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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 오누이 ㅣ 원숭이 오누이
채인선 글, 배현주 그림 / 한림출판사 / 2009년 6월
평점 :
얼마전 한림출판사의 ' 악어 우리나의 버스놀이 ' 채인선 작가의 책을 읽고
한동안 구름 솜사탕 타령을 하며 재미있게 읽었던 동화가 있었는데..
이번에 또...
아이들도 .. 부모도 많이 공감이 가는 원숭이 오누이를 한림의 책으로 만나보게 되어
너무 반가웠어요..
책을 보고.. 표지의 그림을 보면서.. 그림체가 어디서 많이 본듯한..그림체인데... ...
하면서.. 보니..설빔으로 유명한 배현주 작가의 그림이네요..
그림이 참 아기자기 합니다..
두 오누이가 귀엽기도 하고...
책 속의 주인공은 손이와 온이 .. 두 오누이지만
우리집에 있는 책과 같은 두 주인공은 쌍둥이 자매입니다..
손이, 온이같이 우리집 두 녀석도 한 녀석이 무언가를 하면 따라하고,,
한 녀석이 어디든.. 가면 따라가고,,, 또 한녀석이 옷을 입으면 똑같은 옷을 입겠다고
조르는 모습을 보면서.. 어쩜 이리 책과 같을까??? 하고 생각했어요..

책을 보고.. 표지의 그림을 보면서.. 그림체가 어디서 많이 본듯한..그림체인데... ...
하면서.. 보니..설빔으로 유명한 배현주 작가의 그림이네요..
그림이 참 아기자기 합니다..
두 오누이가 귀엽기도 하고...
책 속의 주인공은 손이와 온이 .. 두 오누이지만
우리집에 있는 책과 같은 두 주인공은 쌍둥이 자매입니다..
손이, 온이같이 우리집 두 녀석도 한 녀석이 무언가를 하면 따라하고,,
한 녀석이 어디든.. 가면 따라가고,,, 또 한녀석이 옷을 입으면 똑같은 옷을 입겠다고
조르는 모습을 보면서.. 어쩜 이리 책과 같을까??? 하고 생각했어요..

뭐든지 오빠가 하는 것을 따라하고픈 온이랍니다..
어느날 손이가 바다로 수영을 가게 되었어요... 온이도 덩달아 신이 나서.. 따라 갑니다..

와우~~!!!!
도착한 바닷가..
그림이 참 예뻐요..
요며칠.. 너무 더워.. 시원한 바닷가에서 수영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는데..
요 그림을 보니.. 대리만족이라고 해야 할까요??? 마음이 확~!!! 트이는것 같았어요..
마치 바닷가에 있는 듯한 기분이 들었네요..ㅎㅎ

바닷가에서도.. 손이는 온이가 따라 다닐것을 생각해...
원숭이 오누이라 놀림받는 것이 싫어.. 온이를 떼어 놓고.. 혼자서 정신없이
친구들과 신나게 놉니다..
한창 놀다보니.. 늘 따라 붙어 다니던 온이가 사라졌네요..
그제서야.. 여기 저기 찾으러 다니며 애타게 온이의 이름을 부르지만
온이는 아무곳에도.. 보이지 않습니다.
웅성웅성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
온이가 아닐까? 하고 그곳에 갔고,, 오빠가 아닐까?? 하며.. 찾아온 온이를 만나게 되네요..

온이를 찾게 되어.. 너무 기쁜 손이..
이젠..온이가 손이를 따라다니는게 아니라.. 손이가 온이를 졸졸.. 따라다니네요.
여전히 친구들은 원숭이 오누이라 놀리면서.. 그 놀림속에.. 부러움이 묻어있어요..
오늘도 손이와 온이는 행복한 오누이의 모습을 보여 줄 것만 같네요..^^
늘 옥신각신.. 하는 우리집 두 녀석
매일 친하게 두녀석이 지낼수는 없지만 우애깊은.. 그리고 친구같은 자매로 성장하길 바라며..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책읽기를 했어요..


원숭이 오누이와 함께 온... 모기 퇴치용 타투.. 그림을 아이들 팔에.. 하나씩 해주니..
너무 좋아합니다..^^

책을 처음 펼쳐 보자마자 그림과 내용이 너무 마음에 들었나 봅니다..
매일 매일 원숭이 오누이를 보며.. 재미있다고 하네요..
아기자기한 그림과 책의 내용도 재미있지만 책의 재질이 참 마음에 들었어요.
하나 하나 신경써서 출간한 출판사의 정성이 돋보이는 책이네요.
꼭.. 한번 아이들과 읽어 보시길..
책을 읽은후.. 잠시나마 형제 자매간의 우애가 돈독해져요... ㅋㅋ ^^