알고있다. 사진은 이 곳이  꼭 그렇지만은 안다라고 증명해준다. 자연은 맑고 아름다웠다. 한번도 가지 못한 사람들에게 호기심을 자극하게 만든다. 나도 한번 가고싶다. 또한 만년설을 보고 있노라면 정말 이곳은 이국적이다 라는감탄을 하게된다.


책을읽고 나는 '편견'이라는 말을 생각해본다.. 개인가 국가를 비롯해 인간이 가지고 있는 고질적인 문제는 바로 타인과 사물에대한 '선입관'을 가지고 있는것이다. 인간은 완벽할 수는 없지만 편견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슬프고 불행하게 만드는가를 철저히깨닫고 반성해야 한다. 파키스타는 가난하고 위험한 나라라고 생각하지만 이토록 아름답고 멋진 산과 호수와 들판이 있었다는걸 전혀 상상하지 못했지 않은가.


눈에보이는 것이 다는 아닌것이다. 그동안 우리가 가지고 있었던 편협한 시각이 인도와 파키스탄의 진면목을 제대로 보지 못하게 만든것은 아닐까? 매랄드빛 강물에 비추인 만년설 봉우리... 이 두조합은 이세상 어디에서 흔히볼 수없는 보석같은 진풍경이다. 그야말로 비경이다.  자연그대로 있는 그대로 받아드리자. 그리고 지은이에게 너무 멋진 비경과 글을 세상에 보여줘서 감사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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