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자 고등 수학(상) (2021년용) - 2015 개정 교육과정 고등 풍산사 수학 (2021년)
풍산자수학연구소 지음 / 지학사(참고서)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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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에 고등수학을 시작할 타임이어서

어떤 개념서가 좋을지 미리 대형서점에 가서

그 많은 고등개념서들을 쫙 봤었는데요,


저는 수학이 명쾌해서 참 좋은데

요새는 줄줄줄 글로 자세히 되어있는 개념서가 많이 나왔더라구요. 

그런데 그렇게 호흡이 긴 개념서는 수학의 명쾌함이 사라지고

뭔가 더 복잡해지는 느낌이랄까....

그래서 저한테는 맞지 않았어요.


개념 설명을 명쾌하면서도, 이해하기 쉽게, 길지 않게~~

그런 기준으로 제가 고르고 고른 고등수학 기본개념서는

지학사의 풍산자 기본개념서 수학(상)입니다.


맘속으로 찍어놓고 고등수학 들어가기 바로 전에 사려했는데

마침 풍산자 서포터즈를 모집한다는 소식에 야심차게 도전!

운좋게 서포터즈에 합격하니 고등 수학의 스타트를 응원받는 기분이어서 행복했습니다.^^

교재 표지 색상이 고급스러워서 마음에 쏙 드는

 풍산자 수학(상)이 도착하니

마음이 벅차기도 하고, 잘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저는 학원에 안다니고 집에서 인강으로 공부하기 때문에

교재 선택이 참 중요한데요.

고등수학문제집 풍산자 개념기본서는

제가 바라는 정도의 설명이 딱 갖춰져있어서 맘에 들었어요.


 



풍산자 수학(상)을 풀기 전에 다시 한 번 교재를 훑어봤습니다.

고등 수학은 개념이 정말 중요하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는데

개념 설명이 어렵지 않게 되어있고, 명쾌하게 표로 정리되어있어서 보기도 편하고,

강조부분은 중요표시가 있거나 색상을 다르게 처리해서 눈에도 잘 띄고,

전체적으로 너무 알록달록하지 않아서 눈도 편했어요.

 


문제가 나와있는 페이지는 이렇습니다.

위에 설명이 깔끔하게 정리,

아래에 예제와 유제,

예제에는 풍산자 왈이라고 해서 예제풀이의 키포인트를 알려줬어요. 


풍산자 왈 외에도 풍산자 비법이나 대원칙 같은 박스로

중요한 부분을 깔끔하게 정리해주는 부분이 있어서

머리에 쏙쏙 잘 들어올 것 같았습니다.

 

 


대부분 설명이 길진 않지만

좀 더 알아두면 좋은 부분은 이렇게 더 많이 설명이 되어있어요.


 소단원 끝날 때마다 필수확인문제가 나와요.

필수확인문제의 갯수가 너무 많으면 힘들 것 같았는데

​개념서라 그런지 문제 수가 질릴 정도로 많지는 않아서

이 정도는 할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중단원이 끝나면 중단원 마무리에서 요점 정리가

이렇게  깔끔하게 되어있습니다. ​

 



단원 마지막에는 실전 연습문제가 STEP1, STEP2 가 나오는데

합쳐서 세 페이지라 좋았습니다.

고등 수학 너무 어려울 것 같아 걱정인데

문제 수도 많으면 좌절할 것 같거든요.


 


풍산자 수학(상) 정답집은 별책으로 되어있는데

빨리 간편하게 정답을 체크한다는 빨간 정답은 교재 뒤에 붙어있습니다.


풍산자 수학(상)개념기본서는 강남인강에 강의가 있어서

집에서 개념 공부할 교재로 더 좋았던 건데요,

선생님이 전 교육과정과 어떻게 달라졌는지부터 말씀해주시면서

고등학교에서 어떤 부분을 중요하게 공부해야 하는지 말씀해주셔서

고등수학체계를 거의 모르던 제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항상 개념부분은 인강 먼저 듣고

문제는 스톱해가면서 제가 먼저 풀고

선생님 설명을 듣는 방법으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선생님이 아주 친절하고 포인트 잘 집어주신 덕분에 

생각했던 것만큼 어렵지 않아서 다행이에요. 


선생님 설명 들으면서 해당 부분에 필기도 하고 있어요.


수학​문제를 풀 때는 아직까지 그랬던 것처럼

풍산자(상)도 풍산자(상) 전용 풀이노트에 풀이과정을 쓰​고

교재에는 답만 쓰고 채점합니다.​


 



교재 받고 8월에 공부한 부분 인증샷이에요.

1-1 다항식의 연산 부분 다 했어요.

고등수학이 아주 어렵다고 해서 욕심안부리고 하루에 조금씩만

인강듣고, 문제풀고 그대신 정해진 시간에 꾸준히 하고 있어요.


 


이건 1-1 다항식의 연산 공부하면서

풀이과정을 쓴 노트 인증샷이에요. 

 



고등수학 첫 단원을 해보니

집에서 혼자 학습하는 제게는

풍산자가 개념도, 문제도  딱 적당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등수학이 어렵다는 얘기를 하도 많이 들어서

솔직히 걱정이 컸었는데

풍산자 인강 들으며, 교재 꼼꼼히 보면서 공부하면

개념이 잘 잡힐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9월도 열심히 화이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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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로 국어문법 중등 전과정 총정리
윤구희 외 지음 / 디딤돌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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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국어에서 아이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은

문법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중등 입학을 앞둔 겨울방학엔 예비중들을 대상으로 

중등 문법을 한 바퀴 훑고 가는 과정을 개설하는 학원이 많던데요. 

하지만 사실상 중1에서는 문법을

그다지 많이 그리고 깊게 다루지 않을 뿐더러

중3에 나오는 문법사항을 예비중이 이해하기엔 부담이 있어요.


차라리 일주일에 한 번씩이라도 조금씩 꾸준히 공부하고

현행 진도에 문법이 나올 때 조금 더 강화하고

방학 때 해당 학년 문법부분을 정리해두는 방법이

중등 내내 문법의 감을 유지하는 데 더 도움이 될 것 같은데요,


그래서 울아이는 중등 입학을 앞둔 겨울방학동안

집에서 꾸준히 예비중 대상의 쉬운 국어문법책을 끝냈고,

이제 중등 입학과 더불어

중등 과정의 문법파트만 모아놓은 교재로 공부하고자

디딤돌의 문제로 국어문법을 선택했어요.

부제로 나와있다시피 중등 전과정 총정리를 할 수 있는 교재라

더 편하고 유용할 것 같아 마음에 들더라구요.


곧 꽃이 필 봄에 받은 교재치고 한겨울 표지 그림이 어울리진 않지만

개인적으로는 이런 동화속 풍경같은 분위기, 좋아합니다. ㅎㅎ

 


 



문제로 국어문법은 차례 옆에 교재 플래너를 배치해놓았는데

이 아이디어 참 괜찮았어요!

공부한 날짜를 쓰면서 문법용어들이

아이에게 계속 노출되잖아요~

중등에서는 초등에서 배웠던 것과는 다른 용어를 쓰기 때문에

그 용어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거든요.

제시된 계획표를 보면 기본적으로는

하루 1~2장씩 주7일 공부했을 때 

한달 정도내에 끝낼 수 있도록 짜여져있으니

중3이나 예비고 복습용이라면 이 플랜대로 해서 

빨리 예복습을 끝내면 좋을 것 같았어요. 

하지만 우리는 신입생이기 때문에 주 1회로

그대신 꾸준히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핵심 용어 빨리 찾기

대개 이런 색인은 책 뒷쪽에 배치되는 경우가 많은데

문제로 국어문법은 본문이 시작되기 전으로 위치시켜놓았어요.

책 뒷쪽에 배치되어있으면 일부러 찾지 않는 이상 보기가 어려운데

이렇게 차례 바로 뒷장에 넣으면 매번 공부할 때마다 보게 되니까

핵심 용어에 익숙해져서 훨씬 좋다고 생각해요.



 

​첫 번째 챕터의 사고맵인데요,

문제로 국어문법은 이런 식으로 매 챕터 첫 장에

이렇게 사고맵을 넣어놨어요. 

이 사고맵은 각 챕터를 시작할 때

그 챕터에서 공부할 내용을 개괄적으로 보고 갈 수도 있을 뿐더러,

각 챕터를 마치고 나서는

이 사고맵만 보고 학습한 내용을 스스로 정리하거나

이 사고맵을 따라 그리면서 복습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어떤 방법으로든 아이에게 매우 유용하게 쓰여질 수 있는 부분이라

상당히 마음에 들었답니다.


 

문제로 국어문법​을 아이와 함께 직접 공부하면서 보니

  처음에 책만 보았을 때보다 훨씬 더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교재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예를 들어 중요 타이틀이나 용어 옆에

이렇게 한자가 병기되어있는데요,

아직까지 본 많은 교재들은 한자만 병기할 뿐이었는데

문제로 국어문법은 한자 하나하나의 음과 훈을 함께 써주었어요.

문법을 어렵게 느끼는 이유 중의 하나는 문법용어가 어려워서이고

그 중 많은 수가 한자어로 되어있기 때문인데요, 

그런 아이들을 위해 한자 하나하나의 음, 훈을 함께 실음으로써

그 용어의 의미를 이해하도록 배려하는 마음이 느껴졌어요.

또한 교과서 정의는 왜 그리 쉬운 말을 어렵게 쓰는 건지~~~

문제로 국어문법은 그 아래에 쉽게 쓴 정의를 덧붙여

보다 쉽게 다가가도록 해주었네요.



 



문제로 국어문법이 가지는 장점들이 속속 보이긴 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좋았던 것은

국어문법이 어렵다는 말을 깨뜨려 버리겠다고 다짐이라도 한 듯

가능한한 모든 장치를 다 동원하여

누가 보더라도 깔끔하고 쉽고 간결한 설명이 되도록 했다는 거에요.

언어의 본질, 기능을 보더라도 무조건 암기가 아니라

각각 예를 들고, 표를 사용해서 설명과 예를 깔끔하게 구분해놓으니

이해가 안될래야 안될 수가 없네요. 

  


 



게다가 옆켠에는 참고, 알아둘 것이라는 작은 타이틀 하에

덧붙여 알고있으면 유익한 내용들

혹은 개념을 빨리 익히기 위한 비법 등을 부가해놓았어요.

내신, 학업성취도평가, 학평 등의 기출문제를 분석하여 산출한

시험 출제 지수도 표시되어있는데,

울아이는 공부할 때 이런 표시를 눈여겨봐서

중요한 것은 더 꼼꼼하게 하려고 하더라구요. 




 



문제로 국어문법이 표방하는 한눈에 들어오는 설명 

적절하게 사용된 그림, 도식 등을 통해 증명되고 있는데요,

난이도가 높고 암기량이 많은 부분도

이렇게 시각적인 요소로 제시되어있으면 

부담이 덜하게 느껴지는 법이지요.

 

 



수학에서 보았던 벤다이어그램도

국어문법의 쉬운 설명을 위해 이용되고 있었어요.

부가 설명부분은 빨간색으로 표시되어

본문내용과 잘 구분되는데요,

다만 글씨포인트가 좀 더 크면 좋겠다 싶었어요.



 

​문법 개념이 어떻게 적용되었는지

도형과 부가설명을 통해 아주 상세하게 설명된 부분은

마치 선생님이 칠판에 쓰신 것 같더라구요.

모든 테마를 통틀어서 설명이 필요한 부분마다

아주 적절한 장치를 다양하게 적용함으로써

이해도를 최대한 높인 것이

문제로 국어문법의 최대 강점이라고 생각해요. 

 

 



 


설명에 충실한 교재라고 했지만

문제 부분도 그에 못지 않답니다.

 한 페이지 분량의 설명 옆에는

한 페이지 분량의 문제가 나오는데요,

좌측은 기본 연습, 우측은 실전 연습으로 구분되어 있어요.

기본 연습은 개념을 재확인하는 용도로,

실전 연습은 응용력을 평가하는 용도로 보여지네요.




 



이 중 ​기본 연습은 옆 페이지에서 설명 부분과 매치되어있어요.

언어의 기능이라고 머리말이 달려있는 문제를 틀렸다면

바로 옆 페이지에서 언어의 기능 부분을

다시 복습할 수 있도록 되어있는 것이지요.

오답이 있을 때 바로바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으니

몰라도 어물쩍 그냥 넘어가는 일은 없답니다!

 



​한 챕터 끝에는 문제로 실력 평가가 나와요.

​사전, 대화, 표 등 여러 소재를 통한 다양한 문제로

문제해결력을 높일 수 있고요,

각 챕터에서 다룬 여러 테마들을 통합하는 문제도 있어서

심화학습을 할 수 있는 기회도 됩니다.

 

​게다가 2015 중3 학업성취도 평가, 2011 3월 고1 학력평가 등

주요 고사의 기출 문제를 수록하여

실전 감각을 키울 수 있게 한 점도 알차게 느껴져요. 


 




최근 6개년 수능 문제 중 해당 테마와 연결된 문항도 실려있는데요,

수능의 출제 유형도 미리 맛볼 수 있고

중등국어문법과 고등국어문법과의 연결고리도 느껴볼 수 있으니

일석이조인 셈이네요.



 


정답과 해설지는 별책으로 되어있는데요,
컬러도 단순해서 눈이 불​편하지 않고
편집도 깔끔해서 채점하기도 편하더라구요.
오답 풀이, 보충 설명 등도 꼼꼼해서
채점시에도 아이에게 주요사항을 재확인해주는 데
유용하게 활용했어요.


 



대개 중등 문법은 중3까지 보는 교재라서 그런지 몰라도
중1부터 공부하기엔 설명은 물론 책 분위기 자체도
너무 어렵고 무거운 교재가 꽤 많더라구요.
사실 예비중 국어문법을 끝내고
곧바로 중등 국어문법교재로 이어나가지 못했던 것도
그런 이유에서였거든요.

하지만 문제로 국어문법은 ​
중학교 현직 선생님들이 집필한 만큼
덜하지도, 넘치지도 않은 구성돋보였어요.
30개로 압축한 교과서 필수개념을 빠르게 총정리!
한눈에 들어오는 설명으로 이해가 쏙쏙!
단계별 연습문제로 기초부터 수능까지!
표지에 써있는 문제로 국어문법의 특징처럼 
교과서 필수개념을 빠르게 총정리할 수 있으니
중3이나 예비고한테도 좋고,
여러 가지 다양한 장치로 설명을 세상 쉽게 해놓았으니
이제 막 중등 입학한 신입생한테도
국어문법에 어려움을 느끼는 모든 중학생들한테도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책이랍니다.
문제로 국어문법 한 권이면
중등 3년 내내 아주 요긴하게 쓰겠어요.
중등 국어문법 교재 서치중인 분들께 강추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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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 최상위 수학 1-1 (2019년용) 중등 최상위 수학 (2019년)
최문섭 외 지음 / 디딤돌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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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라는 것이 결코 만만치 않네요.

체력 좋기로는 둘째 가라면 서운한 아이인데도

중학교 입학 후 3주간이나

학교 다녀오면 세상에 없던 낮잠을 자더군요.

그래, 새 학교에 적응하는 것이 어디 그리 쉽겠냐....

 

곧이어 독감 유행 주의하라는 가통에 이어

병실도 없다는 소문이 퍼지니 더더욱 걱정이 되어

빼곡히 세워놓았던 계획들은 일단 보류!

 

지금 욕심냈다가는 아이 체력 지친다싶어

새 생활에 적응되기까지 기다렸지요.

3월 둘째주 주말에 교재를 받고

셋째주 주말부터 시작한 최상위 수학

익히 그 명성을 들은 바 있어서 기대가 컸어요.  

 

 

 

우리 아이는 선행으로 중1-1 심화까지 마친 상태인데,

선행 커리에 최상위가 포함되어있진 않았어요.

그래서 학기 진도와 맞춰 현행을 진행할 때는

또다른 심화서로 최상위를 써보기로 한 거거든요.

아이가 학원을 안다니고 집에서 하기 때문에

여러 출판사의 교재를 활용하면서

다양한 유형과 수준의 문제들을 접하게 해주고 있어요.

이미 중1-1 내용은 알고 있는 상태이므로

단원 맨 앞페이지에 핵심 내용이 정리된 부분을 읽으며

주요 사항을 다시 체크했습니다. 

 

 

 

 

그리고 1 STEP으로 들어갔습니다.

각 페이지 상단의 내용 정리를 꼼꼼하게 읽은 후 풀었는데요, 

선행을 한 상태라고 해도 오답이 있긴 해요.

아이는 1 STEP부터 오답이 나오니 속상해하지만

엄마는 당연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렇오답이 나오는 교재를 만난 것이 다행이지요.

다 맞으면 오히려 시간만 헛쓴 셈이잖아요.

 

 

 

 

1 STEP이라 그런지

문제 수가 많은 것에 비해서 시간이 그리 오래 지체되지는 않았어요.

 

수학교재를 풀면서 별도로 풀이 공책을 쓰고 있지만

 

풀이과정이 그리 길지않아보이는 것은 교재에 직접 풀며 했습니다.

아이는 3주 쉬다가 다시 하는 거라 감을 잃은 것 같다고

그간 못풀었던 것 빨리 따라잡으려는 욕심을 부렸지만,

조금씩이라도 하루하루 매일매일 푸는 방식을 권했습니다.


 

 

 

2 STEP 은 난이도가 한 단계 높아져서

1 STEP보다 문제 수도 적어지고 풀이공간도 넓어졌어요.

아이도 난이도의 차이를 체감할 정도라고 하네요.

생각할 시간도 더 많아야하고,

끝까지 긴장을 늦추면 안되는 문제들이래요.

최상위권으로 가면 실력보다는 실수를 줄이는 것이 관건이라던데,

끝까지 집중력을 잃으면 안되는 문제들이 많은 것은

아이에게 좋은 훈련이 될 것 같습니다.


3 ​STEP은 두 페이지에 불과하지만

타이틀 그대로 최고 실력을 완성하기 위한 단계이므로

까다로운 문제들이었어요.

아이 말로는 선행 때 사용했던 심화서보다

전체적으로는 약간 쉬운 것 같았는데도

이 3 STEP에 "기를 확 빼는" 문제들이 있어서

풀고 나니 너무 힘들었다고 하더라구요. 

수박씨닷컴에서 동영상강의 체험할 수 있다니

연구해도 해결안되는 문제들 나오면 이용해보려해요.


 

 

학교 현행에 맞추어 풀기로 한 교재이기 때문에

조금씩 매일매일 풀어서

지금은 학교 진도와 딱 맞춰놓았습니다.

 

1단원을 마친 상태에서 아이의 후기를 들어보니

최상위 수학의 정체성이 드러나더라구요. 

우리는 개념서, 응용서, 심화서, 극심화서

이렇게 네 단계로 수학선행을 했지만,

중등이므로 심화서를 다루고는 싶되 

시간상 혹은 아이의 부담 등 여러 이유로

복수의 교재를 쓰는 것이 불편한 상황이라면

최상위 중등 수학 한 권만으로 충분할 것 같아요.

 

지나치면 안될 필수 개념이 한 번에 정리되어있고,

고난도 유형의 문제들을 주제별로 묶어 훈련할 수 있으며,

한 권에 심화+극심화가 포함되어있으므로

아이의 문제해결력을 향상시키는 데 더없이 좋거든요.

 

풀이과정​을 써야하는 학교문제도 많아지는데

중등 최상위 수학서술형이 대부분이라

실전감각도 키울 수 있으니

학기중에 현행, 내신대비 등으로 진행해도 좋고,

물론 선행시 심화단계 교재로 선택해도 적절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중등 상위권의 기준, 최상위 중등 수학으로

중1부터 수학실력 탄탄하게 다지면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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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 비문학 독해 연습 기본편 (2022년용) 중학 비문학 독해 연습 (2022년)
정송희 외 지음 / 지학사(참고서)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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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작년 수능에서 특히 국어가 수험생 멘탈을 흔들 만큼 어려웠지요.

그래서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도

국어과목 준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 같아요.

 

국어 중에서도 특히 비문학은

많은 수험생들이 어려워하는 파트인데요,

과목의 특성상 효과가 단기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다보니

한 해라도 일찍 준비하자는 부모님들과 학생들의 마음이 반영되어

올해 여러 출판사에서 중학교 비문학 독해교재가 나왔더라구요.

 

이젠 우리 아이를 위해 어떤 레벨의 교재를 선택하느냐가 관건이 된 건데요,

그런 면에서 저는 이번에 체험하게 된

지학사의 중학 비문학 독해 연습을 강추하고 싶어요.

지학사의 중학 비문학 독해 연습은

기본편, 실력편 이렇게 두 종류가 있어요.

기본편은 초고부터 중2까지 기본을 먼저 익히고 싶은 학생들,

실력편은 중1부터 중3까지 심화 내용을 공부하고 싶은 학생들 대상입니다.

 

저는 체험단 소식을 알고 서점에 직접 가서

기본편, 실력편을 미리 봤답니다.

구성과 내용이 제가 바라는 딱 그대로였기 때문에

체험단에 신청하기로 하고, 기본편으로 선택했어요.

감사하게도 체험단에 선정되어 기다리던 책이 도착했습니다. 




 

초등까지는 비문학이라는 개념이 잡혀있지 않아서

초고나 중1 등 비문학을 처음 접하는 학생들은

비문학 교재가 생소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요,

이런 부분에 대하여 사용자가 가질 수 있는 궁금증들을

이렇게 Q&A 형식으로 설명해주고 있어요.

 


 

비문학은 대개 인문, 사회, 과학/기술, 예술 등으로 나뉘어지는데요,

 지학사의 중학 비문학 독해 연습은 여기에

통합을 하나 더 보태어

비문학 파트들이 응용되었을 때의 독해력도 높여주기 위해 노력했어요.

그리고 또하나의 중요한 특징이 있는데요,

보이시나요?  

 ​

지학사의 중학 비문학 독해 연습이라고 해서

 독해지문으로 바로 들어가지 않고

독해 기술이라는 챕터를 앞부분에 배치했다는 점이에요.

지학사의 중학 비문학 독해 연습을 맨 처음 접했을 때 

이 부분이 상당히 맘에 들었답니다.

비문학 독해는 문학 독해와는 다른 점이 분명히 있거든요.

전개방식, 정보간의 관계, 글쓴이의 의도, 글의 주제를 파악하기 위한

실제 기술들이

실전에 앞서 소개되어있으므로

비문학의 특징을 파악하고 독해에 적용하는 데

이런 독해 기술 챕터는 꼭 필요한 부분이랍니다.

 


 

단어, 문장, 문단, 글 전체로 이어지는 흐름 속에서

주제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하여

우선 중심 화제를 파악하는 방법을 안내합니다.

그리고 연이은 부분 <익히기>에 짧은 지문을 제시하여

앞에서 배운 방법을 바로 적용해보도록 합니다.

이 기본편을 사용하는 정도의 아이들은 아무리 독서량이 많다해도

글을 <분석>하는 능력은 아직 어린 수준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러므로 이렇게 구체적인 단계를 통해 중심 화제를 찾는 법은

글 읽기의 기초를 마련해준다는 의미에서 

이 정도의 아이들에게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중심 문장 찾는 법이 나오는데요,

중심 화제에 지시어, 접속어 등을 결합시켜

그들간의 관계를 파악해야하기 때문에

1단계보다 확실히 어려운 과정입니다.

 평소 배경지식이 있는 글이 아니라면

이 부분은 확실히 더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요.

이번 불수능의 국어 31번 문제도 이런 이유가 있어

오답률이 무려 80%가 넘었던 거죠.

하지만 역시 이론을 먼저 설명하고

연이은 <익히기>의 1,2,3,4단계를 하나씩 밟아가면서

중심문장을 찾아보게 하는 과정을

실제 아이와 함께 해보니

예상 외로 잘 찾아나가더라구요!

기본편 수준 정도의 아이들 레벨에 맞춘

적당한 양과 적절한 수준의 설명이 그 비결인 것 같았어요.


 

마지막으로 문단 간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중심 문단, 뒷받침 문단을 설명하고

뒷받침 문단의 종류를 부연해놓았는데요,

초등과는 다른 용어가 나오니 본격적으로 비문학을 다루게 된 것이

실감나나 보더라구요.

이제 이런 용어들에도 익숙해져야 하잖아요.

엄마로서는 익히기에 쓰인 지문이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에 출제되었던 것이라

더 신뢰가 갔어요.

단, 익히기 정답이 문제 옆에 있었던 점은 개선되면 좋겠어요.

앞페이지에서 익히기 풀고 정답 맞출 때 한참 찾았답니다.

정답은 모두 별도의 정답 및 해설집에 있는 줄 알았거든요.

이렇게 옆에 있으면 문제 풀면서 슬쩍 보게 되요.

자기 실력이 아닌 걸 자기 실력으로 믿게 되니까

아예 이런 부분은 미리 차단해서

정답은 모두 정답 및 해설집에 있든가,

아니면 아예 챕터 마지막 페이지에 넣어주면 좋겠어요.

 


중심 화제 파악, 중심 문장 찾기, 주제 찾기로 이어지는

일련의 과정을 마치고

혼자 힘으로 긴 지문을 독해해보게 했어요.

 앞선 설명이 아이에게 잘 이해되었음이 확인되어

신기하고 놀랍더라구요.  

이런 식으로 한 권을 꾸준히 연습하면

비문학 독해하는 틀이 잡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중학 비문학 독해 연습의 학습 계획표 상으로는

인문 4개, 사회 4개, 과학 기술 4개 등등

지문 4개를 하나의 클러스터처럼 짜놓았어요.

우리 아이는 한 개씩 해보기를 원해서

해당 학습 계획표대로 하진 않지만

아이 혼자서 해야하는 경우라면

교재 내 학습 계획표대로 계획을 짜주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해당 클러스터를 나가기 전 단어 미리보기 코너에서는

4개 지문 안의 주요단어를 익히게 되는데요,

아이가 이런 단어를 몰랐구나~싶어 쉽게 설명해주기도 했고,

단어들을 재미있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익히니

아이도 재미있어 하고​

충분히 단어들의 뜻을 파악한 상태에서 독해를 하게 되어

만족스러웠어요.

  

 


 

독해 실전의 지문에 들어가면

지문 옆에 각 문단별로 중심 내용을 써보게 해놓았어요.

기본편이니만큼 초성으로 힌트를 준 것도 좋은 아이디어 같아요.

이렇게 문단별로 중심 내용을 스스로 찾아보고 써보면

글 전체의 흐름을 파악하기도,

글 전체의 주제를 찾아내기도

 훨씬 쉬워질 것 같아요.

중학 비문학 독해 연습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이 

바로 이 부분이었어요.  

책을 많이 읽었어도 멈추어 생각하기가 안되는 아이들이 있거든요.

정독이 기본이 되지 않은 다독은 소용없다고 생각해요.

특히 교과 독해는 이런 점이 오랫동안 연습되어져야 하지요.

 

 

아이들이 모를 것 같은 단어는

지문 아래에 따로 설명되어 있는데요,

한자가 병기된 것도 좋았어요.

한자의 뜻을 알면 의미를 유추할 수 있으니까

이미 한자를 공부한 아이들은 도움을 많이 받을 것 같아요.



 



 

각 문단과 글 전체의 관계를 이렇게 도식화하여  

지문 아래에 붙여준 것도 아주 좋았던 점이에요.

도식이 없는 교재를 공부했을 때

지문을 다 읽을 때마다 이렇게 도식화하며

글 전체를 정리했었거든요.  

지학사의 중학 비문학 독해 연습으로 공부할 때는

그럴 필요가 없어서 편하고 좋았어요.

요새 아이들이 이미지 세대라 그런 것도 있겠지만,

이런 방법을 쓰면

 글 전체의 내용이 머릿 속에 정리가 깔끔하게 잘 된대요.




 

지문 한 개를 읽고 옆 페이지에서는 문제를 풀 수 있어요.

비문학 종류에 따라 문제 스타일이 다양해서 좋답니다. 

 그래프가 어떤 내용을 의미하는지 표현해보라고 하니

글 내용을 이용해서 자신의 말로 풀어내는 것을 보고

이것도 좋은 연습이겠구나 싶었어요.

아이 입장에서는 다양한 스타일이라 지루하지 않고

문제 푸는 재미가 있다네요. 

 


 

지문을 읽을 때 문단별로 중심내용 파악연습을 하는 것처럼

문제를 풀 때도 선택지 어느 부분이 틀렸는지

하나하나 확인하고 쓰도록 하고 있어요.

이렇게 하면서 보니 물론 시간은 많이 걸리지만

아이가 글의 내용을 정확하게 파악했는지가 드러나더라구요.

문제를 맞혔어도

그 문제를 완벽하게 알기 때문에 맞힌 것이 아닌 것도 있어서

이렇게 꼼꼼하게 공부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었어요.   

 


 


아이와 둘이 공부하며 이렇게 꼼꼼하게 진행할 수 있는 이유는

바로 완벽한 정답 및 해설지가 제공되기 때문이에요.

지문을 그대로 옮겨놓고 중요한 문장 아래에 설명을 부가하여

엄마가 미리 보고 공부를 해두기가 정말 좋더라구요.

마치 교사용 해설지를 보는 것 같았어요.

 

 


 

지문 내 해당 문장을 잘 이해했는지 질문하고 답듣고 설명해주니

아이가 국어전문학원에 온 것 같다고 하네요.ㅎㅎㅎ

지문해제부분도 도움이 많이 되고

문단별 중심내용 적을 때도

길잡이 역할을 해줄 수 있어서

정말 요긴하게 잘 쓰고 있어요.

 

지문 뿐 아니라

문제의 선택지 하나하나도 다 설명이 들어가 있으니

아이가 정확하게 알고 문제를 풀었느냐가 체크가 되면서

대충 넘어가는 문제 없이 꼼꼼하게 공부시킬 수 있는 것이죠~!

정답 및 해설지는

정말 비문학 독해서 중에 최고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거에요.



 


 

 

 

아무리 국어는 독서가 바탕이 되어야한다지만

시험을 대비한 국어, 특히 비문학은

그 외에 좋은 지문, 적절한 독해 기술 방법이 병행되어야함을

누구도 부인하기는 힘들거에요.


 

인문/사회/과학 기술/예술 등

비문학 카테고리별로 엄선된 지문들,

그 지문에 기초한 어휘력의 확장,

문장, 문단, 글 전체로 이어지는 독해 비법

완벽하게 어우러진

중학 비문학 독해연습!

꾸준히 기본편 끝내면 실력이 확실히 향상되어있을 거라는

믿음이 보이는 교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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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명언 만년 다이어리 : 위클리 플래너 - 365일 하루 한 문장 내 인생을 바꾸는 오늘의 명언 모음
Mike Hwang 지음 / 마이클리시(Miklish)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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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명언이 때론 몇 페이지의 장문보다

더 큰 위력을 가질 때가 있는데요,

특히 영어명언을 알아두면

꼭 필요할 때 활용할 수 있어서 선택한 책,

영어명언 만년 다이어리.

책 사이즈도 아담하고 두께도 부담스럽지 않아서

요며칠 핸드백에 쏙 넣고 다니며 짬짬이 읽고 있어요.

 

 

 

 

 

영어 명언 만년 다이어리는 여느 책과 달리

아주 독특하고 창의적이었어요.

지혜를 얻는 법, 시간을 얻는 법, 책 읽는 법 등

다이어리를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자세히 나와있고요,

 

 

위클리로 사용하고 싶을 때의 방법도 예를 보여주면서

자세히 설명하고 있어요.

자신이 어떻게 사용하는가에 따라 다목적으로 변신할 수 있는

만년 다이어리인 거죠.

 

 

 

 

명언을 실을 때는 발췌한 책을 함께 실어놓아

그 명언이 마음에 들어 아예 책을 더 읽고 싶을 때 유용하겠더라구요.

명언서라 해서 명언들만 주루룩 나열한 것이 아니라

그 명언을 직접 생각하고 쓸 수 있게 한 것이

기존 명언서와의 차별점인 것 같아요.

 

 

 

 

 

게다가

영어 명언 영작을 할 때 컬러를 보고 품사힌트를 받을 수 있고,

영어 문법에 대한 설명도 나와있어서

도대체 이 책의 정체가 무엇인지 호기심이 생길 정도였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일단 명언들을 읽어 봤는데요,

좋은 명언들이 많이 수록되어 있었어요.

 

 

참 좋은 명언들이 많아서

우측에 빈 칸 대신 더 많은 명언들이 실려있으면

더 좋았겠다하는 생각이 들 정도에요. 

 


 

 

 

​주제로도 분류해놓아

PPT 같은 것에도 활용할 수 있겠더라구요.

 

마지막 부분에는 인물별 명언 찾기도 있는데

이 부분 덕분에 찾아보기가 빨리 될 것 같아 좋았답니다.

 

 

 

 

명언들을 먼저 읽느라 

다이어리로 활용하지는 못해봤지만  

저자가 경험으로 개발한 활용법이 독특하고 새롭게 느껴졌고요,

명언을 영어공부와 더불어 접하고자하는 분들께

또다른 방법을 제시해주는 특별한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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