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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혹 - 어른을 위한 에로틱 동화
낸시 매도어 지음, 이지수 옮김 / 신영미디어 / 2009년 7월
평점 :
품절


19금에다 동화를 각색한건데, 이렇게 지겹기도 쉽지 않을 듯.

 

19금인 설명서 읽는 기분.

 

외국서적이라서 그런지 정서적으로 그닥 맞지 않는 듯.

 

특히 백설공주. 7명의 난장이가 마법에 걸린 왕자임. 그런데, 백설공주의 키스로 일시적으로 왕자로 돌아와서 공주랑 다같이 동침. 동화를 많이 새롭게 해석한 것도 없고, 19금적인 내용도 정서적으로 맞지 않아서 근래에 읽은 로맨스 소설중 거의 최악에 가까움.

 

이거보다는 유치하기 그지없던 새콤달콤 베이커리가 훨씬 낫다.

 

외국 로맨스 소설은 절~대 읽지 말아야 겠다 결심을 하게 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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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덜이 토끼
데이비드 클럭 그림, 밥 하트만 글, 최혜린 옮김 / 미세기 / 2003년 11월
평점 :
품절


예쁜이, 킁킁이... 음.. 한명은 이름이 뭐드라.. 아무튼, 세상에서 가장 예쁘고 명랑하고 즐거운 토끼 세마리와 늘 불만투성이인 그들의 사촌 투덜이 토끼가 있습니다.

 

어느날 비버집으로 놀러가던 중에 토끼를 잡아먹는 늑대 피터에게 잡히고 맙니다.

애초에 투덜이는 비버네 집으로 놀러 가는거 자체를 반대했지요.

김이 모락모락 나는 커다란 솥에 토끼들을 와르르 쏟아부은 늑대.

세마리 이쁜 토끼들은 마냥 따뜻한 물에 목욕을 한다고 좋아합니다.

투덜이 토끼의 기지로 피터에게서 탈출한 토끼들.

얼굴만 예쁜 세마리 토끼는 백치미라고 할까요? 겉으로는 똑똑한채 하면서도 누가 다 보기에도 멍청한 짓만 하는 토끼들입니다.

 

내용이 좀 황당한 것 같지만, 토끼들의 대사와 표정이 익살스러워 꽤 재미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우리집 어린이들도 자주 읽어달라고 하네요.

 

살아가는데 있어서 외모보다는 지혜가 더 중요하다? 뭐 이런 교훈이 있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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