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때 책을 많이 읽었으니 충분하다고 생각하며 중고등학교 시기에 잘 가다듬지 않으면 문해력을 제대로 키울 수없습니다. 초등학생 때에 비해 어휘력과 문해력을 폭발적으로 키울 수 있는 중학생 때야말로 문해력을 키우는 황금기라고 단언할수 있습니다. - P107

독서량에 따라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 중학생은 인지 능력의 발달과 그동안 배웠던 배경지식으로 문해력을 키울 수 있는 씨앗을 가지고 있습니다. - P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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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거짓말 (양장)
김려령 지음 / 창비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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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 어떠한 일이 있어도 미리 생을 내려놓지 말라고, 생명 다할 때까지 살라고. 그리고 진심을 담아 안부를 묻습니다.
"잘 지내고 계시지요?" - P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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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거짓말 (양장)
김려령 지음 / 창비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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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사람 가지고 놀지 마. 네가 양손에 아무리 근사한 떡을 쥐고 있어도, 그 떡에 관심 없는 사람한테는 너별거 아냐. 별거 아닌 떡 쥐고 우쭐해하지 마. 웃기니까." - P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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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거짓말 (양장)
김려령 지음 / 창비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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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는 멍청한 게 아니라 착한 거야. 착한 애는 가만히 놔두면 되는데, 꼭 가지고 놀려는 것들이 생겨서 문제지.
자기 맘에 들면 착한 거고, 안 들면 멍청한건가? - P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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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거짓말 (양장)
김려령 지음 / 창비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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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화연이가 뒤끝이 없다고 합니다. 그런데 나는 아니라고 합니다. 활을 쏜 사람한테 뒤끝이 있을 리가요. 활을 쏴서 미안하다고 사과를 질질 흘리고 다니는 사람, 아직못 봤습니다. 아이들은 과녁이 되어 몸 깊숙이 박힌 활이 아프다고 한 제게 뒤끝을 운운합니다. 참고 인내해야 하는 건늘 당한 사람의 몫인지요. 아이들은 저 스스로 활을 뽑고 새살을 돋아나게 해 파인 자국을 메우길 바랐습니다. 그렇게도 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새로 돋아난 살은 왜 그렇게 눈에띄는지, 더 아팠습니다. - P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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