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누가 미국을 거머쥘 것인가? : 2016 미국 대통령 선거의 주역들
최경규 지음 / 아이이북 / 2016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올해는 미국 대선이 있는 해이다. 미국 대선에 한국이 주목하는 이유는 미국은 한국의 주 동맹국중 하나이며 정치 경제적으로 매우 큰 영향을 미치는 국가이기 때문일 것이다. 한-중 간 정치 경제적 관계가 과거 그 어느때보다 긴밀해짐에 따라 미국의 입김이 예전만 갖지 못하다고는 하나 한반도에서의 세게 최 강대국 미국의 영향력은 여전히 막강하다고 할 것이다. 특히 과거 미국의 대선과는 달이 이번 대선이 눈길을 끄는 이유는 여러가지 가있겠지만.. 민주,공화 양당에서 벌어지고 있는 경선이 예기치 못한 선거초반 레이스에서 이변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공화당의 후보들가운데 도널드 트럼프의 경우 그의 튀는 언행에 많은 언론들이 주목하고 있다. 언론은 그에게 매우 비호의적이지만 여전히 공화당 내 지지자들에게 앞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것이 현실이다. 주목할 만한점은 그의 발언중 가장 심각한 문제는 인종차별 및 여성차별에서 비롯하여 미국내 점점 증가하고있는 반 이민 정서를 트럼프는 적극 활용하여 백인(블루칼라)계층을 중심으로 열광적인 지지를 얻고있다. 이는 테러에 대한 두려움과 거부감으로 인한 이유도 있겠지만 백인들의 타인종의 배타주의적인 태도가 또다른 원인이라고 할 수있을 것이다.


  재미있는 것은 공화당내 여러 주자들의 경선토론 과정에서 말그대로 피튀기는 난상토론을 펼치고있어 보는이들에게 즐거운(?) 눈 요기 거리를 재공해 주고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때로는 상식이하의 인신공격과 무례한 언행으로인해 보는이들의 눈살이 찌푸려지게 만드는 상황도 펼처지고 있다. 그만큼 공화당내 경선은 정말이지 치열한 상황임을 증명해 준다. 이밖에 토드크루즈, 마르코 루비오등  3파전이 예상되나 현재까지는 트럼프 독주가 지속될 전망이다. 많은 전문가들은 결국 트럼프가 공화당의 대통령 지명자가 되지 못할 것이며 토드 크루즈나 마르코 루비오를 점치고 있다.


  민주당의 경우 힐러리 클린턴 후보의 싱거운 승리로 끝날듯 했던 경선이 버니 샌더스라는 돌풍을 만나  갈수록 점입가경인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최근 전국 여론조사에 따르면 버니 샌더스가 힐러리를 오차범위내에서 추월하는 돌풍까지 일으킬 정도니 가히 좌파후보 버니샌더스의 위력을 짐작할 수 있을듯 하다. 이에, 클린턴 진영에서는 이러다 버락 오바마와의 지난번 대선 경선의 악몽이 재현된느것 아닌가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 낙관적인 상황을 예단하던 힐러리는 발등에 떨어진 불을 끄느라 고심하고 있다. 심지어 최근 벌어진 뉴햄프셔 경선에서도 여성 유권자들에게 까지도 상당한 득표율차이로 샌더스 후보에게 패배하였다. 이를 의식한듯 힐러리는 여성및 젊은층을 집중 공략 할 것으로 예상된다.


  초기 버니 샌더스이 존재감은 언론에서도 잘 다루지 않았을 정도로 존재감이 미미한 인물이엇지만 시간이 갈수록 그가 주장하는 내용이나 대선공약을 주요 언론에서 상세히 다루고 있다. 특히 월가에 대해 개혁을 부르짓는 샌더스의 주장에 많은 젊은이들 사이에서 크나큰 호응을 얻고있다.


  이처럼 미국의 대선은 그 어느때 선거보다 역동적이고 변화무쌍하게 진행되고 있다. 미국의 선거는 단순히 미국만의 선거로 끝나지 않을것이다. 누가 되느냐에 따라 대 한반도 정책이 빠뀌고 그에따른 정치적 변화가 한반도에도 일어날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미국 대선에 관심을 갖고 지켜보면서 누가 될것인가에 따른 정책의 변화를 예상해보는 것도 우리에겐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