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이 무기가 될 때 - 평범했던 그들을 최고로 만든 단 하나의 습관
허성준 지음, 한진아 옮김 / 생각의길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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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내가 비범한 사람이 될 수 있을까?

이 책을 집어 들면서 일말의 희망을 가졌다 최근에 작은 습관을 만드는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물론 코로나19덕에 얻어걸린 대안책에서 이룬 성과지만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고 했다 어쨌든 자신감을 얻고 비법을 알았다는 기쁨이 있었다

'습관’의 가장 좋은 점은 힘들이지 않고 원하는 것을 꾸준히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게 습관의 매력이다


소개하고픈 재밌는 습관이 몇가지 있다


첫 번째

알렉산더 플레밍 - 즐길 권리를 놓치지 마라

페니실린을 발명한 영국의 세균학자는 어릴 때부터 세균을 갖고 노는 습관이 있었다 우연히 세균 샘플에 핀 곰팡이를 관찰하여 위대한 발명을 이루어냈다

즐기면서 꾸준히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했을 때 성과는 뒤따라 온 것이다


두 번째

토머스 에디슨 - 세계 최고가 될 수 있었던 기획의 힘

전구를 발명했다고 알고 있는 토머스 에디슨은 충격적이게도 이미 발명한 전구를 발전시키고 지금의 스티브 잡스처럼 프레젠테이션에 능한 사람이었다

뛰어난 아이디어와 꾸준히 연구할 지구력이 있어도 연구에는 자금이 뒷받침되어야 하는데 토머스 에디슨은 자금을 끌어모으는 자신의 탁월한 능력을 백분 발휘할 아이디어를 꾸준히 연구하는 습관이 있었다


세 번째

간노 요코 - 인기 콘텐츠의 비밀을 찾는다

일본 애니메이션 음악의 거장인 간노 요코는 대학교 재학 시절 밴드 활동을 하면서 가끔 바에서 연주를 했다 당시 유명 가수의 히트송을 연주해 달라는 요청을 받으면 곡을 연주하면서 어떤 부분을 연주할 때 사람들이 좋아하는지 분석하였고 습관화했다고 한다 그 습관 덕분에 다양한 장르의 요소를 듣기 좋게 적절히 섞는 능력을 가질 수 있었다

 

 


닮고 싶은 습관도 있다


첫 번째

리자청 - 부자들은 왜 영어공부를 할까?

아시아 최고의 부자인 기업가 리자청은 아직도 매일매일 업무를 마친 뒤에 영어공부를 하는 습관이 있다

2020년을 기준으로 인터넷 정보의 59.3% 영어로 이루어졌다고 한다 한국어로 된 정보가 0.6%인 것을 감안해도 어마 무시한 양이다 또한 세계를 리드하는 연구는 대부분이 영어로 기록되어 있다 직장인이 매일 영어공부를 하는 정말 어렵지만 언어능력은 늘 정말 탐나는 재능이다


두 번째

나폴레옹 보나파르트 - 한번 읽은 책을 버리는 습관 전쟁 중에도 책을 손에 놓지 않는 습관

프랑스 혁명기에 나타나 한때는 유럽의 대부분을 지배한 인물인 나폴레옹은 용병술에 능했다 소수의 병력으로 다수의 적과 싸워 여러 차례 승리했다 비법은 엄청난 양의 독서였다 출정 시에도 마차에 많은 책을 담아 가 이동도서관을 가지고 다니면서 말위에서도 책을 읽었다고 한다 특이한 건 읽은 책을 그 자리에서 버렸다고 한다

언제 어디서나 손에서 책을 놓지 않는 습관은 부러움의 대상이다 오랜 시간 책 읽기에 집중하는 못하는 나에겐 더더욱 그렇다 나름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노력해서 책을 꾸준히 읽어보니 생각의 깊이와 삶을 대하는 태도 인생의 수용능력은 독서로부터 나온다는 말에 동의할 수 있게 됐다 내 인생을 바꾸기 위해 독서 습관을 잘 가꾸고 싶다



세 번째

조너선 아이브 - 음악 들으며 작업하는 습관

애플의 직관적인 디자인으로 유명한 조너선 아이브는 단순한 작업을 할 때 좋아하는 트랜스 음악을 틀어 놓는다 해리포터의 J.K. 롤링도 밤에 차이콥스키의 음악을 틀으며 집필했다고 한다 단순한 일을 할 때 음악을 틀어 놓으면 효율이 오른다는 연구 결과도 있고 이 습관은 유용하다고 할 수 있다

여기서도 음악을 들으며 일한다는 공통점을 발견했다 직장에서 음악을 듣는 것은 나에게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다른 팀의 소음을 상쇄해 주고 일하고 싶지 않은 마음을 빨리 접고 업무에 집중하도록 돕는다 개인적으로 글을 쓰거나 책을 읽을 때도 클래식을 듣거나 가사에 집중하지 않을 수 있는 곡을 선정해서 들으면 몰입도가 높아진다

음악 듣기는 성공한 사람들의 습관이니 계속해서 유지해가야겠다

 

  


네 번째

리처드 파인만 - 쓸데없는 일에 신경 쓰지 않는 습관

노벨 물리학 상을 받은 미국의 물리학자인 리처드 파인만은 작은 고민을 하는 것은 인생을 낭비한다고 생각하여 가장 고민을 많이 하는 옷 고르기와 디저트 고르기를 단순화했다

나에게도 출근 시간 옷 고르기와 평일 저녁시간 식사 만들기에 지나치게 시간을 많이 들이는 것은 낭비라고 생각했다 출근복을 정해서 단순화해서 아낀 시간에 카페에 앉아 글을 쓰거나 그날 할 일을 정리해본다 평일은 퇴근 후 어학공부에 투자하기 위해서 거창한 식사는 되도록 자제한다 그래야 투자할 시간을 만들 수 있다

노벨상 수상자와 공통된 습관을 발견해서 매우 기뻤다 매일의 루틴 중에 단순화할 수 있는 부분을 더 찾아야겠다

습관과 관련된 책을 읽었을 때 어렴풋이 이해됐던 게 '습관이 무기가 될 때'를 읽으면서 일맥상통하는 강조점을 찾을 수 있었다 습관은 언덕 위에 바위를 올리는 것과 같다 습관을 만들기 위해 바위를 굴려 올릴 때는 너무나도 힘들지만 정상이란 습관형성에 도달하면 그 뒤로는 손가락으로 톡 치기만 해도 쉽게 굴러가는 바위처럼 습관이 나를 가볍게 이끌어 준다


<해빗>

https://blog.naver.com/bangouli/221754564718


<해빗스태킹>

https://blog.naver.com/bangouli/221158791717


 

 

<챌린저스>
https://www.chlngers.com/

2주 동안 참가비를 걸고 인증하는 시스템으로 내 습관형성을 하기 위해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어학 첨삭이나 심리 상담 등 유로로 진행하는 부분도 있어 프로그램 퀄리티와 만족도가 높다



성공한 사람의 습관을 나에게도 자리 잡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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