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터에서
김훈 지음 / 해냄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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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말을 하고픈걸까.
작가가 자신의 삶의 기억을 모은 것을 보며 오라 해서 따라가보았다.
그 끝에 이르자 결론이 나오지 않았다.
공감이 아닌 그 자체로의 모습을 그저 바라보라는 이야기일까. 흙수저는 변하지 않는다는 것일까. 작가의 어릴 적 삶은 빈곤했고 우리나라는 그보다 가난하고 힘들었다는 걸 말하고 싶었던 것인가.
왜 다 읽고 마음에 안 들어오는걸까. 이해가 안 되는걸까.
김훈 작가의 책이라서 너무 많은 기대를 했던 것 같다.
시간 내어 다시 한 번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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