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속으로 풍덩!!!

책아 사랑해 ㅣ 작은 돛단배 13
리비 해손 글, 히스 메켄지 그림, 이경희 옮김 / 책단배 / 2011년 7월

아이가 책을 사랑하며 자라길 바랍니다.

그래서 어려서부터 책을 읽어주고 책과  가까이 하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책을 읽는 아이의 모습만큼 사랑스러운 모습도 없을 것 같습니다.

책아 사랑해..

이 책을 본 순간.. 어떤 책일까... 너무 궁금하고 읽고 싶었습니다.

책표지에 책나무 밑에서 아이가 즐겁게 책을 읽는 모습이 정겹습니다.

책을 읽는 내내 행복한 기분이 들었고 책을 다 읽고도 다시한번 또한번 몇번이고 책을 반복해서  읽게되었습니다.

장화신은 고양이와 거인, 공주도 만나고 책에서 나오는 이야기에 웃고 마법의 땅을 드나 들기도 합니다.

때론 무서운 괴물들을 만나기도 하고 책사이를 뛰어다니기도 합니다.

울 아들과 제가 좋아하는 모리슨 샌닥의 괴물들이 사는 나라도 만날수 있었습니다.

책이 우리 집에 도착했을때 제가 먼저 읽고 그 다음 아이가 읽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우린 함께 책을 읽었습니다.

아이와 함꼐 책을 읽으면서 책속에 나오는 동화의 그림을 보고 이야기꽃을 피웠습니다.

그동안 읽었던 책속의 주인공들을 한번 더 만났습니다.

책장을 덮고 잠이 들고 책속을 걸어다닙니다..

아이가 책을 읽는 모습 속에서 가끔 아이만의 휴식시간인양 편안함을 느껠 때가 있었는데 이 책이 그런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시와 같은 책의 내용도 좋았지만 그 내용과 너무나도 잘 어울어진 환상적인 그림도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이 책은 제 아들보다는 제가 더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울 아이도 이렇게 동화책 여행을 하겠지하며. 상상속으로 들어가 봅니다.

한번 더 한번더...

이 책에서처럼 아이가 책을 벗삼아 커가길 바래봅니다.

그 속에서 위로를 받고 행복감을 느끼면서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