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마당을 나온 암탉 - 애니메이션 그림책
황선미 지음, 오돌또기 그림 / 사계절 / 2011년 6월
평점 :
마당을 나온 암탉
아직 영화로도 책으로도 접해 보지 못했는데..
만화로 먼저 읽어 보게 되었어요.
아이들도 저도 처음이라 기대를 가지고 책을 읽어 보기 시작했습니다

우선 만화로 되어 있어 애니메이션을 보는듯 했고
아이들이 읽기에 쉬워서 좋았어요.
아직은 아이들이 저학년이라 글씨가 많은 책 보다는 글을 읽으면서
그림도 보는 재미를 가지고 책을 읽고 있는데
마당을 나온 암탉은 글과 그림이 잘 나와 있어 읽기 좋았고
영화를 아직 접해보지 못한 터라.. 영화보는 기분이 들었어요.

책을 읽기 시작한지 10여분이 지났을까?
아이들이 뚝딱!! 금방 읽으면서 다 읽었다고 하네요.
책을 금방 읽은 것도 대견한데..
재미있다면 또 읽는 다는 소리에.. 엄마는 잘 생각했다면서 또 한번 읽어 보라고 했죠
원래 책이란..
여러번 읽다보면 처음과는 다른 감동을 받을수도 있다는 생각에
다시 읽어본다는 아이들의 말에 적극 찬성을 했습니다.

마당을 나온 암탉은 닭장속에 갇혀 있던 잎싹이 나와서
새로운 세계로 첫 발을 내딪으면서 생겨나는 모험을 잘 그린 그림책이예요.

아이들이 책을 읽고..
마음속에 모험심과 용감함.. 그리고 끝없는 도전을 간접적으로 배우며
성장하면서 겪어야할 모든 시련속에서... 용기를 가지고 인생을 살아가는
씩씩한 아이들로 성장하길 바라면서..
아이들과 함께 읽어본 <마당을 나온 암탉>은 재미있고도 감동있는 책이었다고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