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너 사이에서 철학하다 사이에서 철학하다 3
다나카 마치 지음, 최진영 그림, 이소담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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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서 가장 어려운 숙제는 인간관계인 것 같습니다. 주위 사람들과 지나치게 가까워서 괴롭기도 하고, 나 자신과 갈등을 빚기도 합니다. 하지만 사람은 혼자서 살수 없지요. 다른 동물들과 달리 사람은 태어나 걷기까지 1년 정도가 걸립니다. 20년정도 지나야 법적으로 부모의 품에서 독립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항상 다른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가지기 위해 계속 신경써야 합니다. 하지만 주변을 신경쓰지 않고 혼자만 자유롭게 살아도 안되고, 주변의 눈치를 보느라 끌려다니는 인생을 살아도 안됩니다.
아프리카부터 중동까지 다양한 문화권에서 사람들을 만나 온 저자는 이 책에서 청소년들에게 바람직한 인간관계가 무엇인지 이야기하고고 있습니다.
'나답게 살려면 남은 무시하고 지내야할까?'
'나를 괴롭히는 목소리의 주인은 누굴까?'
'왜 남들 시선에 괴로워하면서도, 신경 안쓰는 사람은 미울까?'
저자는 팽팽하게 연결되어 있던 관계의 끈을 느슨하게 풀어줄 때에 나를 사랑하고 남을 이해하는 여유가 생긴다고 말합니다.
중간중간 재밌는 일화들이 삽입되어 있어 가볍게 읽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왕따, 학폭, 절친 등 이제 사회에 첫발은 내디딛는 청소년들은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들이 많을 것입니다.
건전한 인간고나계와 높은 자존감을 가지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드립니다.
이 리뷰는 출판사의 책 제공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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