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상 수상자가 들려주는 미생물 이야기
아서 콘버그 지음, 이지윤 옮김, 애덤 알라니츠 그림, 로베르토 콜터 사진, 임정빈 감수 / 톡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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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물 이야기>에는 쉽고 재미있게 미생물에 대해 알수 있는 책이다.

생물시간에 끈임없이 들어봤던 미생물들을 책 속에서 만나 볼수 있는 재미있는 미생물 이야기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미생물들도 규칙이 있고 패턴이 있는 듯... ...

쉽고 간단해서 아이들에게 읽어주면서

책을 통해 짧게 나마 생리학에서는 이런 연구를 한다... 하는 정의를 간단하게 내려준

시간이기도 했다.  

 



 

사진과 현미경으로 봤을때의 모습들이 미생물 특유의 색깔과 모습을 잘 보여줘서

뭐든 궁금해하는 아이들의 이해를 돕기에 쉬웠고,

미생물의 모양과 모습이 특이한지 눈에 보이지 않는 미생물에 대한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정말 많이 들어본 황색포도상구균~!!

식중독을 일으키는 균으로 손과 머리카락, 콧구멍 속에도 있지만 눈에 보이지 않을 뿐이라고

아이들에게 설명해 주니.. 더욱 놀라워 하는 표정..

 

미생물 이야기를 읽으면서 눈에 보이지 않는 나쁜 미생물로 부터 보호하기 위해서는

청결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며.. 아이들에게 청결교육까지 시킬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톡톡히 봤다..^^

 

나쁜 미생물도 있지만.... 좋은 미생물도 있기 마련..

미생물이 없으면.. 우리가 맛있게 먹는 된장이나 빵도 먹을수 없다고

미생물이라고 해서 다 나쁜 것만은 아니라는 복합적인 설명과 함께 책속의 좋은 미생물을

찾아보는 시간도 갖었다.

 



 

인류가 발전하면서 사람의 수명도 많이 길어진것은 사실이긴 하지만..

우리 몸속에 있어야 하지만.. 몸의 해롭게 하는 헬리코박토 파이로리균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아보고,,

생긴 모습도 잘 관찰하면서

어떻게 전파가 되고 그 개체수가 늘어나는지에 대해 알아보면서

아이들에게 음식도 여러사람 섞어 먹는 우리나라의 문화가 그리 좋은 문화가 아니라는 것도 설명해 주었다.

책을 읽으면서 아이들은 잘 키우기 위해서는

건강 검진도 꼭 받아봐야 한다는 책임의식도 느껴졌다.

 

신인류의 흑사병이라 불리는 인간 면역 결핍 바이러스에 대한 설명도 잘 나와있어

우리가 상식적으로 알고있었던 AIDS가 잘못 알고 있었던 상식이었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할수 있었고,

<미생물 이야기>를 읽으면서 기초 상식이 풍부해 진것 같아

아이들도 좋아했고, 책을 읽어주는 나도 너무 뿌듯했던 시간이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수많은 미생물들과 공존, 공생, 동거동락을 하면서...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할 것은..

바로 개인 위생과 청결이라는 것을 다시한번 아이들에게 상기 시켜주면서

즐거운 책읽기 시간을 마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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