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AM형 교육의 완성 : 이웃과 마을 - 1.2학년군 발도장 쿵쿵 통합교과시리즈
초등교과체험연구회 글, 윤나영 그림, 김이한 손그림, 서지원 핵심정리 / 핵교 / 2013년 8월
평점 :
절판


아빠 엄마 세대들은 자라면서 너무나 자연스럽게 접하고, 느끼고, 배워왔던

이웃과 마을 그리고 이웃간의 정 등을

요즘 아이들은 느낄만한 환경이 잘 안되는 것 같아요.

생활이 바빠지고, 대도시 거주율이 높아지고,

아파트라는 주거형태가 일반화되면서 빚어지는 필연의 결과겠지만

 안타까운 경우가 많아요.

 

마침 아이의 2학기 통합교과 교과서가 '이웃'을 주제로 다루고 있더라구요.

교과서 내용과 맞물려 조금 더 넓은 의미의 이웃을 만나게 해주려고

<이웃과 마을>을 함께 보았어요.

초등교과체험연구회와 도서출판 핵교가 만든 책은

기대를 저버렸던 적이 없어서 

이 책 역시 처음부터 기대가 많이 되었답니다.

  

 

  

황량한 농촌마을에서 예술마을로 변화한 별별 미술마을,

다른 지역 같은 주제의 마을들,

옛날 시장과 오늘의 시장을 비교하기 위한 육의전 박물관,

옛날의 마을과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한국근현대사박물관,

미래마을을 체험할 수 있는 옥토끼 우주센터 등

마을을 주제로 한 내용이 알뜰하게 구성되어있었어요.

 

 

  

두레, 품앗이, 계 등 옛날 사람들에게서 볼 수 있었던 이웃의 모습과

21세기 점차 사라져가는 이웃의 모습과

그 속에서 생겨난 새로운 차원의 이웃,

즉 도농간 교류와 도시의 마을만들기가 언급되어있어요.

도시에서 살더라도 이웃이라는 문화를 어떻게 만들어나갈 수 있는가를

배울 수 있습니다.

 

 

 

이웃의 모습을 살려내고 지켜가고 있는 성미산마을은

평소에 마음에 두고 있던 곳이라 더욱 반가웠답니다.

 

 

 

학교 입학 전, 부모님들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어린이집

그리고 무엇보다 성미산학교는 울아이가

실제로 이런 학교가 있냐면서 가고싶다하더라구요.

화요일은 교과서없이 연극도 하고, 자연학습도 가고,

또 학교가 끝나면 생태, 나들이, 요리 등의

방과후학교 프로그램까지 있으니 그럴만도 하지요.

이 모든 교육이 성미산마을 주민들의 협의와 동의가 있기에 가능했을 것이니

마을의 힘이 교육에까지 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지요.

 

 

공동육아가 활성화된 마을이다보니 주민들 서로서로 잘 알기 때문에

아동 유괴 등의 범죄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사실은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가장 부러운 일이었어요.

아이의 안전에는 최신 기술보다

이웃간의 관심이 가장 큰 역할을 한다는 것을 다시금 깨달았고요,

어디 살든 내가 먼저 이웃에 관심을 갖고, 돕고, 인사하는 문화를

나부터 시작하고,

이웃의 아이들을 내 아이처럼 관심을 갖고 돌보는

엄마의 마음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편리하게 사용하려고 집집마다 차를 마련하지만, 

결국은 그로 인한 불편이 자신에게 되돌아오고

우리 모두를 위협하는 환경에도 악영향을 미치는데요,

성미산마을에서는 차도 공동으로 쓰더라구요.

여러 집이 함께 차를 구입하고 관리하고 필요한 시간에만 쓰는 거지요.

선진국에서는 이러한 카 쉐어링이 점차 보편화되어가지만

우리나라는 걸음마 단계인데

성미산마을에서는 환경을 생각하는 이러한 방법들이

이미 오래 전부터 실행되고 있었다니,

지구를 지키고, 아이들이 뛰놀 수 있는 땅도 넓어지고~

환경을 위해 약간의 불편을 감수하기로

기꺼이 결단을 내린 성미산마을 주민들이 존경스러워요.

 

 

재활용품에 관심있는 주민들이 모여 운영하는 되살림가게도 있어요.

성미산마을만의 화폐인 두루를 이용하여

서로 교환도 하고, 구매도 할 수 있어요.

 

 

옛날 느티나무 아래 앉아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마을주민이 아니라 한 가족같은 정을 나누던 그 모습을

성미산마을에서는 마을 곳곳에서 볼 수 있어요. 

바느질을 좋아하는 엄마들은 한땀두레에 모이고,

아이들, 부모님들 누구나 편히 모여 얘기하려면 작은 나무에 모이고,

마을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마포 FM 라디오 방송국까지 있으니

늘 소통할 수 있는, 그래서 오해도 없고 충돌도 없는

마을문화의 원천을 유지하고 있었어요.

 

 

1년에 한 번은 마을주민들 모두 모여

마을 곳곳에서 성미산마을 축제를 열고,

우리 나라 최초의 마을 극장인 성미산극장에서

공연, 콘서트, 미술전시회, 영화, 파티 등

어른 아이 모두 즐길 수 있는 놀이문화를 만들어가고 있어요.

 

 

우리가 성미산 마을에 살지 못한다고 해도 실망하지말고

우리가 사는 이 곳을 성미산 마을로 만들기 위해

우리 마을의 역사, 자연, 특징 등을 알아보고

마을 이름을 짓는 것으로 첫 출발을 삼아요.

올바른 마을문화를 만들기 위해 아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지

생각해볼 수도 있을 것에요.

학교에서 모둠수업에 활용해도 좋을만한 소재였어요.

 

 

마을과 관련한 사회용어 님비, 핌비 현상에 관한 설명도 나와있어

상식도 넓힐 수 있네요.

 

 

책 뒷쪽에는 쏙쏙 생각정리 워크북이 있어서

<이웃과 마을>에 안내된 장소 방문 전후에 활용할 수 있어 더욱 좋네요.

 

 

 

학년별로, 주제별로 교과내용과 관련하여

체험학습장소를 자세히 안내함으로써

초등학교 다니는 동안 내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책이에요.

학기에 맞춰 방학동안 체험학습으로 방문하면

교과서 내용을 훨씬 더 깊게 받아들일 것 같아요.

발도장 쿵쿵 통합교과시리즈 이웃과 마을,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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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고 우공비 초등 수학 1-2 - 2013년 초등 우공비 수학 2013-2 1
홍범준.신사고수학콘텐츠연구회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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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의 첫걸음을 함께 했던 우공비 수학,

이번 학기에도 변함없이 만났습니다~

 

그런데!

깜짝 놀랐어요! 

진도비법, 시험비법, 비법풀이 표지 색상의 그라데이션이

너무나 세련되어졌더라구요~

각각을 따로놓고 봐도 예쁘고, 같이 놓아도 예쁘고 ^^

진도비법, 시험비법, 비법풀이가

이제 표지 색상만으로도 구분이 잘되서 더 좋네요!

 

 

진도비법 각 단원이 만화로 시작되는 것은 변하지 않았네요~
울아들이 이 페이지를 아주 좋아하거든요.

새 단원을 긴장과 걱정으로 맞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재미있는 만화를 통해 

하하 웃으며 시작하게 구성한 점이 참 좋아요.

만화 하단에는 하루 2장 정도 분량으로 진행하라는 

학습계획표가 나와있어요.

아이가 부담을 느끼지도 않고,

자기주도학습능력도 키울 수 있는 작은 플래너이지요.

하루에 2장이 아니라 4장, 6장을 하려고 하는 울아이,

이번 학기엔 이 학습계획표로 페이스 조절 좀 해보려고요.....^^;;;

 

 

우공비 수학의 가장 큰 장점은 뭐니뭐니해도~

자세하고 친절한 설명이죠.

특히 초1처럼 이제 막 수학의 걸음마를 시작하는 아이인 경우

이렇게 급하지 않게 천천히 나아가는 것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 옆의 문제들도 문제의 수에 욕심내기보다는

주요 개념들을 정확히 이해했는지에 초점을 맞추었답니다.

수학은 아랫돌을 튼튼히 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니까요.

 

 

 

우공비가 자랑하는 이미지 연상 학습

수학의 기초 개념 설명에도 이렇게 반영이 되요.

글자로, 긴 문장으로 장황하게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도형과 색상을 이용하여

마치 이미지처럼 찍어줄 수 있는 설명 방법이죠.

 

 

기초 개념 설명 옆의 <개념 쏙 눈에 쏙>에서도

이러한 이미지 연상학습법을 적용한 설명이 나와요.

아이들이 더욱 쉽게 개념을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렇게 재미있고 귀여운 그림과 멘트를 이용함으로써 

어린 아이들이 수학을

딱딱하고 지루한 과목으로 인식하지 않도록 하는 배려도 엿보입니다.

 

 

기초개념을 친절하고 재미있게 설명한 후에는 

그 뒷장마다 이렇게 <실력쌓는 비법>으로

자연스럽게 교과서 내용과 연결시켜준답니다.

 

 

실력쌓는 비법을 통해 공부한 각 소단원들의 내용은

<표준 단원평가>에서 종합적으로 테스트할 수 있어요. 

 

 

하단의 오답 체크 부분을 통해 

틀린 문제의 번호를 적고 오답노트에 정리하는 습관을 키울 수 있는데요,

아직 아이가 어려서 오답노트 정리가 현실적으로 어렵다 할지라도

오답 번호를 적어두는 것만으로도,

혹은 아이의 성향에 맞추어 오답노트형식을 융통성있게 작성하도록 해주면

분명 수학공부에 훨씬 더 도움이 될 것 같아요.

 

 

한 단원의 종합적 평가는 <발전 단원평가>에서 이루어진답니다.

시험시간이 40분으로 주어졌으니 학교에서 단원평가를 보는 것처럼

시간을 재서 해보라고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문제 형식도 단답식, 객관식, 서술식이 골고루 들어있고요,

문제의 수준도 이전 문제들보다 조금은 높은 것이라서

한 단원 마무리에 적합하지요.

 

 

<생활 속 스토리텔링 수학>에서는

수학과 관련하여 생활에서 응용할 수 있는

여러가지 활동들이 소개되어있는데요,

마침 유치원에서 배웠던 산가지가 나와있어서

아주 반가워했어요.

 

 

 아이가 초1이라 정기고사를 보는 것이 아니어서 

지난 학기에는 진도비법책 한 단원이 끝나면

바로 시험비법책까지 다 풀었었는데요,

주위의 엄마들 보니 시험비법책은

시험 직전에 활용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그래서 이번 학기엔 정기고사 대신 치르는 단원평가를 앞두고

이 시험비법책을 활용해볼 생각이에요.

 

 

아무리 시험비법책이어도

각 단원의 키 포인트들을 왼쪽에 따로 정리해두어

문제 풀기 전에 다시 복습할 수 있어요.

 

 

기출문제들은 학교시험과 동일하게

20문제, 한 문항당 배점 5점으로 구성되어있어요.

기출문제답게 난이도도 고려하여

쉬운 문제부터 종합적인 사고력을 요하는 문제까지,

문제의 형식도 다양하게 구성되어있어

학교시험에 대비할 수 있는 점이 마음에 들어요.

 

 

그야말로 100점 굳히기를 위한 <단원 만점문제> 코너!

쎈 수학처럼 문제를 유형별로 구분하고

 쌍둥이 문제를 하나 더 제시하여

아이가 문제푸는 실력도 높이고 자신감도 가질 수 있을 것 같아요.

 

 

각 단원을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한 책 옆의 이러한 배려들이

일견 사소해보이지만 실제 사용할 때는 참으로 편하고 고맙지요.

 

 

하늘빛이 고운 비법풀이책!

엄마와 가장 친한 책이죠 ㅎㅎ

 

 

진도비법책과 시험비법책의 정답이

모두 이 한 권에 수록되어있답니다.

 

 

우공비 비법풀이책의 강점은 정답만 나열된 것이 아니라

엄마가 수학공부를 봐주면서 아이에게 일러줄 수 있는 부분들

이렇게 나와있다는 거에요.

주의할 점이 나와있는 문제는 미리 체크했다가

아이가 평소에 어떻게 대답하는지 보아야 하겠지요.

 

 

서술형 비중이 높아져가고있는 학교시험에 있어

서술형 문제에 대한 정확한 채점 기준을 제시해놓아

채점시 활용할 수 있어요. 

 

 

참고사항이 나와있는 문제들 역시

아이가 문제를 풀 때 옆에서 슬쩍 물어봐도 되고 

오답이 나오면 이 사항을 알고있는지부터 체크해도 되니

엄마 입장에서는 매우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는 것이지요.

 

 

책장 맨 뒤의 만화가 너무나 재미있더라구요.

우공비 비법책들 하나하나 차례차례 따라가면

2학기가 끝날 즈음,

울아들도 요런 멘트 하나 날려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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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 STEAM 통합교과 수학문제집 1-2 (2016년용) - 문제중심책
최용준.해법수학연구회 지음 / 천재교육 / 2013년 7월
평점 :
절판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가고 처음 접한 수학교과서.

전보다 정말 많이 바뀌었더라구요.

단순히 연산을 누가 먼저 빨리 하느냐가 아니라

이젠 생활 곳곳에서 수학적인 개념을 찾아내고 응용해볼 수 있도록 되어있어요.

이런 수학 교육의 변화된 흐름에 제대로 적응하기 위해서는

문제집의 선택도 매우 중요해졌는데요,

 

스토리도 재미있고, 캐릭터도 귀여울 뿐 아니라

내용 또한 마치 동화책을 보듯 자연스럽고 흥미로워서

울아이가 지난 학기에 아주 좋아했던 책이

바로 천재교육의 개념중심 스토리텔링 해법수학이었거든요.

 

그런고로~~ 2학기를 위해 이번 방학 때 선택한 책도 바로 천재교육 교재! 

특히 이번에 통합교과라는 점에 포커스를 맞춰

새로운 문제 유형으로 야심차게 발간한

스토리텔링 통합교과(STEAM) 수학문제집을 골랐어요.

빨강과 진한 초록색의 조화가 아주 강렬한 인상을 주네요.



스토리텔링 통합교과(STEAM) 수학문제집이라는 제목이

아직 낯선 부모님도 계시겠지요?

정답지 표지에 나온 것처럼 STEAM 이란,

STEAM이란 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rts, Mathematics 의

첫자만 따서 만든 용어로

통합교과 융합인재교육을 말하지요.

하나의 수학개념을 다양한 교과 속에서, 그리고 실생활속에서 찾아보면서 

유연하고 창의적인 사고, 탐구활동 수행능력과 문제해결력 향상 등을

가능하게 하는 장점이 있어요. 

 

기존 수학 교육과정이 가진 한계 중의 하나가

실생활과 너무나 유리되었다는 점이었잖아요.

그런 이유로 안타깝게도

수학에 흥미와 호기심을 가지지 못하는 아이들이 많아졌구요.

하지만 초등1학년 때부터 수학을 통합교과 속에서 접근시켜주다보면

수학이 복잡한 학문, 실생활과는 상관없는 과목이 아니라

늘 우리 곁에 살아있는 생활의 일부분으로 느껴질 수 있을 거에요.

 

특히 학교시험에 서술형의 비율이 점점 더 확대되는데

스토리텔링 통합교과(STEAM) 수학문제집으로 공부하면

그러한 문장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매우 향상될 것임은

두말할 나위가 없겠지요.

 

 

 

아이가 2학기 때 배울 내용이네요.

1학기보다 챕터도 더 많아지고, 내용도 심화되어 나오더라구요.

 

 

 

1학기때는 50까지의 수를 배웠는데, 2학기때는 100까지 배우는군요~

그런데 기존대로라면 100까지의 수 배우기, 순서 알아보기, 크기 비교하기 등이

각 단원의 제목일텐데

스토리텔링 통합교과(STEAM) 수학문제집에서는

제목들이 마치 동화책 제목 같지 않나요?

개구쟁이 혁수 길들이기 대작전, 하회마을에 가게 된 혁수,

하회마을에서의 즐거운 생활 등등 말이죠.

 

 

 

1단원 교과서 개념은 아이가 좋아하는 만화로 오프닝을 했어요.

단원 도입에 대한 긴장을 풀어주고,

부담없이 읽으면서 해당 단원에서 배울 것이 무엇인지

감을 잡을 수 있도록 하는 데는 만화만한 것이 없는 것 같아요.

 

 

 

2단계는 교과서 개념 집중 학습이에요.

간결한 문제로 교과서에 나온 개념들을 빠르게 재확인하도록 해줍니다.

 

 

 

3단계는 실생활 문제와 스토리텔링이에요.

스토리를 이끌어나가는 주인공들이 소개되고 있어요.

한 가족간에 펼쳐지는 이야기,

 그리고 이 문제집을 푸는 아이와 또래인 친구가 주인공이 됨으로써

아이들은 더욱 친근한 느낌을 받게 되겠지요?

 

 

 

같은 묶음문제라 하더라도

멸치볶음을 할 때 쓰인 멸치의 수, 메추리알 장조림을 할 때 쓰인 메추리알의 수를

묶음으로 매기는 문제를 풀다 보니 

아이가 실제로 식탁에서도 이 문제를 떠올리더라구요. ㅎㅎ

게다가 문제의 성격과 관련있는 생활의 팁들,

즉 여기에서는 건강한 식습관 등을 소개해주니

문제집을 푼다는 딱딱한 느낌은 이제 BYE~~ 

 

 

 

장난꾸러기 혁수가 볼링장에서 악동짓을 하는 이야기에서는

울아이도 얼마나 재밌어하는지~

그 많은 볼링공 세는 문제를 풀면서도 전~혀 지루해하지 않았고

게다가 다음 페이지가 궁금하다면서

자동으로 진도가 나가는 흐뭇한 현상까지~ㅋㅋ

 

 

 

결국 하회마을로 예절교육을 받으러간 혁수,

사진과 만화의 조화가 정말 그럴듯해요.

아직 하회마을을 못가본 울아이는

진짜 이렇게 기와집들이 많냐고 물어보네요. ^^

사실 엄마는 1학기 때 공부한 개념중심 스토리텔링의 사진들이 넘 맘에 들어

지금 스토리텔링 통합교과(STEAM) 수학문제집의 만화가

처음엔 낯설었었는데요,

아이는 만화라서 더 친근하게 느끼더라구요.

 

 

엄마가 드라마보듯 아이도 이야기에 빠져들어

혁수가 하회마을에서 경험하는 일들 하나하나에 관심을 보였어요.

이런 문제들을 딱딱하게 건조하게 제시했다면

초등 1학년 아이들이 얼마나 수학을 차갑고 지루하게 느꼈을까요...


 

 

통합교과라는 특징은  스토리텔링 통합교과(STEAM) 수학문제집

곳곳에서 발견된답니다.

농촌, 어촌, 도시 등의 모습을 수학문제집에서 다시 보면서

엄마와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어요.

울아이는 어촌이 무엇인지 몰랐었는데

여행다녀온 이야기를 하면서

어촌이라는 명칭, 어촌의 모습 등에 관해서 설명을 해주었지요.

 사회에 관한, 세상에 관한 눈이 아이의 시야가 더 넓어질 것 같아요.

 

 

 

울아이가 평소에 흥미를 보이던 교통 표지판이

생각지도 않게 수학문제집에 등장하자 흥분 흥분!

요때다 싶어 교통 표지판을 함께 살펴보면서

 다시 한 번 안전교육도 하게 되었네요. ^^

 

 

 

하회 마을 훈장선생님의 지도로 바른생활 어린이로 돌아온 혁수.

가족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을 마무리로 보면서

훈훈하게 1장이 끝~~!

 

 

 

창작이야기들도 있지만

단군신화, 이솝우화, 콩쥐팥쥐, 오즈의 마법사 등등

유명한 이야기들이 소재가 되어있는 단원들도 있어요.

아이가 알고 있는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수학문제와 어떻게 만났는지 궁금하네요.

아이는 아직 해당단원 수학문제는 모르지만 그림만으로도 호기심이 자극되는지

한 단원을 끝내고도 수학문제집을 동화책보듯 한참동안 들여다보았답니다.

 

 

요 또래 남자아이들이 좋아하는 공룡도 소재가 되었네요.

얼마 전에 서대문 자연사박물관에서 본 공룡뼈와 똑같다면서

과학책을 보듯 만화부터 재미있게 읽었어요. 

 

 

 

스토리텔링 통합교과(STEAM) 수학문제집 후반부에 있는

학교시험 대비 통합교과 문제 부분은

이 문제집의 화룡점정이랍니다!

앞부분 풀고 이 후반부를 안풀면

굳이 이 스토리텔링 통합교과(STEAM) 수학문제집을 선택할 필요가

없을 정도라는~~

 

 

 

 

 

수학문제를 다른 교과목들과 결합시킨 새로운 유형,

즉 통합교과형 문제들이 제시되고 있어요.

단순히 숫자만 나열해서 대소를 구별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에 슬생, 즐생 등에서 다루었던 부분과 연계되어

문제 하나를 풀면서도 통합형 지식이 활용되고, 평가되고 있어요.

 

 

 

과학 역시 수학과 결합되어 패턴문제로 재탄생했어요.

교과간에 이렇게 자연스러운 흐름이 가능하네요.

 

 

수학과 가장 거리가 멀 것 같은 국어도

시계보기 단원에서 이렇게 훌륭히 활용되네요.
집에서 일기를 쓰면서도 이런 식으로 연습을 해도 좋겠어요. 

 

 

 

집에서 갖고노는 여러 가지 장난감들도

훌륭한 수학교구로 활용될 수 있는 팁을 얻기도 했어요. ^^

 

 

 

사회도 수학과 연계될 수 있네요!

이제는 어느 교과든 예전처럼 하나만 잘해서 공부를 잘하는 시대는 지난 것 같아요.

문과, 이과를 구분하지 말자는 의견들도 힘을 얻고 있고,

기업에서도 미래인재로 융합형 인재를 선발한다잖아요.

초등학교에서부터 이런 경향에 익숙해지면 

여러 방면으로 생각도 유연해지고, 융통성과 창의력도 기를 수 있을 것 같네요. 

 

 

이렇듯 학교시험 대비 통합교과 문제는
부제에도 나와 있는 것처럼

다양한 실생활 문제와 서술형문제가 정말 돋보이는 코너였어요! 
이 부분만 별도로 떼어 판매해도 기꺼이 구매하고 싶을 정도였답니다.

 

 

 스토리텔링 통합교과(STEAM) 수학문제집

정답지가 별책으로 구성되어있는데요,

 

 

 

특히 서술형 문제의 경우

부분배점을 줄 수 있는 채점기준과 배점을 명시해놓았고,

각 문제에서 주의할 점도 특기되어있어

엄마가 집에서 공부를 보아줄때 유용한 참고사항이 된답니다.




스토리텔링이 교과서에 적용된 첫 해,

다양한 통합형 문제로 개념을 강화하고 완성시키기 위해서는

단연코 천재교육의

문제중심책 스토리텔링 통합교과(STEAM) 수학문제집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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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 백점맞는 수학 1-2 - 새교육과정 완벽반영 스토리텔링 학습, 2013년
두산동아 편집부 엮음 / 두산동아(참고서) / 2013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아직 초1이라서 한 과목에 여러 교재를 쓰는 것이

아이에게 부담스러울 수 있어서

교재 하나로 개념학습과 평가대비가

동시에 가능한 것을 찾았답니다.

그 결과 선택하게 된 것이 바로

 두산동아의 백점맞는 수학이에요!

 

두산동아의 백점맞는 수학

본서라고 할 수 있는 개념유형북,

그 안의 작은 책 스토리텔링 활동북,

그리고 계산력과 백점맞는 평가가 함께 들어있는 시험대비북,

 자세한 풀이가 있어 아이와 엄마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친절한 해설북

이렇게 총 4권으로 구성되어있어요.

 

 

게다가 두산동아의 백점맞는 수학을 구매하면

두산동아 사이트에서 온라인 학습 도우미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답니다.

 

 

 

시험대비북 : 계산력+백점맞는 평가

 

 

 

 

저는 개념유형북에 들어가기 전에

시험대비북의 계산력 부분을 먼저 풀도록 하고 있어요.

소단원당 한 페이지 정도의 분량이라서 아이에게 큰 부담도 없고

예습 차원의 의미도 있는 부분이에요. 

난이도가 높지 않은, 기본적인 계산력 정도를 평가하는 것이라서

각 단원을 들어가기 전에

아이에게 자신감과 성취감을 줄 수 있다는 장점도 있어요.^^

 

 

시험대비북 후반부에는

단원 평가 예상 문제가 각 단원별로 2회씩,

그리고 중간 학업성취도 평가와 기말 학업성취도 평가

수록되어있어요. 

 

 

마지막으로는

실전 중간 학업성취도 평가와 실전 기말 학업성취도 평가

학교에서 치르는 문항수와 동일하게,

 문제유형도 유사한 비율로 나와있어서

시험 직전 풀어보게 하면 효과가 클 것 같았어요.

 

 

게다가 실전 학업성취도 평가에는 각 문항마다 관련 단원이 나와있어서

오답이 생길 경우 해당 단원을 찾아 복습할 수 있게 되어있더라구요.

시험 직전 이렇게 약점을 콕콕 짚어 복습하는 것이

실전에서 얼마나 효과가 큰지,

다 아시죠~?

 

 

 

개념 유형북 : 개념 이해 + 유형 탐구

 

올 1,2학년부터 적용받고 있는 스토리텔링 학습이 보다 더 강화

개념 유형북이에요.

 

 

 

미래의 나를 찾는 꿈스티커 중 아이는 자신있게 야구선수 스티커를 떼내어

미래명함에 붙였어요.

명함이 맘에 드는지

표지 맨 앞의 반짝이 풍선 옆에 붙이겠다고 하네요. ㅎㅎ 

매일 수학공부 하기 전에 자신의 꿈을 다시 생각하면

 더욱 열심히 할 수 있겠지요? 

 

 

한 학기간 아이가 스토리텔링이 녹아든 수학공부를 해보니까

스토리 속에서 자연스럽게 수학의 개념을 익히고

그것이 실생활에서도 이어지더라구요.

수학을 보다 더 가깝고 친근하게 여기는 것 같아서

이러한 학습법을 좀 더 강화시키고 싶었답니다.

 

두산동아의 백점맞는 수학에서는

찰리와 초콜릿 공장, 헨젤과 그레텔, 흥부와 놀부,

 80일 간의 세계 일주, 백설 공주, 브레멘 음악대 등

아이가 친숙한 전래동화, 세계동화들을 각 단원 내용과 연계했는데요,

역시 아이의 호기심을 이끌어내는 데 성공이더군요.

혹시나 각 동화를 아직 접하지 못했거나 읽었어도 내용을 기억하지 못한다면

단원 시작하기 전에 그림책으로 읽어주면 더욱 효과 좋겠지요?

 

 

 

 

동화를 만화로 구성한 스토리가 각 단원의 오프닝 역할을 해요.

일단 만화이니 아이가 재미있어하고

그림 역시 예쁘고,

큼직큼직해서 보기에도 편하고~~  

이미 배운 내용, 이번에 배울 내용, 앞으로 배울 내용까지

메모되어있어서

엄마가 수학 내용 연계의 흐름을 파악하여 공부를 봐주는 데

유용하더라구요.

 

 

만화가 그저 웃고만 끝나지 않도록

바로 다음 장에 그 만화에서 본 내용을 짚어보는 코너가 나와요.

스토리텔링으로 배운 내용 짚고 가기 요.
문제 하단마다 해당 문제가 기존에 어떤 선수학습을 기반으로 한 것인지

기재가 되어있기 때문에

혹시 그 문제를 모르면 어떤 내용을 다시 복습시켜주어야하는지 알 수 있어서

 매우 유용하네요.

수학이라는 학문이 아랫단이 허술하면 금세 허물어지는 탑과도 같쟎아요.

그런 면에서 아랫단 하나하나를 튼튼하게 쌓아올릴 수 있도록 해주는

이런 장치들이

정말 실제 학교에서 백점맞는 수학으로 나타날 거라고 믿어요. 

 

 

스토리텔링으로 이해한 바를 실제 교과서 내용과 연결지은

step1 교과서 개념알기.

각 소단원마다 핵심 개념을 박스에 별도로 정리해놓고

스토리텔링 문제와 교과서 문제를 연결하여

아이가 자연스럽게 문제 형식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해주었네요. 

 

 

교과서 뿐 아니라 익힘책 문제도 빼놓지 않았답니다.

또한 각 문제 옆에 그 문제에 관한 주의사항 혹은 키포인트를 정리해주어

개념 복습이자 문제 풀이에 대한 단서를 잡을 수 있도록 해주었어요. 

 

 

step1에서 개념을 익혔다면

유형별 문제 풀이는 step 2 익힘책 유형익히기에서 연습할 수 있어요.

익힘책에 실려있는 문제 유형을 제시하고 개념을 정리한 후

각 문제마다 1~2개씩의 동일 유형 문제를 제시하여 

유사한 문제에 익숙해지도록 해주었답니다.

주요 문제는 선생님 강력추천이라는 표시가 되어있어

아이로 하여금 도전의식을 갖게 해주더라구요. ^^

 

 

문제들의 여러 유형들을 충분히 복습했으니 이제 한단계 올려

 step 3 학교시험 실력 쌓기!

저는 이 코너가 참으로 마음에 들던데요,

보다 다양한 응용 문제가 제시되어있을 뿐 아니라 문제 각각에 대하여

잘 틀려서 한 번 더, 잘 나와서 한 번 더, 어려워서 한 번 더

난이도 올린 문제를 한 번 더 풀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문제풀이 연습과 더불어

아이가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매우 유익한 구성이거든요.

이 코너의 문제 수가 더 많아졌으면 좋을 정도에요. 

 

 

 

문제의 난이도를 스텝마다 충분히 연습하고 자연스럽게 올려가니

고난도 문제를 만나도 어려워하지 않고 잘 풀어내더라구요. 

 

 

학교에서도 서술형 문제 비율이 점점 높아지니

평소에 대비를 잘 해놓아야하는데요,

서술형 술술 풀기 코너에서는

무턱대고 서술형 문제를 풀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에 대해 어떤 것부터 해결하고

그 다음은 또 어떤 것을 해결해야 정답이 도출되는지

그 과정을 3단계로 나누어 차근차근 정답을 유도하고 있어요.

대표 문제는 쌍둥이 문제를 통해 다시 한 번 다질 수 있는 기회도 있구요.

아이들이 객관식이나 단답형에 비해 서술형 문제를 어려워하는 이유는 

풀이과정 쓰는 법에 대한 공포가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어렸을 때부터 이렇게 단계별 접근을 시도하면

논리적 사고도 발달하고

서술형 문제 풀이도 어렵지 않게 생각할 것 같아요.

 

 

 

단원 마무리로 단원평가가 2회에 걸쳐 나와요.

학교시험에서 자주 출제되는 문제 유형으로서

객관식, 단답식, 서술식 등이 골고루 잘 섞여있네요. 

 

 

스토리텔링 틈새문제, 스토리텔링 틈틈이 푸는 새로운 문제는 

사고력 수학 문제 유형으로서

실생활에서 만날 수 있는 여러 가지 상황이

문제로 연결되어있어요.

이런 문제 유형에 익숙해지면 평소 생활 속에서 간단한 퀴즈로도

아이와 수학놀이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단원의 마지막 쉬어가기 코너.

숨은 그림 찾기를 비롯해 미로찾기, 다른 그림 찾기 등

단원마다 즐거운 활동들이 나와있어요.

아이가 이런 류를 아주 재미있어해서 

각 단원들의 쉬어가기 코너들을 한번에 모두 하려고 할 정도에요.

언뜻 보면 정말 쉬어가라고 한 페이지 구성해놓은 것 같지만

여기에도 다 의미가 있다는 거!

숨은 그림 찾기, 미로찾기, 다른 그림 찾기 등은

아이에게 집중력, 사고력 등을 키워주는 아주 좋은 활동이래요.

게다가 공부라는 부담없이 놀이처럼 즐길 수 있는 것이니

더더욱 좋고말고요.

 

 

두산동아의 백점맞는 수학

 이렇게 코너별로 구성이 잘 되어있어서

무엇보다 일정 부분씩 날마다 공부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아이에게 그러한 학습습관을 키워주기 위해

표준진도표가 제공되어있었어요.

12주 진도에 맞게, 주당 5일씩 구성된 진도표에요.

공부한 날과 양을 체크하면서 매일 진도에 맞추어

꾸준히 학습할 수 있도록 되어있어요.  

 

 

한 주마다 공부가 끝나면

이렇게 다양한 칭찬 스티커를 붙여주도록 되어있어요.

스티커마다 그림과 멘트가 달라서 골라 붙여주는 재미도 있네요.

 

 

이렇게 하루마다 학습해야할 백점맞는 수학 진도가 나와있고요,

각 차시별로 온라인에서는 어떤 부분을 들어야하는지도

 친절하게 나와있기 때문에 

아이 스스로 자기주도학습 실행이 가능해요.

그리고 부모님이 확인한 후 사인을 해줘야하는데

저는 사인 대신 각 주마다 도장을 바꿔가면서 찍어주고 있어요.

한 주가 다 끝나면 칭찬 스티커 꾸~~욱! 

 

 

위의 표준진도표에 나왔듯이

두산동아의 백점맞는 수학은 동영상 강의를 통해

개념동영상, 학습지 등

다양한 온라인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어요.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두산동아 사이트에 접속한

 (www.doosandona.com )

 

아이 이름으로 회원가입을 하시고

(아이 이름으로 회원가입을 해야 ISBN 코드 입력이 가능하거든요)

백점맞는 수학 온라인 학습실로 들어가셔서

그림처럼  ISBN 코드 입력하기라는 초록색 버튼을 클릭!

 

 

 

요기 화살표 부분의 비어있는 네모 칸안에  ISBN 번호를 입력하시면 되요.

 

 

 

 ISBN 코드 번호는 두산동아 백점맞는 수학 뒷표지 하단에 나와있답니다.

 

 

 

그래도 입력하면 이렇게 승인완료 창이 떠요.

 

 

자, 이제부터

 백점맞는 수학 온라인 학습 도우미를 이용할 수 있답니다!

해당 학년 부분을 클릭하면 바로 시작해요.

 

 

개념동영상에서는

개념유형북의 step 1 교과서 개념알기와 관련하여

예쁜 선생님이 차근차근 개념부터 알기 쉽게 강의를 해주셨어요.

문제동영상 역시

개념유형북의 문제들을 풀이해주는 것이기 때문에

아이가 틀린 문제가 있으면 그 부분만 찾아서 볼 수도 있어서

   아이 스스로 학습관리를 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학습지가 표시되어있는 날에는 이렇게

해당 진도 학습지 PDF 파일을 출력하여 주면 된답니다.

문제 수도 많지 않고 어렵지 않지만 

그 날 아이가 공부한 내용의 키포인트만 체크하는 것이니

오히려 유용해요.

처음부터 쭉 모아두었다가 단원 끝날 즈음 오답만 다시 추려보는 것도

단원마무리에 효과적일 것 같아요. 

 

 

사실 교재만 풀지 동영상까지 참조해야한다는 것이

아이에게는 한편으로 번거로울 수 있는데

다행히 두산동아 사이트에는 똥돼지 키우기라는 코너가 있어서

아이가 재미있게 느끼더라구요.

제주도 갔을 때 본 똥돼지 키우는 것을

아이가 직접, 그것도 하루 3번이나 줄 수 있다니

똥돼지가 즐거워하는 표정과 멘트를 보면서 계속 주겠다고....^^;;

 

 

 

 

스토리텔링 활동북 : 개념 + 문제 

 

아이가 보자마자 처음부터 끝까지 다 풀 정도로 재미있어한

스토리텔링 활동북.

개념 유형북 안에 또하나의 책으로 들어있는 작은 사이즈의 책이에요.

 

 

수포자들이 많이 생긴 이유 중 하나는

수학이 실생활과 유리되어있다는 점일 거에요.

steam 교육에 관심과 초점이 맞추어지고 있는 것도

 그에 따른 반성의 일환일 수 있고요.

스토리텔링 활동북은 최근의 수학학습 경향에 맞추어

수학이 다른 과목, 다른 분야와 얼마나 밀접하게 연관되어있는지

그리하여 수학이 얼마나 쉽고 흥미로운 학문인지

각 단원마다 연관있는 이야기를 통해 재미있게 알려준답니다.

 

 

자동차와 교통에 관심많은 울아들이 제일 먼저 펼쳐본 페이지는

수학과 국어가 만난 말하는 표지판이에요.

여러 교통안전표지판들을 보고, 그 의미를 읽고, 또 모양을 찾아보면서

자연스럽게 도형 공부도 되네요.

또한 소개된 어린이 교통안전홍보관에도 가보고싶다하니

체험학습과도 연결이 되요.

이건 일석이조가 아니라 일석....몇조인건가요~?

 

 

100까지의 수 단원에서는 맥박의 비밀이라는 제목으로

맥박수와 십단위 묶음, 낱개를 연관시켜 보여주고 있었어요.

아이가 맥박 재어보고 수를 세면서 아주 재미있어 하더라구요.

수학과 의학이 만난다고 하면 매우 고차원적의 설명만 상상하는데

이렇게 쉬운 예에서 아이의 공부가 연결된다니 엄마인 저도 놀랐답니다!  

 

 

수학과 놀이를 연결시킨 땅따먹기.

아직 땅따먹기 놀이를 모르는 아이는

엄마와 함께 그림으로 땅따먹기를 한 것이 재미있었는지

또 하자고 해서 다른 종이로 몇 번이고 계속 했답니다.

어렸을 때는 노는 것이 공부라는 소리가 진리네요!

엄마가 어렸을 적 친구들과 흙바닥에서 했던 땅따먹기가 

이렇게 아들에게 도형공부를 시키는 소재가 될 줄이야~~! 

 

 

작고 얇은 부록이어도

사진이나 그림에 신경을 많이 썼다는 것이 확실히 느껴졌어요.

수학과 천문을 결합한 달마다 돌아오는 달에서는

매일 변하는 달의 사진을 보며 규칙을 찾을 수 있었어요.

수학과 운동을 연관지은 키가 쑥쑥 커지는 체조를 보더니

곧바로 따라하면서 키 커졌냐고 물어보네요.

패턴을 찾아내는 문제 뿐 아니라 매일 키 커지는 체조를 하고 있으니

이것이야말로 실생활과 밀착된 스토리텔링이 확실해요! ^^

 

 

 

하나하나 주제가 각 단원마다 기가 막히게 잘 들어맞을 뿐 아니라

그림, 사진, 멘트, 설명 등이 아이에게 매우 잘 맞고

엄마에게도 수학을 실생활에 적용시킬 수 있는 팁까지 제공하네요.

아이 마음에 쏙 드는 스토리텔링 활동북,

보자마자 한 권을 다 해버렸으니.... 

내용을 더 늘려주세요~~~~ ㅎㅎ

 

 

 

 

친절한 해설북 : 빠른 정답 + 자세한 해설

 

친절한 해설북은 정답지인데요,

단순 정답지라고는 할 수 없을, 그야말로 친절한 해설북이랍니다.

 

 

물론 이렇게 정답을 빠르게 확인하고 채점할 수 있는 빠른 정답은 기본이죠!

 

 

친절한 해설북이 가진 장점 중의 장점은

학부모 지도서의 역할을 충실히 한다는 거에요.

 어떤 부분에 유의하여 해당 단원을 지도해야하는지

이렇게 학부모 지도 팁

각 단원 도입 부분에 자세히 소개되어있어요.

엄마로서는 무척이나 유용한 팁이지요.

 

 

 

게다가 서술형 문제 채점시 참고할 수 있는 채점 기준이

명확히 제시되어있어요.

집에서 채점 기준이 허술하면 아이가 점수는 좋을지 몰라도

실제 학교 시험 점수는 낮을 수도 있거든요.

학교에서의 채점 기준과 유사하도록

명확한 기준을 집에서도 적용해야

문제 풀이를 정확하게 할 수 있어요. 

 

 

그 외에도 <틀리기 쉬워요>, <앞으로 배워요>,

<한번 읽어 보세요>, <이렇게도 풀어요>

엄마가 참고하면 좋은 팁들이 많아서

단순히 정답, 오답 채점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아이의 보다 더 발전적인 수학 학습을 이끌어줄 수 있어서

매우 마음에 드네요.

 

 

 

 

 

 

 

전통과 명성에 빛나는 두산동아지만

그에 만족하지 않고

 초등학생들이 가장 충실하게, 가장 효과적으로

수학을 학습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연구하고 수요자들의 의견에 귀기울여왔음이

 두산동아의 백점맞는 수학 한 권 한 권을 살펴보니 

자연스럽게 느껴졌어요.

무엇보다 아이가 공부하면서 재미있어하고

기본개념부터 시험 대비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으로 생각되요.

즐겁게 공부하면서

실력도 쑥쑥 올라갈 2학기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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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독서 바이블 - 아이의 미래, 독서력이 좌우한다
구근회.김성현 지음 / 덴스토리(Denstory) / 2013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아이의 미래, 독서력이 좌우한다

초등 독서 바이블 

구근회, 김성현 지음 / Denstory  

 

 

 

   

나는 책이 많고, 책을 좋아하고,

마치 공기처럼 책을 늘 읽는 집안에서 자랐기 때문에  

독서에 대해서 고민을 해본 적이 없었다...  

어린 시절 많은 추억들이 책과 함께 하는 것처럼 너무나 자연스럽게 책을 읽었는데,  

그것이 누구나에게 자연스러운 일은 아닐 수도 있음을 안 것은  

둘째를 키우면서부터였다 

 

매일 엄마가 그림책 읽어주는 시간을 너무나도 좋아했던 아이지만,  

학교에 들어가서 만난 독서활동일지를 부담스럽게 생각하게 되었다.  

게다가 다독을 강조하는 학교,

입학 두 달만에 100권을 읽은 아이가 나올 정도의

경쟁적인 독서환경에 실망한 엄마는 

 우리 아이에게만큼은 무엇을 위한 독서가 아니라

책을 평생친구로 삼게 해주고 싶은 마음 하나를 지켜 나가고자  

그러한 소신에 힘이 될 책들을 꾸준히 찾고 있었다.  

그런 엄마 앞에 나타난 책, 『초등 독서 바이블』! 

 

 차례를 하나하나 보노라면

단시간내에 독서로 특정한 성과를 내려는 마음보다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꾸준히 만들어나가는 독서의 힘에

큰 무게를 두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어느 초등맘이나 한 번은 궁금해했을 법한 문제들에 대해

명료하게 방법을 제시해주기도 하고

, 독서를 과목별로 연계시켜 학습력을 높이는 방법을 안내해주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이 책이 가장 중요하게 다루고 있는 부분은  

다름아닌 독서습관 기르기이다. 

 

독서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무슨 책을 읽힐 것인지, 어떻게 책을 읽힐 것인지, 왜 책을 읽혀야 하는지

어떤 문제를 고민하는가를 스스로 판단하여

자신이 어떤 유형의 부모인가에 대해 우선 진단을 내리게 한다.

 

 『초등 독서 바이블』에 따르면

아이가 책을 좋아하게 만드는 절대적인 힘은 부모에게서 나온다.

"책 읽어라"가 아니라 "책 읽자".

부모가 먼저 읽고, 가족이 함께 읽고, 습관이 되도록 생활 속 시간을 이용하고,

가족독서토론을 위해 준비하고, 도서관과 서점에 자주 가고,

책을 읽고 관련된 체험활동을 하고, 어디서든 책을 휴대하고,

가정환경을 독서가 자연스러워지는 환경으로 바꾸는 것 등등.

어떤 것은 지금도 실천하고 있지만,

어떤 것은 엄두가 나지 않아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부모가 먼저 준비하고 실천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책을 통해 절실하게 알게 되었다.

 

또한『초등 독서 바이블』에 의하면

아이가 독서를 싫어하게 되는 이유 중 하나가

독후감 때문이라고 하는데,

우리 아이의 경우가 바로 이랬기 때문에 무한공감하며 읽을 수 있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과학습의 뿌리이자 간접경험의 계기이자

논리적 사고력과 꿈, 그리고 인성과 창의력을 길러주는 독서를 위해

엄마가 생활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들이

 구체적으로, 정말 당장이라도 실현가능한 방법들로 제시되어있어

너무나 유용한 책이다.

 

책에서 제안한 방법대로

나 역시 읽는 것을 뛰어넘어

그 이상의 것을 체험하게 하는 독서방법을 실천해보려는 마음이 생겼고,

아이에게 절대 독후활동을 강요하지 않으며

한 권을 읽더라도 제대로 읽고,

아이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독후활동을 해보리라는 마음에

격려의 느낌을 받게 되었다.

 

책의 한 챕터가 끝날 때마다

주요사항들을 다시 한 번 되짚어주는 배려도 잊지 않고 있으며,

아이가 커나가면서 그 때 그 때 다시 읽고 적용해야하는 장점들이 있기에

그야말로 바이블처럼 옆에 두고 활용하기에 충분한 책이다.

  『초등 독서 바이블』을 접한 후 

방학동안의 책읽기가 서로 한결 부담을 덜면서도 재미있어졌으니

그 덕을 벌써부터 톡톡히 보고 있다.

한 장 한 장이 손때가 묻어 너덜너덜해질 때까지

우리 집에서 많이 사랑받을 책임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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