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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잡는 사계절 저당 식단 & 도시락 - 맛있는 일상의 저당식으로 당뇨 남편과 온 가족 건강 지킨 영양사 주부의 실전 노하우 ㅣ 건강 잡는 요리책 5
임재영 지음 / 레시피팩토리 / 2024년 10월
평점 :


'단 거 많이 먹으면 안돼'
'채소를 많이 먹어야돼'
이런 말들이 맞다는 건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스트레스를 받거나 눈 앞에 음식이 보이면 '오늘 하루는 괜찮겠지'하고 먹게 됩니다. '당뇨'라는 진단을 받을 때까지는 저도 그랬습니다.
돌이켜보면, 어느날 배가 많이 나왔다는 것을 느꼈을 때, 조금만 움직여도 피곤함을 몹시 느낄 때, 먹어도 먹어도 허기가 질 때가 당뇨 위험을 알려주는 신호였습니다.
제경험상 당뇨를 진단 받은 후 혈당관리를 하려면 '이제 맜있는 음식들은 못 먹는거네', '평생 야채만 먹어야 하는거야?' 이런 생각이 먼저 들더군요. 당뇨일 때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하는지 고민이 되었습니다. 의사들이나 인터넷에서 하는 이야기들은 이해는 가지만 공감이 가지는 않더군요.
그러다 이 책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저자가 직접 만들어보고 효과를 봤다고 하니 믿음이 가더군요. 식단을 눈으로 보니까 어떻게 먹어야 할지 알겠더군요.
기본 가이드 부분도 좋았습니다. 당뇨식 기본 지침이나 저당 식단을 준비하는 요령, 저당 양념과 피해야하는 대체 감미료는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유익한 내용이었습니다.
당뇨에 좋은 간식과 외식 방법도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일상에서 볼 수 있는 친근한 식단와 제철재료를 사용했다는 부분이 매우 매력적이었습니다. 이 책으로 혈당관리를 잘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당뇨 전단계이거나 당뇨이신분들, 또한 요즘 유행하는 혈당 다이어트를 하시는 분들에게 유익할 것 같습니다. 특히 사회생활때문에 혈당관리가 어려운 직장인에게는 꼭 필요한 책이라 생각됩니다. 건강에 유익한 이런 책들이 더 많이 출간되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