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인문학 수업 - 호기심 많은 10대를 위한 50가지 스포츠 이야기, 2024 하반기 올해의 청소년 교양도서
강현희 지음 / 클랩북스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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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스포츠 경기를 각본없는 드라마라고 합니다. 이 정도로 스포츠는 예측하기 어렵고 흥미진진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스포츠에 열광하는가봅니다. 게다가 스포츠는 단순히 인간의 신체활동을 넘어 인간의 삶과 문화, 정체성에 큰 영향을 제공합니다. 스포츠는 개인의 한계에 도전하며, 팀워크와 리더십을 길러주며, 인내와 감사, 승리와 배려의 가치를 알려줍니다.

이 책은 우리에게 친숙하지만 잘 알지 못했던 스포츠 인문학 이야기 50가지를 세계사, 한국사, 스포츠맨십미디어, 스포츠과학 5가지 주제로 나누어 담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책 내용중에서 스포츠맨십의 주인공들 이야기가 제일 감명깊었습니다.
정당한 경쟁을 위해 1등을 양보한 나바로 이야기, 평창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딴 우리나라 봅슬레이팀 이야기, 인종차별에 맞선 권투선수 무하마드 알리 이야기 등
스포츠에서 중요한 승부를 넘어선 인간이기에 만들어진 각본없는 이야기들이 마음을 울리네요.
이 책은 청소년을 위한 스포츠교양서이지만 어른들이 읽어도 괜찮은 인문학 도서입니다. 평소에 스포츠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이라면 이 책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이 리뷰는 출판사의 책 제공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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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뇌과학 - 뇌과학과 심리학으로 부를 끌어당기는 6가지 비밀 부자의 나침반 5
우에하라 치카코 지음, 오정화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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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모으고 싶은데 왜 돈을 못모으는 걸까요?
여기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이러한 원인을 뇌과학과 심리학 관점으로 바라보고 있는데요. 가장 중요한 이유는 뇌가 돈을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않아야 합니다.
예를 들어 '투자하는 것이 무섭다.' '나는 돈과 인연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면 뇌가 돈을 모으는데 불안해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뇌가 돈을 좋아해야 하며, 돈과 마주하는 자기만의 건강한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이를 위해 저자는 파이낸셜 테라피를 알려주고 있습닏다. 이 기법은 돈문제를 심리적 측면에서 치료하는 기법입니다.
책을 읽어보니 저도 마음 깊은 곳에서는 돈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많이 갖고 있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어렸을 때 가난하게 살았던 것이 돈은 무의식적으로 거부하고 있었나봅니다. 이제는 이 책을 차근차근 읽어보면서 어떻게 하면 뇌가 돈을 좋아하게 되는지 파이넨셜 테라피를 실천해봐야겠습니다.
여러분들도 혹시 내가 돈에 대해 어떤 신념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하시다면, 진심으로 돈을 모으고 싶으시다면 이 책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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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부모는 사춘기를 미리 준비한다 - 사춘기 부모 마음 연구소
이현주.이현옥 지음 / 더블북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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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사춘기에 들어서면 부모들은 속이 터집니다. 저희 딸아이는 아직은 사춘기는 아니지만 점점 혼자 있으려하고, 뭔가를 숨긱는 것 같고, 점점 사춘기가 올 것같은 예감이 듭니다.
이런 고민일 때 "현면한 부모는 사춘기를 미리 준비한다"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네요.
아이들이 사춘기가 되면 어디로 튈지 모릅니다. 이 책은 아이들이 사춘기일 때 여러 사례를 들면서 부모의 입장과 아이의 입장을 균형있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때 부모의 말이 사춘기 아이에게 어떤 자극이 되는지 이런 갈등을 어떻게 해결하는지 자세히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다보니 사춘기가 되는 딸아이보다 제가 사춘기였을 때 부모님이 이런 심정이였구나 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네요. 그리고 제가 사춘기였을 때와 달리 인터넷, 스마트폰 문제가 많이 들어있습니다. 이런 문제는 저도 학생때는 겪어보지 못한 문제라 책을 읽으면서 많은 공부가 되었습니다. 저희 딸도 인터넷 시청을 숨기려고 해서 큰 걱정이거든요.
앞으로 딸아이와 마찰이 있을때는 이 책을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들의 사춘기로 고민이 되신다면 치 책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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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삼인방 - 지키지 못한 약속 생각학교 클클문고
정명섭 지음 / 생각학교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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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시인 백석과 그의 동료인 허준, 신현중의 이야기입니다. 일제강점기인 1930년대 조선일보사에서 입사한 백석, 허준, 신현중은 신문사의 편집일도 하면서 시와 소설을 쓰는 작가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스스로 광화문삼인방이라 부르며 우정을 쌓아갑니다. 조선총독부가 무너지는 날 함께 하자고 약속합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일제의 만행은 더 포악해지고, 그들은 사랑과 우정 사이에 갈등을 빚습니다. 결국 삼인방은 흩어지는데요. 과연 다시 만나 지난날의 약속을 지킬 수 있을까요?

이 책은 1930년대 백석의 일대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백석은 월북작가라는 이유로 과거에는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시인입니다. 저도 어렸을 적에 국문학사를 배울 때는 들어본 적이 없었습니다.
몇년전에 법정스님이 계셨던 길상사에서 백석이라는 이름을 알게 되었는데요. 백석을 사랑하는 기생 김영한은 6.25이후 대원각이라는 요정을 지었으며, 후에 대원각 전체를 법정스님에게 기부하였습니다. 이 곳은 후에 길상사로 지금까지 남아있습니다.
이 책에 김영한의 이야기는 나오지 않지만 1930년대 백석과 같은 지식인들의 고민과 그 시대의 시대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이 시대 배경묘사의 치밀함에 놀랐는데요. 지금도 존재하는 이문설렁탕, 정동제일교회 등의 묘사나 일장기말살사건 등 시대적 큰 사건들도 자세히 묘사되어있습니다. 이 책을 읽다보면 그 시대에 살고 있는듯한 느낌이 드네요.
백석이 이야기가 궁금하거나, 그 시대의 생활상이 궁금하다면 이 책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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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윈에게 직접 듣는 종의 기원 이야기 나무클래식 3
박성관 지음, 김고은 그림 / 나무를심는사람들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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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에 좀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진화론 하면 떠오르는 사람은 '찰스 다윈'입니다. 그리고 진화론 하면 떠오르는 책은 찰스다윈의 명저인 '종의 기원'을 들 수 있죠.

종의 기원이 유명하다는 것은 알지만 종의 기원을 읽어본 사람은 드물것입니다. '종의 기원'은 방대한 내용과 지루한 실험내용과 문장때문에 읽기 힘든 책으로 유명합니다.
우리 아이들은 어려운 진화론과 종의 기원을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요?
이 책은 주인공 은수와 다윈이 대화하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대화체이기 때문에 어린 아이들도 쉽게 내용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종의 기원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지만 이외에도 다윈이 어떻게 자라왔고, 어떤 활동과 연구를 했는지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종의기원 발표 후 다윈의 저작은 어떻게 더 확장되었는지도 다루고 있습니다.
저는 일반적으로 다윈하면 갈라파고스 섬에서의 연구를 떠올리는데요. 다윈이 따개비를 3천일동안 연구했다는 사실은 이 책에서 처음 들어봅니다. 이처럼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다윈의 이야기도 담겨있습니다.
진화론에 관심이 많거나 과학을 공부하는 아이들이라면 이 책을 꼭 읽어봤으면 좋겠습니다. 책 구성을 대화체지만 내용의 깊이는 어른들이 읽어도 손색이 없습니다. 아이와 함께 이 책을 통해서 진화론에 대해 공부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 리뷰는 출판사의 책 제공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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