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 선장 시리즈 정말 재미있어요.
책이 나올때 마다.. 이번엔 어떤 모험과 여행이 기다리고 있을까? 하고 읽게 됩니다.
우선 제일 궁금한 것은 팍스 선장이 그토록 그리워하는 미스 팍스트로를 빨리 만나고 싶은 마음이..
제일 궁금하지만..
아.. 정말 궁금한 게 풀리면 더 이상 팍스 선장 시리즈를 재미있게 읽을 필요가 없겠지요.~~
이번에도 궁금한 마음을 꾹~ 참고 책을 읽었는데...
하나씩 하나씩 베일에 쌓였있던 궁금함들이 풀려 가기 시작하네요.
미스 팍스트로를 찾으러 잊혀진 섬으로 항해를 해 나가던 카멜레온호는 시스탁 섬에
도착하게 됩니다.
록밴드의 연주가 계속 되는 시스탁 섬은 매일 매일이 섬 전체가 축제 분위기입니다.
카멜레온호의 항해자들 모두 시스탁 섬의 록 밴드를 즐겨하고 좋아했지만
계속 머물수는 없어 아쉬움을 뒤로 한 채 항해를 하는데
록스타 리카바카가 변장을 하고 카멜레온호에 승선을 하게 됩니다.
해적이 멋져 보였을까요?
함께 모험을 하고 싶어서 승선한 리카바카는 팍스 선장의 마음에 들어 함께
항해를 하게 되지요..
항해를 하던중 화물선을 만나게 되고 바나나를 운반하는 화물선 안에 있던 바나나들을 먹은
카멜레온호의 대원들은 게으름 바이러스에 걸려 잠에 빠지고 맙니다.
게으름 병에서 대원들을 구하려 리키는 토팔치니 할머니에게 도움을 청하게 되고,
모두 소화불량으로 인한 게으름으로 판명이 나 다시 항해를 계속하게 되는 카멜레온호
바나나를 모두 소화 시킨후 원상 복귀된 대원들은 다시 항해를 준비하게 되었고
불피리오와 함께 섬 주변을 산책하던 리키는 카멜레온호의 숨겨진 비밀을 알게 됩니다.
그로써 진정한 카멜레온 호의 대원이 되었고, 카멜레온호와 함께 숨을 쉰다는 생각에
또 다른 모험을 기다리며 상상하게 되요..
카멜레온호의 비밀을 알고 나서 왜 이름이 카멜레온호였을까? 를 다시 알게 되었네요..
바다에서 다른 해적들의 눈에 잘 안 띄어서 그런가 보다~ 했는데..
바다를 사랑했던 해적들이 카멜레온 호에 모두 깃들여져 있다는 것... ...
다음 이야기가 더욱 흥미진진하게 다가 올 것 같아요.
벌써부터 기대되어 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