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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영문법 3800제 3학년 (2020년) - 새 교과서에 맞춘 10차 개정판 ㅣ 중학영문법 3800제 (2020년)
마더텅 편집부 지음 / 마더텅 / 2019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길고긴 겨울방학이 한 달도
안남은 요즘,
아이와 함께 방학스터디계획을 짜고
있는데요.
영어학원을 안다니는 우리
아이로서는
겨울방학 때 중3 영문법을 꼼꼼히
공부하고싶다 하더라구요.
아이의 바람을 충실히 도와줄
교재로 우리가 선택한 책은~~
이름만 들어도 다 아는,
중학영문법의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
마더텅 중학영문법
3800제에요.
마더텅은 1999년 설립 이후
1,807만 부라는 경이적인 판매부수를
기록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최고의 영어교재
출판사이지요.
특히 중학영문법
3800제는 2007년부터 현재까지
중학 영문법 부문 판매
1위를 지켜왔는데
이번에 나온 2020
중학영문법
3800제는 새
교과서에 맞춘 개정판이니
새 교육과정에 따라가야하는 우리
아이로서는 안성맞춤이었어요.

중학영문법 3800제가 두껍고 많은 문제의 교재임에도 불구하고
중학생들의 필수교재로
자리잡은 데에는 많은 이유가 있지만
기본에서 심화까지의 단계별 학습,
다양한 문제 유형에 대한 충분한 연습량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것 같아요.
문제해결능력을 단계적으로 키워주는
PSS방식을 적용하고 있기
때문에
정확하고 확실한 이해 후 다음 단계로의
체계적 이행,
그리고 스스로 발전하는 모습에 대한
성취감까지도 느낄 수 있으니
중학영문법 교재의 바이블로
손꼽히는 것이겠지요?
이에 더해 우리가 중학영문법 3800제를 선택한 이유 중
하나는
최신 14종 교과서의 필수
학습사항들을 아우를 수 있고
전국 중학교 정기고사의 문법문제
유형들을
공부할 수 있다는 사실
때문이었답니다.

중학영문법 3800제를 챕터별로
혹은 PSS별로 공부하고 싶다면
교재 앞쪽의 열공 학습진도표를 이용해도
되고요,

날짜를 우선 기준으로 삼아 공부하고
싶다면
정답지 맨 뒤에 나와있는 학습계획표를 활용해도
좋아요.
중학영문법 3800제 3학년용은
날짜를 기준으로 하면 60일에
완료하게 되어있네요.
겨울방학이 두 달이니 기간 딱 좋습니다.
^^

중학영문법 3800제 3학년 교재의
앞쪽에는
또하나의 펼침페이지가
있는데요,
바로 그 학년에서 필수적으로 공부해야할
핵심문법사항
암기표에요.
중요하고 필요한 사항만 보기 좋게 표로
정리해놓아서
요점 파악과 암기에도
좋겠고,
종이가 빤빤해서 여러 번 봐도 해지지
않을 것 같아 더 좋네요.

아이가 어려워하는 부분이 가정법이라서
엄마는 가정법 부분을 제일 먼저
살펴봤는데요,
중학영문법 3800제는 차례만 보더라도
내용이 굉장히 꼼꼼하게
구성되어있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가정법 파트에서는 우선 가정법에 관한
일반적인 개념을 먼저
잡아주었는데요,
쉽게 설명한다고 너무 서술이 많아지면
아이가 오히려 지루하고 힘들어
하더라구요.
그렇다고 개조식으로 쓰면 이해가
부족해지고요.
그런데 중학영문법
3800제는 설명의 길이나 깊이 정도가 딱
적당하고
주요 개념 구분도 잘되어있어서 상당히
만족스러웠어요.

설명된 내용은 바로 옆 PRACTICE 를 통해
진단하는데요,
모두 주관식이라 이해가 완벽하게 되었는지
가늠해볼 수 있지요.

여러 컬러가 사용해서 눈을 피로하게 하는
대신,
컬러 종류는 줄여서 깔끔하게
처리하고
볼드체를 구분해서 사용하니 가독성도
높아지고
주요한 부분은 그림과 박스를 적절히
활용해
아이들의 이해도를 높여준 것도 마음에 드는
부분이었어요.

학습 단위를 잘게 자르니
학습부담도 덜할 것 같고요,
PRACTICE 에 나온 문제들도 모두
주관식 유형이긴 하나
그 속에서도 그림보고 쓰기, 빈칸
채우기,
문장 바꾸어쓰기, 바르게 배열하기
등
다양한 스타일의 문제가
있어서
문제적응력을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해요.

좀 아쉬웠던 부분을 굳이 꼽자면
설명의 길이, 중요도의 차이,
제공하는 문제의 양 때문일 것이라고
생각은 들지만,
PSS 학습부분이 어느 페이지는 상단에
있고,
어느 페이지는 하단에
있어요.

또 어떤 것은 페이지의 한
가운데에 있기도 하고요.
그런데 영문법 교재는 한 번
끝내고서도
계속 참고로 하게 되는 것을
감안한다면
이것을 모두 상단에
고정시켜주어서
교재를 찾아볼 때 좀 더 쉽고 빨랐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한 챕터가 끝나면 해당 챕터의 내용을
총정리하는 의미로
중간.기말고사 대비문제가
나오네요.
실제로 학교시험에서
출제될만한 정도의 난이도를 고려하고
객관식, 단답형, 서술형 등
각 유형의 문제들이 골고루 나오기
때문에
실제 시험에 완벽 대비가 될 것 같아
든든하네요.
조금 더 욕심을 낸다면 문항당 배점을
부여하고
대비문제를 한 회 더 추가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습니다.

대개 교재들을 보면 맨
뒷면은
해당 출판사 교재의 홍보에
할애되던데
중학영문법 3800제는 끝 페이지까지도
아이들의 실력을 위해 알뜰하게
쓰여지더군요.
아이들의 실력 향상이
최우선인 교육마인드를 보는 것
같아
엄마는 감동받았습니다. ^^

중학영문법 3800제는
방학동안 처음부터 하나하나 해나가도
되지만
학기중에 활용한다면 영어교과서 출판사의
목차에 맞추어
해당 부분을 공부해나가는 방법도
있어요.
중학영문법 3800제 뒷쪽에는 교과서 14종의
목차가 나와있어
아주 편리하게
참고할수있지요.
아이가 어느 출판사 교과서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학습내용과 시험범위 부분에
맞추어
중학영문법 3800제의 해당부분을
활용하면
된답니다.

중학영문법 3800제에 정붙이게 하려고
하고싶은 챕터부터 해보라고
했더니
우리
아이는 ch.1부터 하지않고 지금 ch.3 을 먼저 하고 있어요.
이렇게 하다가 우리 교과서 출판사 순서로
맞춰주려고
합니다.

중학영문법 3800제는 본교재
못지않게
정답과 해설지도 알뜰하게
사용할 수
있는데요,

우선 정답과 해설 부분은 이렇게 편집되어
있어요.
챕터명이 눈에 잘
띄고요,
정답이 보기좋고 간단하게 나와있어서
채점 속도 빨라지더라구요.
문제에 대한 주요설명은
중간,기말고사 대비문제에만
붙어있는데요,
이 정도면
충분합니다.

정답 부분만 보고 정답 해설지를
덮으면 옐로우 카드!!
정답 해설이 끝나는 부분에 보면
단어,표현 암기장이
있답니다.
요거 놓치고 활용 안하면
섭섭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