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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 마드레 - 공존을 위한 먹을거리 혁명
마이클 폴란 외 지음, 송민경 옮김 / 다른 / 2009년 8월
평점 :
품절
테라 마드레..
내게 생소한 이 단어..
공존을 위한 먹을거리 혁명이란 작은 글이 이 책을 읽고 싶게끔했습니다.
테라 마드렌는 대지의 어머니지구란 뜻을 지닌 '슬로푸드 지구촌 공동체 운동'으로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시작되었으며, 2년에 한 번씩 세계 전통 음식 특식 축제를 열어 친화경적이고 전통 방식의 소규모 농업 활성화와 미각의 즐거움 되찾기, 전통음식을 보존하기 등의 대안을 제시하는 등 세계적인 운동으로 확산되고 있다...책의 각장마다 이렇게 테라마드레를 소개합니다.
요즘 사람들은 음식에 관심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저 또한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게됩니다.
세계의 인구는 63억이고 생산되는 식량은 120억명이 먹을 수 있는 양이 생산되는데 8억의 사람들이 영양실조와 굶주림으로 고통받고 한편에서는 17억명의 사람들이 과식으로 인한 비만으로 고생하고 있다고 합니다.당뇨환자의 비율도 심혈관 질환과 함께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는 실정이라 합니다.
우리는 값싼 대량생산된 식품을 익숙하게 만납니다.
살충제의 과다한 사용과 가축에게 사용하는 항생제...
결국 그 모든 것이 나의 몸으로 들어와 내 몸의 일부가 됩니다.
아이를 낳고 젖을 먹이며 음식에 대한 생각이 더 많아졌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은날 젖을 먹이면 아이는 설사를 하곤 했습니다.
그리고 손님들이 집에 온날 매 끼니를 밖의 음식으로 먹은 날에도 아이는 탈이 나곤 했습니다.
그 모습을 보며 우리가 먹는 음식이 아주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디양하고 안전하며 깨끗한 그래서 건강한 먹거리를 쉽게 만날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로컬 푸드, 푸드 마일리지 줄이기, 그리고 생물의 다양성 (식물종자)에 대해 생각할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농부들도 살리고 우리도 건강한 사회가 되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