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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룩후룩 오물오물 속 보이는 음식물 탐험 - 음식물의 모든 것을 알려 주는 인체 팝업북 ㅣ 아이즐북스 인체 팝업북 시리즈
찰스 클라크 외 지음, 윤소영 옮김, 수 실즈 그림 / 아이즐북스 / 2010년 8월
평점 :
절판
흥미진진한 팝업북을 아이들과 함께 읽었어요..
팝업북만 봐도.. 신기해 하고 재미있어 하는데...
어릴적부터 미세기 팝업북에 익숙한 우리 아이들은 활짝~!! 펼쳐지고 하는 것에 그리 놀라지 않았지만
그래도 인체와 음식물에 관한 재미있고 기발한 팝업북을 읽으면서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갖었어요.
우리 아이들이 자라면서 가장 궁금하게 생각했던 부분은 바로 인체였던것 같아요.
피부의 색깔이 왜 사람마다 틀리냐는 질문을 아이들에게 처음으로 받았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어릴적부터 우리몸의 소화과정에 관한 책들을 읽어 왔는데... ..
<후룩후룩 오물오물 속보이는 음식물탐험>만큼 흥미진진하고 많은 과학 지식을 알려주는 책은
처음이었던것 같아요.
책을 통해 눈을 즐겁게 해주는 팝업과 지식을 쌓이게 하는 세세한 부분까지 모두 마음에 들었어요.
엄마만 마음에 들었을까요???
울 아이들의 작은 눈도... ... 뭘 볼줄 아는지...
이번에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는데 비행기 안에서 열심히 책을 읽었네요..ㅎㅎ
음식물이란..
우리가 먹는 음식물의 종류와 5대 영양소에 대한 설명을 조목조목 해주고 있어요..
많은 것을 알려주고 싶었는지... 펼치기만 해도.. 깨알같은 글씨가 한 가득입니다.
아직 한글을 완성하지 못한 우리 아이들 읽어주기엔 조금 벅차기도 했고,,
한글을 떼었어도 글씨가 너무 작다는게 단점이라면 단점일수도 있어요..
읽어주는 엄마도 힘들었으니까 말이죠..
매일 매일 장을 봐 오고
그 음식물들을 맛있게 먹음으로 소화되는 과정을 자세히 설명해 줍니다.
책을 읽다 보니 중학교 생물 수준은 기본으로 뛰어 넘네요..ㅎㅎ
아이들과 책을 읽으며.. 늘 느끼는 부분이지만.. 아이들 뿐만아니라 엄마의 기초상식도 풍부해진다는 사실...
이 책을 통해.. 잠시 잊었던 5대 영양소와 소화, 흡수 과정을 다시 알게 되었어요..ㅎ
서랍도 들춰보면 우리 몸 세포에 대한 그림과 명칭이 잘 제시되어져 있고,,
그 세포들이 우리몸을 구성하는 일부분이란 것도 잘 알려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맛있게 먹고 소화, 흡수하는 영양소들이 어디로 갈까요?
하루하루 키가 자라는 데도 한 몫을 하지만 우리가 움직이는데 없어서는 안 될 근육에도 영양소가 꼭 필요하죠..
근육에 대한 설명도 조목조목 자세히 설명해 주고 있어
평상시 아이들이 궁금했던 부분들이 책 한권으로 해결되는것 같아.... ..
특별히 찾아 보지 않아도 될만큼 인체에 대한 완벽을 자랑할 만큼 만족도가 높은 책이네요.
신나게 놀고, 활동하고,, 책도 읽고,, 운동하는데는 필수 영양소가 꼭 필요하죠..
잘 먹고,, 잘 놀고,, 잘 자고,,,,
하지만 너무 많이 먹으면 비만이 되겠죠?? ^^:;;
하루 필요 열량도 나와 있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혼잣말을 해 봅니다..ㅎ
건강하고 튼튼하게 자라길 바라면서..
신나는 인체팝업북을 오늘도 집안 여기저기 가지고 다니며 재미있게 읽고 있어요..
특히 책의 표지에 있는 후루룩~~~ 국수를 먹는 장면..
아이들이 참 재미있어 합니다..
국수 고무줄이 어느새.. 까무잡잡하게 변해가고 있네요..^^:;;;
비행기 안에서 열심히 인체 팝업북을 보고 있어요..
여행 중에도 함께 했던 아이들이 정말 재미있어 하는 책이 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