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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주에 완성하는 홈 요가
이유주 지음 / 김영사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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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학을 시작하고 아침운동으로 요가를 선택했다. 5일반을 등록하고 매일매일 꾸준히 제일 첫수업을 들었지만, 역시 유지하기는 쉽지 않다.

 

다른 일정때문에 요가학원을 못가는 날은 어쩔 수 없지만 게으름때문에 안가는 날도 점점 늘어갔다. 지금은 잠시 준비하는 일들과 여행때문에 요가 수업을 중지하였다. 이러한 아쉬움으로 선택한 <8주 완성 홈요가>

 

*차례

 

    

이 책의 독자는 요가초보자로 설정되어있다.

나는 학원을 다니긴 했지만 뻣뻣함과 지식은 초보자와 같다. 학원에서는 요가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는 것은 아니여서 이 책을 통해 한번 되짚어볼수 있었다.

 

8주 완성 책 답게 한 주씩 차근차근 진도를 나간다.

    

활용법까지 세세하게 나와있어서 요가를 할 마음만 있다면 레벨에 맞게 시작할 수 있다.

 

책은 잡지책과 비슷하게 큼지막한 크기와 사진으로 채워져있다.

    

혼자 요가를 하면 틀린 자세를 할 확률도 매우 높은데, 어떤 자세가 잘못되었는지 하나하나 포인트를 짚어준다.

    

요가 마스터 이유주님의 탄탄한 몸을 보니

저절로 자극이 된다.

 

위크 프로그램도 짜여져있다.

    

 

맨 뒷장에는 굿모닝-굿나잇 요가 포스터가 부록으로 실려있다.

    

땀을 흘리는 걸 좋아하지 않고,

가벼운 운동을 하고싶고,

요가로 수련을 시작하고 싶은 분들께,

이 책을 요가 교과서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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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넥워머
최서희 옮김, 고바야시 히로유키 감수 / 김영사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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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의 시작은

잠에 드는 순간부터다.

 

 

수면의 중요성은 누구나 알고 있다.

아침이 개운해야 좋은 기분으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다. 그렇다면 그 개운한 아침을 위해서 좋은 질의 수면을 취해야 한다. 때문에 잠이 드는 순간부터 하루가 시작한다고 봐도 무방한 것이다.

 

일본 150만 독자들이 선택한 기적의 넥워머.

불면증이 있는 건 아니지만, 어느날은 잠을 자도 개운하지 않아 이 책을 선택하였다.

 

 

*나노 플래티나

    

 

<기적의 넥워머>는 넥워머와 그에 대한 설명을 하는 책으로 구성되어있다.

 

넥워머의 소재로 사용된 "나노 플래티나"

부교감신경을 활성화시켜 혈류를 올리고,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소재이다.

 

의료용 상품으로 쓰이는데 섬유화에 성공하여

신경을 좋게하는 다양한 광물과 함게 섞여 이렇게 넥워머로 만들어졌다.

 

넥워머의 차레를 살펴보면

기본적인 넥워머에 대한 설명과 사용법,

그리고 생활습관에 대한 개선법과 운동법을 담고있다.

    

 

지루할수도 있는 내용은 이렇게 만화로 설명해준다.

    

사진으로도 호흡법을 알려주어 이해하고 따라하기 쉽다.

 

 

맨 뒷장에는 넥워머 활용법도 있어서

다양한 방법으로 넥워머를 사용할 수 있다.

 

실제로 넥워머를 착용하고 잠에 들고

다음날 아침, 커다란 차이는 느끼지 못해도

얼굴에 좀 더 윤기가 돌았다. 나의 피부타입은 건성이라 저녁에 크림을 듬뿍 바르고 자도 아침엔 건조한 느낌이 약간 있는데, 넥워머를 착용한 날엔 건조함이 확실히 줄었다.

 

평소 꿈도 자주 꾸고 일어나면 생생하게 기억에 남는데, 넥워머를 사용하면 다음날 꿈 내용도 잘 기억이 나지 않는 것을 보니 더 푹자는건 맞는 것같다.

꿀잠을 원한다면 이 책을 통하여

일상의 질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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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과 소설가 - 대충 쓴 척했지만 실은 정성껏 한 답
최민석 지음 / 비채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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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의 잡지 "대학내일"의 최고 인기 칼럼으로 연재되었던 최민석 작가님의 고민상담이야기가 에세이로 출판되었다.

 

 

*차례

 

차례는 4개의 주제로 나누어져 있다.

1: 자아

2: 사랑

3: 관계

4: 미래

 

중고등학생의 단계가 지나고 대학생이 되면 여러가지 고민들이 차례로 이어진다.

    

시시해 보일수도 있는 일상의 고민도 있고

미래에 대한 묵직한 고민도 있다.

 

나 역시 대학생이라 공감할 수 밖에 없는 고민들이 나오면 저절로 몰입하게 되었다.

 

작가님은 덤덤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해준다.

우리땐 더했으니 고생해라 젊은이!보다는

'이렇게 사는 사람도 있단다. 괜찮아.' 하는 마음이 느껴진다.

 

뻔하고 진부하게 들릴수도 있는 얘기임에도 지루하지 않은 이유는 작가님의 진심이 느껴지기 때문인걸까? 명확한 해답보다는 그냥 하소연과 대화가 필요한 우리에게 건네는 유쾌한 답변으로 힐링을 선사한다.

    

책 안에 귀여운 일러스트와 추신을 읽는 재미도 쏠쏠하다.

 

 

가벼운 에세이가 읽고 싶어 선택한 책.

사실 생각해보면 가벼운 고민들은 아니지만,

최민석 작가만의 위로로 고민에 대한 부담감이 조금 덜어지는 기분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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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 때리기의 기적 - 생각을 멈추고 여유를 찾는 뇌의 비밀
스리니바산 필레이 지음, 안기순 옮김 / 김영사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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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단순히 집중만 하는게 해답은 아니라는 하버드대 정신과 교수 <스리니 필레이>의 신간도서다.

 

멍때리는 행동은 집중해야 하는 일과는 거리가 있어보인다. 집중력을 최고조로 올리고 유지해야만 할 것 같은데, 멍때려야한다니?

 

"공부할땐 공부하고, 놀땐 놀아야 한다."

흔히 듣는 이 한문장으로 이 책의 요지를 말할 수 있다. 열심히 집중하는 '집중모드'와 멍때리며 딴짓하는 '비집중모드'가 함께 해야 기적과도 같은 일을 만들어낼 수 있다.

 

 

*차례

1: 리듬을 감지하고 표현해라

2: 창의성을 끌어내라

3: 멋진 신세계에서 역동적으로 학습하라

4: 슈퍼태스킹을 마스터하라

5: 얽매임에서 벗어나라

6: 마법에서 깨어나 위대성을 달성하라

결론 : 비집중 선언문

 

차례를 보면 이전에도 읽었던 자기계발서와 비슷한 느낌으로 다가온다. 일반적인 자기계발서는 지구의 성공한 사람들의 피나는 노력과 집중력을 보여주며 누구나 성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의 다른 점은 '디폴트 모드 네트워크(Default Mode Network/DMN)'의 존재를 알려주는 것이다.

 

집중력에 온 마음과 신경을 몰두하면 잃는 것들도 많다. 좁은 시야와 빠른 체력 소모로는 장기전이 힘들다. 휴식이 필요한 이유가 바로 그것이다. 잠시 쉬면서 멍때리기도 하고 딴생각도 해야 오히려 생산성이 증가한다.

 

 

**아는 곡 몇개를

만지작거리기 시작했다.

 

그때 그저 다른 음악을 시도해보려고

푸들 독 카페에서 아이스크림 소다를

만들 때 사용했던 리듬에 선율을 붙였다.

 

그 선율을 계속 갖고 놀다가,

! 세상에,

 

마침내

내 손으로 완성한 음악이 처음 탄생했다.(듀크 엘링턴)

 

역사를 살펴보면 생각지도 못했던 부분에서도 획기적인 일들이 일어난다. PCR의 발견, 포스트잇의 개발, 감자칩의 시작 등 집중의 부담이 덜어졌을때의 생산성이 오히려 증가한다.

 

집중력과 비집중을 균형있게 조절하는 능력이 필요하다는 저자의 이야기. 좀 더 나은 인생을, 좀 더 효율적으로 살고 싶은 우리들에게 용기로 다가온다. 집중에 너무 애쓰지 말라고, 얽매임에서 벗어나, 쉬면서, 할 수 있다고.

 

*비집중 선언문

    

 

선언문을 읽으니 어깨에 잔뜩 들어갔던 힘이 조금 풀리는 기분이 든다. 마음을 편안히 먹고 복잡한 세상속에서 여유도 부리면서 살아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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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 여행자의 소지품 목록
필립 한든 지음, 김철호 옮김 / 김영사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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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제 몇시간 후면, 나도 여행을 떠난다.

캐리어 가득 짐이 꽉채워져있다. 여행에서 돌아오는길은 기념품으로 캐리어를 더욱 채워올것을 다짐하고 있다.

 

이 책은, 작은 가방 안에 간단한 소지품만 넣어 떠나는 자유로운 여행자들의 이야기다. 인물에 대한 작가의 짤막한 머릿말과 그들의 소지품 목록이 전부다.나에게는 먼 '미니멀라이프' 를 살았었던 혹은 살고있는 이들을 보여준다.

    

항상 뭐든 많이 사고 쉴새없이 떠드는게 현재 내 삶의 즐거움이다. 책에 나오는 41명의 사람들은 이런 나와 무엇이 다를까?

 

삶을 천천히 벗어난다는 말은 내겐 아직 먼 이야기처럼 느껴진다. 더 욕심을 가지고 집착하고 싶은 부담도 점점 커지는게 사실이다.

 

책 속의 그들은 정말 필요한 소지품 몇가지들만 챙긴채로 여행을 떠난다. 하얀 천과 바람만 있으면 어디든 갈 수 있다던 인기드라마의 명대사처럼, 마음만 먹으면 자유롭게 어디로든 갈 수 있는 것처럼 보인다.

 

    

여행자들의 사연을 보여주고 소지품 목록을 나열한다. 저자는 이 간단한 책을 단숨에 읽지 말 것을 당부한다. 천천히, 하루에 두 페이지정도의 인물을 만나보고, 또 생각해보길 바란다.

 

읽는 것만으로도 잔잔해지는 기분이 든다. 나도 조그만 가방하나 들고 자유로운 여행자가 되어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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