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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시대, 바른 ICT로 온택트 하기
김범수 외 지음 / 이담북스 / 2020년 11월
평점 :
미래를 예측하는 비대면 시대, 바른 ICT로 온택트 하기
오늘도 코로나 19 확진자가 1000여 명을 넘고 있습니다.
올 한해 코로나1 9로 인해 온택트 하면서 집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온택트 -비대면을 일컫는 온택트에 온라인을 통한 외부와의 연결을 더한 개념으로 온라인을 통해 대면하는 방식을 가리킨다.
이 비대면 시대에 어떻게 하면 바른 ICT(정보통신기술)로 온택트를 할까요?
그 방법을 비대면 시대, 바른 ICT로 온택트 하기에서 찾아보겠습니다.
연세대학교 바른 ICT 연구소에서 비대면 문화가 일상화된 사회에서 ICT가 우리에게 미칠 영향에 대해 연구를 진행하였습니다.그리고 그 연구를 바탕으로 이런한 변화를 어떻게 대비해 나가야 할지를 책을 통애 알려줍니다.
책에서는 건강, 기술,생활,사회 4개의 파트 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인상적이었던 이야기를 몇 개씩 정리해보겠습니다.
1. 건강
스마트폰은 이미 우리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포노 사피엔스라는 말이 나올 정도입니다.
학습, 은행 업무, 쇼핑 등등 우리는 스마트폰으로 생활의 많은 부분을 접속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른 부작용도 있지만 스마트폰이 주는 이익을 합리적으로 사용하여야겠습니다.
코로나19로 손 씻기가 매우 강조되고 있는 요즘입니다. 저도 손을 정말 자주 씻고 있습니다. 그런데 스마트폰은 어떨까요? 바이러스의 전파의 80%가 손이라고 합니다.
손은 자주 씻지만 스마트폰은 잘 신경 쓰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책을 보고 나서 저도 외출해서 돌아오면 손도 씻고 스마트폰도 알코올로 닦습니다.
2. 기술
얼마 전 끝난 드라마 스타트업에서 주인공들이 개발한 앱 눈길을 기억하시나요?
음성과 이미지 인식을 이용하여 시각장애인의 눈을 대신해 주는 눈길이라는 앱입니다.
<드라마 스타트업에서>
책을 보니 마이크로 소프트사의 Seeing AI, 구글의 LookOut, 포드의 Feel The View, SK 텔레콤 AI 센터의 T-Brain처럼 AI 기반으로 시각장애인들의 일상생활을 편리하게 해주는 앱이 벌써 나와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또한 물리치료를 받으러 꼭 병원에 가지 않고 가상현실 장비를 이용해 실시간에 가까운 원격 물리치료가 가능하다고 하니 놀랍고 상상이 잘 안 가는 기술이었습니다.
그리고 VR로 게임만 하는 것이 아니라 고소공포증 치료나 심리치료도 할 수 있다고 하니 AI의 활용 분야가 정말 무궁무진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 생활
내 아이의 사생활 참해 내가 하고 있다?
저도 아이의 사진을 SNS에 올리곤 하는데 요즘은 아이가 커서 올려도 되냐고 동의를 구하기도 합니다. 며칠 전 아이가 초등학생 때 과제로 만든 재미있는 영상이 있어서 인터넷에 공유하면 안 되냐고 물어보았는데 안된다고 해서 못 올린 기억이 있습니다. ㅋ
2019년 3월 기네스 펠트로가 자신의 소설미디어에 아이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려놓았다가 아이의 항의를 받은 일이 있다고 합니다.
내 아이지만 당사자의 동의 없이 아이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사진을 올리면 안 된다고 합니다.
온라인에 공유하면 안 되는 사진 유형을 참고해 주세요~
그리고 온라인으로 쇼핑을 많이 하다 보니 쌓이는 쓰레기 처리 문제도 생각해 볼 문제라고 생각했습니다.
4, 사회
이 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디지털 소외계층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너무 빠른 시대를 살다 보니 저도 때론 이러다 소외되고 빠르게 변하는 세상을 따라가지 못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두려움이 가끔 들기도 합니다.
며칠 전 은행에 가서 통장을 만드는데 전자 서면으로 서류를 작성하였습니다.
점점 더 빠르게 변하는 세상입니다.
대부분의 AI 기기가 스마트폰에 연동되고 있어 개인 수준의 스마트 미디어 기반 역량 강화 교육이 지속되어야 하고, 사회적 차원에서 디지털 소외가 일어나지 않도록 정보 통신 인프라가 체계적으로 구축되어야 할 거라는 부분에 공감이 되었습니다.
코로나19로 원하던 원하지 않던 우리는 온택트 시대로 들어와 버렸습니다.
코로나가 끝나도 다시 예전의 시대로 돌아가진 못할 것입니다.
지금 그리고 앞으로도 이어질 비대면 시대에 읽어볼 만한 좋은 정보서였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작성한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