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일부분과 같은 사랑하는 자의 소멸(죽음또한 이별)한 후의 이야기속 주인공의 감정과 행동말투까지 세세하게 미세한 세포까지 울린다. 소멸에 대한 어두운 감정보다는 잔잔하게 빛을 더해 어두운색은 탈색되어가는 과정속은 동화되어부드러운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해준다.죽음과 이별은 다시볼 수 없는 세상밖으로 나가버린 사람.살아있는 이의 기억으론 존재 하지만 늘 현실이 부재중이기에 허하다비워진 곳(소멸된곳)을 또 다른 삶으로 채워지는 과정속은 실타래같이 엮여진 삶의 사유는 희망으로 구멍난 곳에 덧입혀 온기를 채워준다/어쩌면 그날, 그시간, 그속에서, ‘삶‘이 ‘죽음‘에 뛰어든것이 아니라‘삶‘이 ‘삶‘에 뛰어든것이 아니였을까. 266p/
만일 우리가 충분히 주의를 기울이고충분히 사랑하며충분히 인내한다면우리를 깜짝 놀라게 하는 경험의 중심 어딘가에는질서와 통일이 있을것이다. 그런 순간이 과연 올까? - P275
놀란 눈으로 하나의 삶이 다른 삶을 바라보는 얼굴이 그려졌다. ....어쩌면 그날, 그 시간, 그곳에선 ‘삶‘ 이 ‘죽음‘에 뛰어든게 아니라, ‘삶‘이 ‘삶‘에 뛰어든 게 아니였을까. - P266
집중시킨다한 도시의 핵심으로 돌진한다도시의 정수만을 원한다촉각을 곤두세우고 모든일을 살핀다보고 듣고 만지는 모든것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는것처럼 느껴진다시작과 끝 내면의 변화를 겪지만 일상복귀할때쯤 천천히그 모습을 드러낸다 - P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